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son Skindiver 일상 ETC

리프레쉬차원에서 이것 저것 검색하다 급 구입하게 된

헬슨 스킨다이버입니다.

좋은 판매자에게 거의 신품급 제품을 구매해서 이제 일주일 좀 넘게 착용중인데 볼매입니다. 블랑팡 피프티패덤스 오마쥬라고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헬슨 스킨다이버는 이 시계만의 디자인 오리지널리티가 있다는 생각 드네요. 

사파이어 베젤은 블링한 맛이 있고 베젤인덱스의 폰트는 자칫 모던해보이는 인상을 한 톤 가라앉게 해줍니다.

불만이 있다면 러그투러그 사이즈가 꽤 멀다는 것인데 이미 론진 레전다이버로 한 차례 '사이먼'을 경험해본 입장에서 그렇게 큰 불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40mm 사이즈를 컴팩트하게 만들어줍니다.

초창기 모델은 2824였다고 하는데 업데이트된 모델은 러그투러그 사이즈가 좀 짧아지고 미요타 무브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뒷백에 무브종류가 표시되어 있고 본 시계는 미요타 무브입니다만 일오차 같은 내용은 크게 개의치 않는 성격이라 그냥 편하게 필드용으로 착용빈도가 높네요. 일오차가 크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여튼 이 녀석을 계기로 개성넘치는 마이크로 브랜드 시계들을 구글링하고 있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