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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다이버 착샷 Ulysse Nardin

Pero 938 2017.07.13 22:29

구매한지는 1년 반이 넘어가는데도 원래부터 착용감이 좀 있었다보니

평소에는 쉬어준다는 차원에서 거의 안차다가 어쩌다 이렇게 오랜만에만 차고 나옵니다.


율리스를 아주 좋아하는 모 남자 연예인(아마도 국내 율리스 홍보대사)에게 PPL 나갔던거 중 하나를 제가 구매했네요.


다이얼과 베젤까지 전부 물결 무늬 이다보니 어떻게 보면 좀 탁하고 지저분해 보이다가도

인덱스, 스몰세컨과 리저브 외곽부분이 스테인으로 되어서 반짝거림이 독특합니다.

분명 매력적인 시계인데...이게 이쁜가? 하다가 오~~이쁘다! 하기도 하고 ㅎ 아직도 오락가락 합니다.


글쎄요..언제 서울에도 율리스 매장을 볼 수 있을까요?

차라리 조만간 대구 신세계 한번 구경 갈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도 여름인데 다이버 차줘야죠...ㅎ

버클과 러그 밑에 스트랩에서 꺽이는 부분(율리스에만 있는)은 검정색의 티타늄 소재입니다.


근데 꼭 사진만 찍으면 시계가 커보이네요..

손목이 두꺼운 편은 아니지만 납짝 손목이라 러그 끝에서 끝이 손목안에 들어오는데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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