수동시계 관리 Highend

태엽을 감거나  와인더를 사용해서 계속 시계구동을 시켜주는것이 좋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고 평소 사용하지 않을땐 세워 두었다가 가끔 한번씩 구동을 시켜주는게 좋다는 분들도 있죠.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계도 기계니까 하루종일 365일 돌아가는건 마모도 되고 좋지 않을듯 해서 평소에는 세워 두었다가 사용할때만 가동시킵니다. 

시계 여러개 차면서

일주일에한번만 감아주는 게 좋다고 하더라는...

너무 오래 멈추어도 안좋고, 그렇다고 쉼없이 가는것도 안좋으니 적당한 시기에 한번씩 풀 와인딩 해주는게 좋다는 얘기를 듣고 주 1회씩 풀와인딩 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윗분 글에

"너무 오래 멈추어도 안좋고, 그렇다고 쉼없이 가는것도 안좋으니"

요게 정답이라고 결론을 짓게 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당 

저도 3~4일에 한 번정도 풀와인딩을 해주는 편입니다.

저도 판매글의 그 문구를 보고 '?'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랑에 본사, 예거 테크니션, 장XX 에 물어본 적이 있는데요, 공통적인 답변은

1) 지속적인 구동은 부품을 마모시킨다 그냥 둬라.

2) 1 달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한번씩 감아주고 손목에 올려줘라  였습니다.

최근 생산된 시계는 오일 개선으로 뭉침 & 굳음 현상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빈티지 시계의 경우 2 번을 더 잘 지켜달라고 하셨습니다)

좋은 정보이네요 :)

어느정도 기계적인 부분에서 유사한 자동차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운전할때  시동켜고

멈출때 시동을 끕니다

주차하고 시동을 켜놓고 가시는분은 안계시겠지요???

그렇다고 자동차를 아예 안타고다니면 기계적으로 좋지 않다고 하여 가끔 시동도 켜주고 굴리죠..

시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착용하다가 쉴땐 그냥 두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와인더나 태엽을 감아주는게 무조건 나쁘다고도 못하겠습니다

어차피 오버홀은 시간이 흐르던 마모가 됐던 어느정도 주기엔 한번씩 해주는게 좋을테니까요,,^^

약간이라도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읽고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