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경험하는 오메가와 수동 Constellation

안녕하세요 로렉당에서 활동하는 회원입니다.
한동안 데이토나의 매력에 빠져살면서 토나콤비,초코토나 가죽모델,초코토나브레이슬릿,검판데이토나등 여러가지를 거쳐오다가 전부 방출하고 토나콤비와 토나스틸 검판만 보유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남들이 진리라고 말하는 토나검판이 저한테는 너무 와닿지 않아 방출하고 대체할 기종을 찾아 헤매던 찰나에 오메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환율적용하여 일본에 출장갔을때 구매할까 망설이다 급한 성격 못이겨 오늘 덜컥 구입하였습니다.

원래 팔목이 조금 약한편이라 40mm 스피드마스터를 염두에 두었는데 실착해보니 두께가 많이 두꺼워서 착용감이 썩 좋지 못해서 그냥 사지말까 하는 찰나에 42mm 문워치를 다시 들여다보고 착용후 망설임없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결론만 말씀드리면 대만족입니다
데이토나에 버금가는 훌륭한 착용감과 42미리라 제 팔목에는 약간 방간뜨는 느낌이 있으나 전첵적으로 팔목을 감싸는 느낌이 좋아 불편함은 전혀없고 뭔가 심플해보이면서도 조잡한 다이얼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비록 곧 방출할 데이토나검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한 가격이나 저렴하기에 더 메리트가 있고 만족도는 토나검판보다 더 높은 편입니다

수동이라는 시계를 처음 접하는데 태엽을 감아주어야 움직인다는 발상이 마치 장난감같아 개인적을 더 마음에 듭니다.뭔가 복잡하게 생긴 시스루백도 마음에 들구요

다만 태엽이 너무 뻑뻑하게 감기는 상태에서 더감으면 시계태엽이 터질수있다고 말하는 직원이야기를 듣고나니까 태엽감는부분이 조심스럽고 겁이 나네요

각설하고 참 매력있고 이쁜시계같습니다.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