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워치 스누피가 왔습니다!! Speedmaster
후배녀석이 오자마자 바로 시계구경 시작~사진기를 챙겨서는 사진찍으랴 시계 구경하랴 바쁜 와중에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사진을 찍고 결과물을 확인하니...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이쁜녀석이더군요. 그 이쁨이 다 표현 안된게 너무 아쉬울 뿐...
눈앞에 놓여진 박스....큽니다 커요.
겉 상자를 여니 신문이 한장 보입니다.
오메가가 스누피 어워드를 수상할 당시의 기사를 따로 신문형식으로 만들어 넣어뒀더군요. 그리고 그아래 위치한....
검정 원목 케이스.... 확실이 이번에 오메가에서 독을 품고 만든 한정판인게 벌써부터 느껴지는. 예전 한정판들의 가죽케이스들의 내구성에 실말을 많이 했는데
이번 한정판의 원목 케이스는 정말 고급스럽고 멋스럽더군요.
보증서와 책자들.
중간에 스누피 그림이 그려진 책자를 열어보니..
사진과 스누피 한정판의 간단한 설명이 들어있더군요.
드디어 박스를 열고 스누피를 영접합니다.
보자마자 이쁘다!!! 이소리가 나오더군요. 문워치 덕후의 눈에도 여타 문워치와는 남다른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무게도 브레이슬릿이 아닌데도 꽤 묵직하더군요.
배젤 세라믹과 뒷백 처리 등등의 요소가 무게감을 더해주는데 오히려 전 조금은 묵직한 그 느낌을 좋아해서 이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은으로 제작된 스누피 각인의 메달
귀욤 귀욤합니~
하얀 다이얼의 문워치는 또 처음입니다. 제가 가진 35주년의 흰색이 은은한 은빛이 돈다면 이녀석은 완전 하얀색의 마치 도화지를 보는 느낌이더군요.
접사 들어갑니다.
캬 이쁨니다 이뻐요.
뒤로 돌려봅니다.
나 스누피야~! 이 케이스백 정말 역대급 한정판이 나온것 같습니다.
여기도도 접사~!
지구본이 선명합니다.
일일이 사람 손으로 가공했다는 스누피~!!! 초정밀 접사로 확인해보니 사람 손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은을 뿌려 표현했다는 별들~
그리고 이걸 덥고 있는 사파이어 글라스 덕에 이 이쁜 케이스백이 기스나 오염으로 부터 안전하다는거
앞면도 당연 사파이어 글라스로 되어 있습니다. 운모의 돔형을 어떻게든 표현해주길 바랬지만 이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세라믹 배젤은 빛에 따라서 은은한 은빛이 도는게.....가지고 싶습니다....이녀석...
버클은 디버클로 기존 오메가의 똑딱이 디버클이 아닌 버튼을 눌러 푸는 방식입니다.
다른 매력포인트를 많이 찍고 싶었지만 후배녀석을 불러놓고 시계 사진만 찍는게 눈치가 보여서.....ㅠ.ㅠ
막내와 형님들~형님들의 포스에 절대 눌리지 않는 스누피 네요~^^
이름만 한정판이 아닌 가치로서 한정판의 가치를 지닌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