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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1004  공감:5 2022.12.18 18:03

 늘 그렇듯 스펙이나 기술적인 것은 다른 회원분들께서 많이 적어주셨으니 개인적인 견해 위주로 리뷰하겠습니다.

다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브랜드와 아무 관련 없습니다.

 

Photo_1671338834975.jpg

 

1. 브랜드, 모델명

   블랑팡 피프티패덤즈 바티스카프 데저트

 

 

2. 사양 (몇 가지 주요 특징)

   방수 300m ≒ 30 BAR ≒ 30ATM

   Bathyscaphe Day Date Desert Edition 500piece 한정판

   Cal 1315DD

IMG_20220420_123902_608.jpg

 

 

3. 구입동기와 구매과정

 블랑팡의 사파이어 베젤도 멋지지만 헤리티지가 있는 바티스카프도 끌렸습니다.

43mm의 적당한 크기와 심플한 디자인은 바티 스카프의 장점이죠. 3배럴, 120시간, 5일의 파워 리저브와 럭셔리함. 단언컨대 이 정도 사이즈에 시스루 백과 멋진 무브먼트, 30atm, 항자성을 지원하는 모델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어차피 시계는 자기만족이라 생각하고 있으니 환금성은 모르겠고 하이엔드에서 이 정도 퀄리티에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 물론 하이엔드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역사, 인하우스 무브먼트의 기능과 얇기 등으로 분류

 

 

 각설하고.

그렇게 검정 기본부터 들였고 크로노와 데저트 사이를 고민하다 크로노를 먼저들였고, 좋은 기회로 비상금 영끌하여 데저트도 들였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brand_HighendIndependent/19177084

 

라고 적어두었었는데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IMG_20220717_223706_805.jpg

 

 

4. 개인적 평가

  사진보다 실물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유니크합니다.

다만, 시계 한 개 사신다면 비추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심플하신 것이나 다양한 시계를 가지고 있다면 강추 드립니다.

쉽게 얘기하면 검정이나 네이비 슈트부터 구비한 체크나 헤링본 패턴으로 추가하는 느낌입니다.

근데 주객전도될 수 있음은 유의.

 

- 1일 1상태 체크를 하는 중 시계가 멈추어 있는 것을 봤습니다. 핸드 와인딩 해두고 다음날 확인 시 특정 시간에 멈춤을 확인하고

- 9월 11일, 백화점으로 점검 요청

               오른쪽(흰색)과 같은 의뢰서를 작성합니다.

               기존엔 왼쪽(파란색)과 같은 의뢰서였으나 최근에 변경된 것 같습니다.

1671352816191.jpg

 

 

물론 부티크에서 잘 설명해 주시겠지만 서비스 규정이나 동의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십시오.

만약 의문사항이 생기시면 그 자리에서 확인 후 서명하시길 바랍니다.

 

 

- 9월 15일, 점검 결과 오버홀 권장하여 진행 결정

               국내 라이선스가 없어 스위스 본사 진행 필요함을 설명받음

- 12월 12일, 백화점으로부터 오버홀 완료 연락

- 12월 17일, 수령

 

 

데저트는 작년 12월에 점검을 마치고 이상이 없어 수령하였지만 올해 문제점이 생겨서 맡겼는데 말끔히 오버홀이 되었습니다.

주인보다 먼저 스위스도 다녀왔네요. 저도 스위스 가고 싶었는데...

 

 

 

5. 결론

   어쨌든 1315 칼리버나 1151 칼리버는 국내 수리할 수 있는 라이선스가 있어서 국내 해결이 되었었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brand_HighendIndependent/19265902

그런데 같은 1315라도 데이 데이트 칼리버는 본사를 다녀와야 했네요. 그래서인지 예전에 국내에서 오버홀 진행된 기간보다 한 달 정도 더 소요된 것 같습니다.

1671353488317.jpg

무브먼트나 모델에 따라 진행되는 절차가 다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보증기간 내 점검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FreeBoard/1916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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