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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부 561  공감:7 2015.01.15 14:15

!!본 스트랩은 판매용이 아닌 자가 사용을 위한 스트랩임을 알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빈레 사용자입니다. 섭마는 비싸서 못하고 이것에게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8개월쯤 찼는데 좀 지겨워 지더군요. 줄질이 이쁜 시계는 아니지만, 줄질한번 단행해 보았습니다.


SAM_1385.JPGSAM_1386.JPGSAM_1387.JPG 


제가 만들어 형에게 선물했던 지갑입니다.


당시 수색대 중대장이던 형님이


훈련중에도 꼭 지참을 하시는 바람에


만날때마다 케어제품을 바르고 손질해줘도


2년사이에 엄청 낡아버렸습니다.


IMG_0819.jpg


원래 모습은 이랬습니다.


Art. River란 가죽인데, 표면에 파라핀왁스를 도포하여 사용하면서 


마찰에 의해 가죽에 스며들게 한 가죽입니다.


대단히 견고하고 쓰면 쓸수록 고급스러운 광이 살아나는 가죽입니다.


SAM_1388.JPG


이제 제대를 한 형에게는 새로운 지갑을 선물해주고


우선 뜯어냅니다.


SAM_1389.JPG


케어제품을 여러번 발라 말리고 문데고 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여러 작업을 찍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손이 두개고 작업에 필요한 손도 두개라 ㅜㅜ


완성작 바로 갑니다.


SAM_1390.JPG


밝은데서 찍어보았습니다.


SAM_1393.JPGSAM_1395.JPGSAM_1396.JPGSAM_1397.JPGSAM_1398.JPGSAM_1399.JPG


밋밋할까봐 엑스선 스티치를 넣엇습니다.


원래 본 가죽은 대단히 단단해서 착용감이 좋지 못한편입니다.


하지만 오래 사용한 가죽을 재사용하니


착용감이 상당하군요.


비슷한 가방, 지갑들을 그동안 보관만하고 있었는데


다 뜯어 스트랩으로 만들어봐야 겠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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