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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격적인 가격인상 정책을 펼치고 있는 오메가

이번에 문워치의 각 모델별로 100 만원정도 리테일 가격이 인상되었는데요. 



인상은 언제나 반갑지 않은 손님이지만, 이번에 문워치는 그래도 의미있는? 한발을 내딛은 듯 합니다.

바로 문워치 "덕후용 박스 셑" 이 그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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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에 존써 님이 정리해서 올려주신 글을 재구성 해보면,

타키미터가 그려진 루페, NASA 벨크로 스트랩, 나토 스트랩, 전용 툴, 스피드마스터 코인, 추가 바넷봉 4개, 그리고 소개 책자

의 내용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박스만도 따로 판매를 하고 가격은 USD 700 정도 라고 하네요.


그렇게 따지면 100 만원 가량의 인상은 어느정도 합리화가 가능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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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트 퀄리티가 ㄷㄷㄷㄷ

기존의 시장 레자 빨간 박스에서 이런 고급박스라면..

소장용으로 문워치를 구입하시는 분들께는 큰 메리트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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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레퍼런스 넘버 체제가 바뀌었는데요. 

예를 들어 이번에 3570.50 이 바뀐 레퍼런스 넘버가 311.30.42.30.01.005  라면,

위에 나온 넘버링 시스템대로 해석하면 

311(문워치 라인).30(스틸/브레이슬릿).42(케이스 크기). 30(무브먼트). 005(모델 고유 넘버).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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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브레이슬릿의 마이너 체인지가 있는데요.

구한말 시대의 유품쯤으로 생각되는 핀조정 방식이, 나사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짝짝

제 3573과 비교해보면 한코의 폭이나 길이 등도 미세하게 변경된듯 한데,

이건 실물을 보고 비교해봐야 정확히 알겠네요.



하지만 애증의 호메가 답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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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스마 라인에 들어가던 이 미세조정 방식은 왜 적용하지 않았는지..

역사성 전통성 이딴 핑계대면 죽여버릴껴 ㄷㄷㄷ

역시 완전체? 를 위해 꼭 일부러 한수씩은 빠뜨리는 오메가 답습니다.

여튼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변화는 굉장히 환영할만 한듯 합니다

기존 5~6년 간을 변화없이 가격만 올리던 때를 생각하면 말이죠.




누가 뭐래도 오메가 대표시계는 문워치가 되야한다고 생각하고..

저도 지금있는 문워치를 팔고 소장용으로 박스와 함께 구매하고 싶을 정도니까요 헠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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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 기준 리테일가는 3570 모델의 리뉴얼 버전은 311.30.42.30.01.005 (운모) 가 $5,250

3573 버전의 리뉴얼 리테일가는 311.30.42.30.01.006 (사파이어)가 $6,250  입니다.



타포분들도 문워치 하나씩 하세요~






럭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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