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마스터 + 고무줄, 모토롤라 + 링크. Seamaster
개인적으로 씨마스터 다이버를 정말 좋아하지만
한가지 정말 단점이라면, 브레이슬릿이 아닐까 합니다.
모양엔 전혀 불만이 없지만 쭉 20mm + 큰 버클은
썩 편하다고만은 못하겠습니다.
다만 이런 불만은 고무줄로 바꾸면 싹 없어집니다. ㅎㅎ
예전엔 고무줄 안 좋아했는데, 세상 편한게 장땡이라고;
이거 너무 애용하게 됩니다.
그건 그렇고… 애들 장난감 통 정리하다 고물이 하나 나왔습니다.
고물X2
무려 모토롤라 레이저 전화기더군요.
애들이 장난감으로 갖고 놀다가 던져놨더라구요. ㅎㅎ
저걸 아이폰 나오기 전까지 썼었는데, 정말 가볍고 얇고 좋았지요.
결혼 전에 갖고 놀던걸 오랜만에 발견하니 기분이 묘하군요, 옛날 생각도 나고요.
애들이랑 얘기하다 보니 반응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 이건 뭐가 돼? 어몽어스 돼?”
“아니 이건 전화만 돼 ㅎㅎㅎ”
“…그럼 이런걸 왜 썼어??”
새삼 격세지감을 느껴봅니다.
다들 좋은 하루들 되시길.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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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또 그리 생각하면 또 그렇습니다.
은판에도 아무래도 파란 러버가 낫겠지요?
검정은 아무래도 색감이 세개나 되면 잘 안 어울릴것 같네요.
2004 년에 나온 스타택 말씀하시는 거면 그것도 참 멋진 전화기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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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려
2021.08.17 09:19
얼마전 본가 짐정리 하다가 모토로라 택3
진동기능 전화기 보고 진짜 반갑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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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려
2021.08.17 09:20
지원샷! 여름엔 러버가 최고죠 -
여휴 씨마스터가 새끼를 쳤군요. ㅎㅎ
역시 검판에는 금 들어간게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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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7
2021.08.17 10:25
늘 멋진 씨마스터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저 핸드폰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이런 걸 왜 썼냐는 아이들의 말에 웃음이 나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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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덕시덕열매
2021.08.17 20:28
모토로라 스타택 예전 그대로 나온가면 바로 사겠네요
7760과 플러스 두 개사용했는데
최고의 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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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주변에 잘 보면.. 씨마스터 다이버 300 시리즈를 착용하신 분들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거래처 직원분들 ,, 거래처 대표님 등등;;.. ㅎㅎ
저는 브레이슬릿 너무 만족 하고 있답니다ㅎ
이게 푸쉬앤슬라이드로 길이 조절하는 그 하나만으로도
저는 깜놀 했었다는ㅎㅎ
그리고 쭉 20mm가 아마도 테이퍼드느낌(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는)이
없어서 아쉽다고 하신거면ㅎㅎ
실제로 테이퍼드 해버리면 아마 헤드(시계본체)무게 때문에
밸런스가 안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나저나 저도 J9님 사진 보다보니 러버를 주문 해야 할까봐요~
제건 그레이 다이얼인데 그래도 네이비가 잘 어울릴것 같은 느낌이ㅎ
아참 참고로 저도 스타택-> 레이져 테크트리 탔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