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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1080  공감:7 2023.01.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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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의 피프티 패덤즈 70주년 에디션이 마침내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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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블랑팡의 CEO Mr. Hayek 의 의도한 듯 아닌듯 한 노출 이후 소문이 무성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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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즈는 예측한대로 42mm 입니다. 

 

45mm의 축소판 같은 모습이지만 다이얼 하단에 50주년과 같은 70주년 레터링이 있고요...

 

시, 분침이 빈티지 스타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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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할 만한 점은 아플리케 인덱스가 금속에 슈퍼 루미노바를 체워넣은 것이 아닌 슈퍼 루미노바 블록 형태라는 것입니다. 

 

아직 비교 사진이 없어서 야광이나 시인성, 미적인 부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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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에는 역시 70주년 각인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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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45mm 피패, 43mm 바티에 사용되는 5 days Cal.1315가 사용되었습니다!

 

바로바로 제가 매우 가지고 싶어하던 무브먼트 입니다...

 

전 이제까지 직경 30.6mm의 그리 크다고 할 수 없는 이 무브먼트를 왜 45mm, 43mm에만 사용하는지 매우 불만이던 사람인데요...^^;

 

마침내, 드디어 42mm에도 사용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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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스트랩은 뭐 바다에서 회수한 폐그물을 재활용해서 만들었다는데...제 딸들은 질색 하겠지만 전 럭셔리는 럭셔리 다와야 한다는 생각이라 그리...ㅡ,.ㅡㅋ

 

총평은 드디어 기다리던게 나왔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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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케이스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최근의 AP의 스타휠 복각을  보면서...

 

복각을 하더라도 빈티지는 빈티지대로 놔두고 좀 더 앞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는 게 좀 더 곤조있어 보이고,

 

빈티지 소유자분들에 대한 존경의 표시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봤기 때문에 별 불만은 없습니다. 

 

무엇보다 현행 피패 케이스가 베젤은 두껍고 러그는 짤뚱해서 실측보다 작아보이기 때문에 16.5cm 너무나도 우아한 손목을 가진 제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작게 보이는 타입을 선호합니다...ㅎㅎ

 

그리고 가장 큰 점은 좀 더 기다려볼 만 하다는 희망입니다!

 

70주년 기념이라 의미가 크겠지만 Series로 나눠서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 각 70개씩만 나온다고 하니...

 

구입하려고 발버둥 쳐 봐야 메니져님들만 곤란할꺼고 딱히 외양적으로 끌리지는 않습니다. 

 

뭐 어차피 42mm 케이스야 만들어 졌으니, 언젠간 42mm 레귤러 판이 나오겠죠.

 

항상 무엇을 예상하든 그 이하의 ㅂㅅ력을 보여준 블랑팡이라 레귤러판에 어떤 너프가 발생할지 살짝 긴장되긴 하지만...

 

이 또한 블랑팡의 엉뚱한 매력 터지는 꿀잼 포인트 아니겠습니까 껄껄껄~ 

 

암튼 전 42mm 티타늄판 나올때까지 존버 들어갑니다. ㅋㅋ

 

마음들 편안하게 잡수시고 기다려 보시는걸 추천드리고...타포라면 한두명쯤은 나오실 70주년 피패 득템하실 분들 미리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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