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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달드젠타 907  공감:1 2014.10.13 00:37

왜 저는 아직 시계장터를 매일 몇번씩 들락거리는 걸까요 ㅠ.ㅠ


아워비젼 들이고 드디어 오랫동안 원했던 시계를 구했다는


기쁨도 잠시


너무 단정해서 그런지 뭔가 아쉬운 마음이 생기네요

아쉬운건지 더 상위의 시계가 끌리는건지

그렇다고 딱히 가지고 싶은 시계는 특별히 없구요

제 능력밖의 시계는 제외하구요(노틸러스, 신형 ROO...)


크기가 조금만 더 컷으면

다이얼이 화이트나 아이보리 였으면

케이스가 조금만 더 이뻣으면


하는 생각은 드는데


아워비젼 구하고 나니 구하기전 고려했던 다른시계 생각은 안나네요


현재 아쉽긴 한데 다른 끌리는 시계는 없어졌다


뭐 이런 ㅋㅋㅋ


이런게 평생가는 시계인가요

딱히 막 이뻐보이지는 않은데 다른시계 뽐뿌가 오지는 않는

그런 상태 입니다 ^^


추신


요즘 지방도 시계를 좋아하시는분이 많아졌다는걸 느낍니다

아이 유치원 가족운동회를 갔는데요

아빠들 손목에 파네라이, 밀가우스, 브라이 b01, 까레라, 해밀턴 등이 보이네요

저는 운동회라 드빌대신에 옆에놈을 차고갔는데

하필 밀가우스 아빠랑 손을 잡고 레크리에이션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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