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토무브입니다^^
요즘 제가 포럼에도 잘 안오고 거참.. ...먹고 사는게 뭔지 일하느라 정신도없고...
제 손목에서 살아 움직이는듯한 시계를 보며 감상하는게 아직은 나에게는 사치인듯한 그러면서도 다시
손목에 있는 시계를 보고 웃고있는 제 모습을보며 그래 이런 작은사치하나쯤은 누리자 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요즘 눈팅회원으로 전락해서 근근히 눈팅만하며 글을읽다가
오랜회원님들도 안보이시고....글도 답답하고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포럼에 시계 전문가들은 많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오랜시간 시계를 취미이상으로 다가가
5년 혹은 10년 그 이상의 시간동안 많은 기변을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외국의 자료를 읽기위해 영어나 독일어를 터득하기도하고 수준이 아주 높은 경험과 시계에 대한 아주 해박한 지식을가진
소위말하는 재야의 고수님들도 여럿있습니다
직접 시계를 고치고 분해하고 오버홀도 하고 어지간한 브랜드들의 조립마감의 품질과
시계의 내구성등을 손바닥보듯 훤히 꿰뚫고있는 전문가분들도 있습니다
작은모임 큰모임 가릴것없이 혹은 각 브랜드에서 런칭하는 행사에도 시간내서 찾아서 설명도 듣고
브랜드의 장단점 내지는 그 브랜드가 지양하는 목표를 경청하는 분들도 꽤나 많이들 계십니다
근래의 질문들을 보면 저도 참...어의없는게 많습니다
답변도 참 희한한것도 많습니다
가끔은 이렇게도 달아주고싶습니다
이곳 포럼이 무슨 AS센터입니까
그들이 입이없다고 말을 안하는게 아닙니다
포럼에 질문의 질을보면 요즘 참 재밌습니다
뭐가 더 좋은가요 뭐가 더 나은가요
왜 짭퉁시계를 차는 거지요
서로 생각하는 부분에대한 차이가있고 다양해지고 많아지는 회원수에 비례하는 만큼
질문과 답변에대한 상관성에 혹시라도 잘못된 정보를 줄수있으니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것 뿐입니다
예전에 다 경험을 해봤기 때문이지요
단적인 예로
검콤이 나아요 청콤이 나아요
많이들 보셨을 질문입니다
다들 답변하십니다 검콤이 진득허니 낫습니다 오래차려면 검콤이죠
아니죠 콤비는 썬레이죠 로렉스 청색은 갑입니다
전 아직도 대답을 못하겠습니다 상황에따른 아니 나이에맞는 아니 본인의 성향에맞는
아주아주 많은 경우의 수가 생기는 일도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답변의 끝자락엔 아무리 누가 뭐라해도 본인의 맘에 드는걸로 하시라는 떡밥만 던지고 갑니다
제 답변에 대한 책임회피가 아니라 그 금액대 특히나 1000만원이상의 사치품에는 본인의 결정이 더 큰것을
이미 저는 몸소 체험하고 너무나도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콕 찍어서 얘기하진않습니다 전제의 반응과 다른시계로의 가능성도 열어둡니다
많은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머리와 가슴이 익으면서 절로 머리가 숙여지기 때문입니다
시계를 많이 경험할수록 더 방대해지고 단편적으로 이게 좋다 라고 말하기가 힘든까닭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서브는 파워리져브가 짧아 버클이 너무커서 착용하면 불편해 이렇게 쉽게 말하질 못합니다
서브가 그동안 보여준 오랜역사성 기념비적인 모델 서브자체의 아이덴티티와 모든다이버 워치의 뿌리
이런말 혹은 이 시계 자체의 히스토리와 상징성에 대해 공부하거나 듣게되면
서브스틸 천만원의 어의없는 가격과 짧은 파워리져브 뚱뚱한 러그 실생활에는 전혀 필요없는 긴 길이의 버클등
단점이 너무나도 큰 장점으로 변하는 기적을 보게됩니다
이게 인간입니다
재밌습니다 시계생활 = 돈
맞는말입니다
진짜시계를 오래하고 비싸든 싸든 어떤시계든 경험해본 진짜 고수 내지는 전문가분들이
지식과 경험이 있는데도 섣불리 답글을 달지않거나 떠들지 않는것은
양심적이고 부끄러움을알며
어떤길로가든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짭퉁시계를 샀다고 왜 저돈을 주고 짭을샀지 진품살돈없으면 사지말지
아닙니다 이건 분명히 접근이 잘못됐습니다
누군가에겐 진품을 사기위한 첫걸음이 될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너무 사고싶은 욕망이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천만원의 진품 서브보다 더 기쁘게 차고있을사람도 있을수 있는거니까요
가짜를 착용한사람이 진짜를착용한 사람을보고 손목을 숨길필요까진 없는겁니다
왜 레플리카제품을 착용한사람의 인성 내지는 그사람의 모습까지 가짜가 되어야하는걸까요
세치 혀의 간사함을 아는 사람이라면 가짜시계를 차든 진짜 시계를 차든 착용한사람의
솔직함과 진정성을보고 속이 비었는지 차있는지를 알게됩니다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누군가 금통 몇개를 한번에 사서 포럼에 올립니다 회원들은 환호합니다
와 대박 시계 정말 대박 꿈에서나보던 금통들 콤비들
이사람은 곧 포럼의 누군가에겐 시계에 대해 정말 많은 해박한지식을
알고있는 시계 고수인이 되어버립니다
반응이 나쁘지않습니다 있는돈으로 금통 두개올렸더니 추천수도 올라가고 어느덧 레벨도 5가되어있습니다
사진에 양념도 곁들입니다 인터넷사진과 몇가지말들을 결합해 그럴사하게 포장했더니
포럼내에서는 신격화가 될정도가 됩니다
알고봤더니 시계고수는 커녕 그냥 이뻐서 산거였습니다
시계를 굉장히 좋아하는 회원이있습니다 굉장히 해박한 지식과 많은시계를 경험했고
저렴한시계와 고가의 시계등 거리지않고 소장하던 회원이었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계생활을하다가 하던일도 잘 안되고 그래도 하나남기자 해서 서브였는데
서브마저도 팔고 레플리카로 넌데하나를 갖고있습니다
이 사람은 시계에 시자도 말하면 안되는걸까요
짭차면 까고보자 무시하자
순수하게 시계가 좋아 라는 마음으로 다가가면 그렇게 못합니다
짭차는사람을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짭은 진품을 사지않는이상 가짜는 사지말자주의입니다
물론 가짜를 착용하고 진품인척 허세를 부리는건
그에따른 응당한 양심의 질책과 댓가를 받아야 옳다고도 생각합니다
인간관계 많이 해보시지않습니까
그 사람의 말투나 표정 그리고 평소의 대화의 가치관
이런 몇가지만 믹스해도 바로 답은 나옵니다
가짜시계를 착용했다고해서 그사람이 가지고 있는 성품 인성
모든것이 허상인지 진국인지 판단해서 잣대를 드리운다는것 또한 모자람입니다
회원님들
누구에게는 한푼두푼 모아살수있는 정말 비싼 공산품
누구에게는 그냥 이뻐서산 악세사리
누구에게는 허세욕과 자랑의 심볼
누구에게는 정말 꿈속에서나 그려보던 나에게주는 인생최고의 선물
조금 더 넓은 시야와 적어도 시계포럼 특히나 저포함 로렉스포럼의 회원님들은
자신의 시계 혹은 자신이 가지게 될 시계에 대해 혜안을 가지시길 바래봅니다
진짜 시계를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내가 어떤 질문을하고 어떤 대답을 하는게 포럼의 질을 높이는것인지도 아셔야
본인내지는 시계생활의 퀄리티를 한단계 높이는 시발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짜와 진짜를 가려서 지적질하는것보단
진정한 깊이와 배려 서로간의 존중
포럼내의 시계에 대한 건강하고 해박한 토의
이것이 차곡차곡 쌓일때 포럼이 재밌어지고 건강해질것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항상 눈팅만하다가 오랜만에 쓰는글이라서 너무 길어졌습니다
저처럼 생각도 있고 내공도 훨씬 뛰어난 고수님들이 많으실겁니다
귀엽게 봐주시옵고 일개 회원의 푸념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토무브 올림-
댓글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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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존심
2016.07.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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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09:20
감사합니다
일개회원의 짧은 소견이라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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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와치
2016.07.07 01:21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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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09:20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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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39
2016.07.07 01:41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정말 숨은 고수가 많다는거에 100%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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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09:21
여러사람 여러 모임을 겪을수록 더 확고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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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맨냐
2016.07.07 01:56
그냥 한번 내자신을 반성하게되는글이네요~
좋은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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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09:22
왜맨냐님께서 반성을..
재밌는포스팅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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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듯이
2016.07.07 03:11
전 개인적으로 결정장애에 빠졌어요.....하면서 시계 골라달라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어요.
시계도 못고르는 사람이 세상은 어찌 살겠다는건지.... 남의 인생이지만 걱정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시계 덜컥 지르는 사람이 더 잘사는것도 아니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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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09:23
그것또한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자 함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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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my
2016.07.08 21:02
이해못하신다면 하실 필요는 없지만 정해진 금액안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선물로서 시계를 고를때.. 고민하고 또 고민한후 결정하는것이 그렇게 이해못해줄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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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or
2016.07.07 06:40
무브님 오랜만에 뵙네요 ^_^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거에 많은 공감이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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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09:23
뚱보님 잘지내시죠?^^
오랜만에와서 쓸데없는소리한거같아 콩닥콩닥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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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녀
2016.07.07 07:11
그냥 추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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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09:24
그냥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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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sia
2016.07.07 07:15
멋진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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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09:24
과찬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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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프라브럼
2016.07.07 07:36
오랜 경험에서 나온 시계생활에 대한 여러가지 시각들을 잘표현해 주신것 같읍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짝퉁시계를 돈이 없다고 해서 찬다고 한다치더라도 저는 별로 그사람이 신뢰감이 안듭니다,
이또한 저의 개인 생각입니다, 시계뿐만 아니라 키타 지갑이나 가방 여러가지 소지품을 짝퉁을 쓰는사람은 저도 인생경험이
어느정도 했지만 그런사람들은 언젠가는 안좋은 결과로 나타나는것을 보아 왔기에 짝퉁을 쓰는사람은 어떠한 경우든 저같은 경우는
인정을 안합니다,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내용 잘 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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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09:25
아이고 아닙니다 ...별말씀을요
레플리카를 쓰는사람을 인정하자 라는 글이 아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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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찐찐
2016.07.07 09:26
좋은 말씀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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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09:27
추천까지 받을글은 아닌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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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07.07 09:52
아주 감동적인 글입니다...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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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13:01
에이..사이공님 감동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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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더
2016.07.07 09:58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민감한 문제라 글 올리시기가 쉽지 않으셨을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각각 모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각자의 취향이 있기에 정답이라는건 있을수가 없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위에서 예를 들어주신 흑콤청콤 선호 문제 같은 글은 개인적으로 저같은 초보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물론 결국은 자신의 선택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만 여러 회원님들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고 간혹 모르던 사실도 얻는 경우가 종종 있는것 같더라구요.
짝퉁 문제는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해주신 상황같이 현실의 벽에 부딪히거나 진품을 사기전의 경험이라면 할말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짝퉁은 불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허세나 과시용으로 짝퉁을 찬다면 더욱 보기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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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13:02
저도 많이 공감하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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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트
2016.07.07 10:14
다 그런건 아니지만 여기 들어오는 대다수가
시계 사고 다시 팔고 하는 경험들을 하시는듯 합니다...ㅎㅎ
특히 대중적인 디자인에 로렉스라는 브랜드까지 들어가서
가격방어가 좋은 섭마에 대한 찬사는 거의 맹목적인것 같네요.
섭마를 잘못 입에올리면 십자포화를 맞는 이유가 아닐까?생각됩니다.
속된말로 타포회원이면 섭마 하나씩은 집에 다 있는 착각이 들정도로 엄청난 쪽수의 압박이 느껴지는...ㅋㅋㅋ
재테크까페에서 아파트값에 대해 맘에 안드는 견해가 보이면
폭탄댓글 맞는거랑 분위기가 너무나 흡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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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13:03
장점과 단점을 알고 접근하는것과
아무것도 모르고 받아들이는 것은 정말 종이한장차이라 생각하는지라..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취미생활을 하셨으면 하는바람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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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컴
2016.07.07 10:16
시계 생활에 답이 있겠습니까만은 시계 자체가 좋아서 컬렉션을 늘리고 가끔 허세도 부리고 하는거 다 좋다고 봅니다. 다만 시계라는 주제를 갖고 타인과 너무 강하게 자기 주장을 펼친다던가 처음부터 사기칠 목적으로 시계로 자신의 모습을 거짓으로 포장해 접근하는건 참 안좋다고 봅니다. 무브님 간만에 좋은 글 잘봤어요ㅋ 추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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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13:04
너무 강하고 과함은
안하니만 못하다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포럼도 가끔들어와야겠어요 ㅋㅋㅋ
잘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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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6.07.07 10:57
좋은글..잘 봤습니다.우선 추천드리며..이왕이면 이런 좋은글은 로렉스 포럼이 아닌 자유게시판 같은데 올리셨으면 어땠을까 합니다..많은 시계 매니아들이 공유할수 있도록 이요.. 위의 어떤분 댓글에도 적혀 있지만 저도 사족 한마디 붙이자면..저는 로렉스도 좋아하는 사람은 골수 시계 마니아로 인정 하지만 로렉스만 좋아하고 그것밖에 모르는 사람은 시계 매니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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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13:09
좋은글이라고 평해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릴정도로 좋은글도 아닐뿐더러
타인의 평가에 넓은 가슴으로 포용할 준비도 안되있는 맘약한 회원인지라
그나마 오래 몸담고있는 로렉스 포럼에 주제넘는 의견을 올렸습니다
아는지인이 그러더군요
하나의 시계를 구매해서 시간이 흐른뒤 또다른 시계를 사거나 생각하고있다면
이미 일반인이 아닌 마니아로 가고있는중이라고..
그런의미에서 로렉스만 경험해본 저로써는 컬렉터님의 말씀대로 그냥 골수마니아인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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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제작소
2016.07.07 11:22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뭐가 더 좋아요 하는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 상당수의 사람들은 본인의 취향이나 생각을 기반으로 결정하는게 아니라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 현대 사회를 놓고 보면 더 심한것 같고요. 롤렉스를 선택하는데 유명하고 사람들이 알고 있고 명품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라서 일단 롤렉스로 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롤렉스도 들어갈수록 오묘한 철학과 깊은 역사가 있습니다만 ...)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남들이 좋다는거, 유명한거, 인기있는거 이런거를 찾게 됩니다. 제가 물건 고르면서 가장 이해 못하는 것이 "뭐가 인기 있어요?", "어떤걸 많이들 찾나요?", "이거 유명인 XXX가 TV드라마 YYY에서 하고 나온거에요" 식의 발언들인데, 뭔가를 즐긴다면 남들의 이목도 중요하지만, 최소한 본인의 소신이나 의견 정도는 형성하는게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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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13:11
키치님 저도 로렉스가 좋아서 구매했다기보단
명품하면 떠오르는게 더 큰 이미지로 다가와 구매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저도 어줍잖은 그냥 로렉스 빠돌이입니다 ^^ㅋㅋㅋ
말씀 잘보았습니다 다시금 생각하게해주시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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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후아
2016.07.07 11:33
글을 정말 잘쓰시는 분같아요. 대단대단. 저도 추천드렸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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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13:11
잘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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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희동현아빠
2016.07.07 11:35
잘 읽었습니다..고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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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13:12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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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즐이
2016.07.07 11:46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 글입니다.
그때 서브마리너 콤비글의 리플에서도 느꼈는데
글을 정독하게 만드는 필력이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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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13:12
괜히 오지랖부린것도같고...
잘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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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가자
2016.07.07 12:34
정성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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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13:13
다읽어주시고 추천까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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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성
2016.07.07 13:10
좋은 글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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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13:13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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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두매
2016.07.07 13:43
깊은 글이네요...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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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15:18
깊은글까진아닌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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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봉아빠
2016.07.07 13:45
레벨업 과정에서
게시물 점수 말고
타임포럼 가입 및 활동기간이
플러스 되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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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15:19
가입과 활동기간에 따른 플러스
좋은방법중 하나인듯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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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ess7
2016.07.07 14:08
내공과 공감에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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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6.07.07 15:19
내공은요...아닙니다
끝까지 읽고 조금공감해주셨음 그걸로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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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ng
2016.07.07 14:33
멋진글에 추천드립니다~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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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절로 고개가 숙여지게 되는 깊이있는 글입니다. 예전에도 게시판에 언급했었는데 시계에 대한 깊은 성찰과 많은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이 다시 돌아오셔서 타임포럼을 풍성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