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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롤렉스와 오메가 잡담
알면 알수록.. 격차가 큰 브랜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계 자체를 논할만큼은 몰라서..브랜드 운영만을 볼때
롤랙스는 공급자 입장에서 공급을 조절해서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신제품도 시장 반응을 보고 될만한 것만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수준에 와있죠..
이비 수익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관리하는 단계로 와있어
여러 제품을 만들지 않고도 수익도 쉽게 냅니다. 마진도
높을거구요.
반대로 오메가는.. 심하게 말해 마구잡이에요.
수많은 한정판과 애디션 사이에 래퍼런스 넘버도 관리가 안되고
제품은 어쩌다 히트상품이 나와도 브랜드 가치는 계속
떨어집니다. 아콰테라 잘팔린다고 엉뚱하게 억지로 AD 만드는거나
문워치 가방 끼워놓고 리테일 100만원 올리는거 보면
단기수익 내기에 급급한게 보이죠.
브랜드 가치는 로열티로 이어지고 이는 재구매로 이어집니다.
롤렉스는 두개세개를 계속 구매하지만 오메가는 하나는 사도
둘은 안삽니다. 오메가 두개 살 정도면 롤렉스 하나 사야겠네?
라는 생각마저 드니까요.
눈에 보이는 수익차이도 크지만 장기적 브랜드 관리로 봤을때
롤렉스는 업계 최고, 오메가는 단기 수익도 안나 브랜드도
가치가 떨어지는 중으로 보입니다.
마스터코엑시얼, 글로브마스터, 피오, 아콰태라 리뉴얼등..
늘 바쁘게 움직이지만 실속은 참 없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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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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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존심
2018.02.1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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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766
2018.02.18 00:09
오메가도 정말 좋은 시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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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눈동자
2018.02.18 08:39
오메가는 한 시대의 유행에 재빨리 대응하는것이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고가의 브랜드 들은 그들만의 디자인 틀에서 크게 변하지 않고
시대 흐름이나 유행에는 무감각하며 내가 난데 하며 중심을 지키려는 경향이 있는데
오메가는 반대로 시대 유행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그에맞춰 시계를 출시했습니다.
특시 사회적으로 큰 사건이될만한 시도 등에는 참여해서 한정판을 내놨는데요
그중에 대표적인것으로 문워치나 올림픽한정판이 있겠고
이밖에 남극 극지방용 한정판이라던가 하는 특이한 모델도 있고요.
질적으로 명품이라고 할만한 시계브랜드에서 이러한 특수한 환경이나 사회적 이벤트를 기념할만한
시계를 구하려한다면 오메가 말고는 딱히 없습니다.
다르게 생각한다면 오메가만큼 사모을만한 시계가 많은 브랜드도 없죠.
거기다 빈티지로 들어가면 오메가만큼 좋은시계도 없습니다.
질적으로는 동시대 다른 빈티지 명품시계들과 비교해서 떨어지지않는데
가격은 정말 눈물날 정도로 싸죠! 왜냐면 많이 찍어냈으니까!
지금도 40년가량 구른 1020무브를 사서 오버홀 하면 2824 탑급수준의 정확도가 나옵니다.
그렇다고 아주 화려하고 정밀하고 초고가라인이 없는것도 아니구요.
자동차로 치면 벤츠라는 느낌이네요 찾아보면 이것저것 다 만들어파는데 그렇다고 질이 나쁘지도않은??
저는 앞으로도 쭉~ 이렇게 어중간하고 온갖 시계 다 만들어팔기를 바라며
오메가의 마케팅에 그냥 감사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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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8.02.18 13:42
자유게시판에 자유롭게 특정브랜드를 비교하며 깍아내리는 의견을 주셨으니 저도 균형을 맞춰서 좀 뻘글좀 쓰겠습니다.
지금은 저도 시계에 크게 관심이 좀 멀어진 상태인데 한참 관심 있을때 주변분들한테
블라인드 테스트 비슷한걸 해본적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5대 명품 브랜드인 바쉐론, 파텍, 랑에, ap. 브레겟의 대표모델들 몇개씩 보여주면서 어떤게 가장 멋져보이냐? 어떤게 가장 상위급 같냐? 물어보니
10에 3~4명은 랑에를 꼽더군요 아무래도 랑에1이 주는 오프센터디자인과 큰 빅데이트에서 보여주는 타 시계와의 차별성이 일반인들한테도 어필한거 같습니다.
제가 보는 시계 브랜드의 가치판단중 하나가 시계 아무것도 모르는(혹은 거의 모르는) 일반인들 에게 시계를 보여줬을때 어떤 반응을 보여주는가 입니다.
우리같은 시계인들은 시계를 알게되는 그순간부터 브랜드와 가격을 알게 되고 그것들이 알게 모르게 가치판단에 영향을 주거든요
예전에 비슷하게 롤렉스와 오메가의 대표 모델들을 시계를 모르는 주변사람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 한적이 있었습니다.
(오메가와 롤렉스는 워낙 많이 알려져있으니 포토샵으로 적당하게 로고를 삭제시켜서 보여줬습니다.)
반응이 어떤줄 아십니까? 데이저스트에 대한 반응은 디자인이 밋밋하다 쥬빌레 줄이 할아버지들이 차는 금장줄 아냐? 빈티지 시계같다고 거의 10에 8~9명이 부정적이었습니다. 섭마에 대한 반응은 인덱스에 원형 모양 인덱스가 애들꺼 아니냐 이런반응부터 해서 야광보여주니 싸구려 같네 어쩌네 하더군요. 한국인들은 공통적으로 설탕과 금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어서 금통과 설탕을 제외시켰는데도 그렇습니다. 의외로 밀가우스 번개초침이 멋있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오메가에도 부정적인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콘스틸레이션 같은 걸 보여주니 대부분 별로라는 반응이었고 흔히들 많이 차는 아쿠아테라나 씨마스터도 그냥 무난하다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약간 비주류에 속하는 스피드마스터가 크로노그래프 모습 때문인지 괜찮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반응을 다 들어보고 나서 브랜드와 가격을 알려주니 시계 값에 다들 놀라고 아 그랬구나 하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만 어쨌든 디자인으로만 따지면 롤렉스는 심심하고 나이든 이미지 오메가는 그래도 롤렉스보다 좀더 세련되고 더 낫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롤렉스야 좋은 시계고 브랜드 가치가 1위인거 인정하고 수긍합니다만 글속에 너무 한쪽브랜드를 깎아내리는게 보여서 저도 몇자 뻘글 적었습니다. 균형잡힌 시각을 가지고 시계 생활 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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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gguri
2018.02.18 19:44
주위에 몇 분 블라인드 테스트는 어떤 논거도 제공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글의 어조가 공격적일 때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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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아빠
2018.02.20 06:38
님 혹시 FC서울 다음세기님이십니까?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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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곰
2018.02.27 20:13
전문가의 의견보다 비전문가의 의견을 따른다는 것에 납득이 되질 않네요. 더욱이 시계는 디자인 그 자체로 구입하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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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으로
2018.02.18 16:09
오메가는 항상 한정판을 남발하고 그 한정판들도 물량이 많아 의미가 퇴색되기 일쑤더군요.
그리고 스와치코리아 CS 수준이라든지, 판매하시는 분들의 무지까지 좋지 않은 경험들 밖에 없습니다.
연말 진행하는 패밀리 세일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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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02.19 01:46
오랜기간 오메가의 팬 그중에서도 문워치의 신봉자로 지내온 1인으로써 조심스럽게 의견을 달아보고자 합니다.
의견의 일정부분은 분명 타당성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의 등급구분과 물량 수급에 대한 기묘한 컨트롤, 엄격한 가격 정책은, 사실 오메가가 롤렉스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죠. 소위 말하는 고가의 사치품 시장에서 이른바 '중고시세' 라는 것이 지니는 의미는 그 브랜드의 가치와 일정부분 통하는 점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 방면에서 롤렉스라는 브랜드의 가치가 에르메스와 샤넬의 여성용 가방시세 및 그 가치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자피 시계나 고가의 가죽제품은 자기만족의 영역인 부분이고, 일반 대중의 욕구에 대하여 공급을 제한함으로써 그 가치를 유지시키는 것이 그들의 정책인 셈이죠. 반대로 오메가의 경우 그 아랫급으로 분류되는 루이비통이나 구찌, 프라다와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조금더 대중 친화적(?)이고 가격 정책이 상대적으로 모호하지요.
최근에는 원성이 잦아들었지만 악명 높았던 스와치 코리아 CS 서비스 수준, 그리고 패밀리 세일등과 같은 부분은 한국시장에서 재발되지 않아야 할 흑역사라고 봅니다.
사실 엄격한 수량조절과, 가격 정책을 오메가라고 못할 이유는 없겠습니다만, 이는 스와치 그룹산하의 브랜드 서열과 그룹내 수익구조와 연관이 있기에 쉽게 실행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행스럽게도 최근 3년간 오메가 내부에서도 이런부분에대한 인지가 있었는지 물량 조절 및 가격 정책 등에 있어서 이전과는 다른 움직임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최근 오메가에서 출시되었던 문워치 한정판인 스누피나 브로드애로우 60주년 모델의 상황을 지켜보며 상당히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변화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러한점들을 볼때 제2의 쿼츠 파동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롤렉스와 오메가의 격차가 역전이 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만, 반대로 현재수준의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질 일은 없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건 오메가라는 워치 메이커브랜드가 기계식 시계 시장에서 지니고 있는 역사성을 롤렉스가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죠. 기술력은 물론이요, '인류 역사에서 처음으로 달에 다녀온 시계' 이점 하나만으로 그 역사적 정통성은 사실 롤렉스가 오메가에게 항상 한 수 접고 들어가는 부분 아닐까요?
게시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얼마전에 저는 스카이 드웰러 모델을 들였습니다. 기기를 들이기까지 국내외 수 많은 매장을 돌아다니며 여러가지들을 알아보면서 느꼈던 점은 '아 역시 롤렉스가 일반 대중들에게는 최고구나. 그럴만한 이유가 확실하구나' 였습니다. 그렇다면 오메가는? '아 아쉽지만 한수 접고 들어가는구나. 하지만 그래도!? 오메가는 오메가구나' 하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스와치 그룹 내에서 오메가 사업부의 수익구조와 실적이 어떠한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로렉스 코리아의 실적은 대략 알지만 글로벌하게 전체 연결재무제표로 봤을때 매출액 대비 순이익 수준이 얼마인지는 잘 모릅니다. 아마도 오메가 대비 롤렉스의 매출 및 순익이 좀 더 높은건 추정해볼수 있겠습니다만 오메가가 수익이 안난다는건 부정확한 정보로 보입니다. 오메가가 R&D 에 투자하는 수준이나 제품원가와 매출액을 고려시에 저수익이라는 점은 상당히 동의할수 없네요. 스위스 전자공시를 접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매출액에 대한 정보 또한 매스컴을 통해 접하는게 한계인지라 확신은 못하겠습니다만, 롤렉스 대비 저수익일지언정, 수익이 나지 않는 다는 부분은 타당치 않은 표현인것 같습니다. 또한 오메가의 브랜드 가치 변동이 어떠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받은 이미지는 바닥을 치고 회복중인 느낌이네요.
오메가가 과거의 명성을 회복해서 롤렉스와 좋은 경쟁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점이 좀더 대중에게 흥미로운 제품, 매력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원동력이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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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듯이
2018.02.19 12:04
언제까지 달에 갔다온 시계라는 고려적 예기를 반복할건지. 아직도 우주 비행사들이 오메가 차고 달에 간답디까? 역사성은 무슨..... 한심하게 업체 상술에 놀아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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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히데
2018.02.25 01:19
네 차고 갑니다.
당시처럼 비공식테스트로 가진 않지만
현재 나사와 협력관계죠.
내국인 이소연씨도 문워치를 차고 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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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 vader
2018.02.23 07:16
롤렉스 편을 들려는 의도가 없이 답글을 달아봅니다.
문워치가 문에 다녀온거 만큼이나 롤렉스도 획기적인
사건이 많이있습니다. 1910년 스위스에서 최초로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시계도, 최초는 아니지만 대중적인 방수 케이스 모델을 판매한 것도, 1953년 인류 최초 에베레스트 정복을 한 에드먼드 힐러리 손목에는 익스플로러 가, 마리아나해구 탐사는 그나마 근대 일입니다만 잠수정 안팍으론 롤렉스가 있었죠.
제 답글의 ‘포인트’ 는 역사성을 롤렉스가 한수 접을정도로
시계만 만들어 팔던/파는 브랜드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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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02.26 15:17
물론 롤렉스도 의미있는 역사적인 헤리지티가 있습니다. 그점은 충분히 공감하는 바이죠. 제가 표현한 한수접는다라는 표현에 몇몇분들이 좀 민감하게 반응을 하시는것 같은데, 이는 절대 롤렉스가 형편없는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뭐랄까 좀 더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라는 점에 대한 과장적 표현인것으로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_^ 롤렉스가 단지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시계 제조사로써만 그치던 브랜드라면 브랜드의 가치가 지금의 수준이 되지 않았겠죠. 저는 좀 더 이러한 이야기거리들 때문에 오메가를 좀 더 선호합니다만, 반대로 그러한 점에 있어서 롤렉스 또한 재미있는 백그라운드가 많다는것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아마 여기계신분들중에 폴뉴먼 데이토나와 연계된 재키 스튜어트의 영상을 그 누구보다도 많이 본 사람이 저일겁니다.
To win Monte Carlo, you don’t make mistakes.
이 메시지로 시작하는 영상의 결론은 결국 롤렉스가 강조하는
It doesn’t tell the time. It tells the history. 이지요.
사실 다들 공감하시는 부분들이겠습니다만, 무브먼트의 정확도가 뭐 얼마나 중요한 잣대겠습니까? 결국 기계식시계는 개인별로 선호하는 가치에 따라서 선호하는 브랜드와 기종이 달라지는거니까요.
그 선호는 가치가, 적은 감가상각이든, 브랜드의 명성이든, 혹은 성능이든, 그점은 모두 개인적인 면이니 생각하는 바가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에 있었던 일련의 이야기들중에서 이러한 배경자체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의견이 있어서 발끈 했네요.
좋은 의견 감사드리고, 즐거운 시계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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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프리
2018.02.19 11:17
여담이긴 한데 차로 비유하자면 BENZ와 BMW라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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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02.19 13:09
ㅋㅋ위에 댓글이 참 어이가 없군요. 한심하게 업체상술에 놀아난다는 표현은 참 저급한 표현이네요. 그런 논지 전개라면 기계식 시계는 뭐하러 차나요? 시대에 뒤떨어진 유물 아닌가요? 그냥 폰시계나 쿼츠시계나 차시고 이쪽영역에는 신경을 끄시는게 상호 윈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어자피 시계라는 영역이 절대 자기만족과 사치의 영역인거고 그거에 대한 이야기거리로써는 오메가가 그 어떤 브랜드보다도 정통성이 있다고 봅니다. 위에 말씀하신 논지 그대로 갖다붙이면, 롤렉스에 열광하는 일반대중들 또한 한심하게 롤렉스의 상술에 놀아나는 바보들이네요.
타임포럼은 그래도 상당히 수준높은 커뮤니티라고 생각하는데, 일부 공격적인 글들을 보면 참... 눈살이 지푸려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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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듯이
2018.02.19 16:42
오메가의 정통성의 우위라는 말이 웃길 뿐입니다. 시계에 정통성이 어딨습니까? 아직도 달에 간 시계 운운하며 타브랜드에 우월감을 느끼는 태도야말로 '타포의 높은 수준' 에 어울리지 않는 태도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이나 현혹될 말을 '수준 높은 타포'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니...... 정말 눈살 찌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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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존심
2018.02.19 21:59
태클은 아닌데 로렉스에도 정통성과 역사가 없나요? 그리고 하이엔드 시계에도 정통성과 역사가 없나요? 님이 생각하는 오토매틱 시계의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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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히데
2018.02.25 01:21
흠 님의 댓글과 지식수준이 타포수준에 한참 못미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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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바리
2018.02.19 13:35
시계 자체만 놓고 논하기엔 브랜드가 가진 파워가 로렉스가 남다르긴 합니다. 단일 브랜드만 놓고봐도 로렉스는 시계브랜드중 매출이 1등이라서요.. 소비자 입장에서 리세일벨류나 한정판 남발등으로 답답한 모습을 보이는 오메가도 사실 스와치회사 내에서는매출 1등의 대중화된 럭셔리브랜드로써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리테일 가격이 비슷한 입장에서 오메가는 로렉스에 비해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긴 하지만 할일율을 생각하고 비용대비 얻는 제품의 품질을 생각하면 저는 오메가를 선택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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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8.02.19 14:04
개인적으로는 로렉스를 좋아하지만.. 오메가의 가장 장점은 가성비죠~ 어떤 시계 브랜드와도 비교할수 없는데 있습니다.
특히 중고제품을 좋은 가격에 샀을 때는 이런 품질의 시계를 중고가로 살수 있는건 오메가 브랜드가 유일하니까요~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회원님들이 있는걸로봐서는 오메가가 딱히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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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y.g.f.
2018.02.19 15:15
오메가도 좋은시계입니다. 그리고 자기의 위치에서 잘 가고 있구요.. 단 페밀리세일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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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gguri
2018.02.19 22:54
말씀 감사합니다. 아쿠아테라 유저로써 브랜드 행보에 아쉬움이 있어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데스딜러 님 말씀처럼 오메가의 헤리티지는 업계 내 독보적인 면모가 있는만큼 앞으로 더 잘 가꾸어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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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02.19 23:03
그 아쉬움에 대해서는 저도 많이 공감하는 바네요. 좀 더 나아진 방향이 지속되길 바랍니다.^_^
제가 모시던 팀장님이 차시던 시계가 테라인지라 참 정이 많이 가는 모델이죠. 대표 얼짱모델인만큼 항상 즐거운 시계 생활에 테라가 함께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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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viz
2018.02.20 17:52
시계 자체로만 보면 별반 그렇게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갠적으로 로렉스가 피니쉬는 좀 더 나은 것 같기는한데 이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것이고.
결정적인 요인은 브랜드 마케팅이라 생각합니다.
로렉스는 마케팅의 제왕이라고 할 만큼 브랜드가치를 지속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는게 관건같아 보이네요.
라인업 관리도 그런 측면에서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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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gguri
2018.02.20 22:44
네.. 요새 벤츠와 BMW를 봐도 알아서 잘 팔리는 이클..과
계속 더 큰 프로모션을 때리는 BMW를 보면 롤랙스와 오메가가 겹쳐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프로모션이라는게.. 몰핀이나 마찬가지여서.. 오메가를 포함한 시계업계는 가격으로 프로모션을 하진 않지만 한정판 다양한 AD등은 사실 소구하는 바가 비슷하기도 한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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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18.02.21 01:03
일리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오메가의 아쉬운 점은 여러 부분에서 공감이 되네요. 그저 지나가는 이의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롤렉스의 물량 조절을 통한 프리미엄 유지, 공급자 위주의 경영전략과 그로 인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썩 바람직하게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떤 시장이든 독과점의 폐해는 그것으로 인한 이익을 넘어설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양성과 선택권의 싹을 잘라버릴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셈이지요. Rolex가 Benz와 비교가 많이 되는데, 벤츠든 롤렉스든 차와 기계식 시계의 가치와 본질에 충실함에는 이견이 없으나 솔직하게 말씀드려 그 이미지는 소비자의 열광과 메이커의 전략? 이 빚어낸 다소 과장된 부분이 존재한다고 보여지네요.
롤렉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척 좋은시계임에 틀림없고 이를 당연하게 인정하게 만드는 저력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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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찐왓치
2018.02.22 08:04
롤렉스가 변치 않는 클래식함을 지향한다면 오메가는 트렌디함과 접근성을 더 지향합니다.
그 두가지를 다르게 표현하면 롤렉스는 노티나고 뻔한 시계고, 오메가는 한번 거쳐가는 것 밖에 안되는 시계인거죠.
기본적으론 취향따라 간다고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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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oo
2018.02.22 16:13
비교할걸 비교해야겠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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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로렉스
2018.02.22 17:50
두 브랜드 모두 사용해 본 소감으로서 말씀드리자면
브랜드의 영업 방침과 마케팅에 대해선 굳이 말씀 안드려도 의미없다는건 다 아시리라 믿고
시계에 대해서만 언급하겠습니다
사용해본건 롤 데이토나 씨드고 오 브애입니다
롤은 최근의 4130과 3235무브 오는 좀된 3133인가 프레드릭 베이스입니다
먼저 정확성은 오가 훨씬 좋았습니다 6개월간 3초 내외 였습니다
롤은 한두번 정도 시간 조정했어야했고요
안정성은 롤이 좋았습니다 일단 솔백이라 자성같은 물리력으로부터 씨백인 오보다 더 좋았거든요 이것을 알기에 오가 최근 자성에 신경을 많이 쓴걸로 압니다 양산형 무브 중 항자성은 오가 최고 수준일겁니다
방수는 거의 비슷합니다 의외로 예거의 마컴라인의 방수 방식이 스크류방식보다 더 간편하고 믿음직스럽더군요 의외로...
최근의 오의 무브는 경험을 못해봤지만 일전의 사용으로 더 좋지않을까라는 기대는 없지는 않네요
마감은 서로 비등하지 않을까하네요
롤과 오의 같은 다이버라인이나 크로노라인을 놓고 굳이 승자를 가린다면 오가 그래도 5점정도 차로 근소하게 낫지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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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죠
2018.02.22 23:05
오메가는 이전 무브에 코엑셜 도입하면서 무브안정성에서 점수가 많이 깎였습니다. 그 무브시계 차는 분들은 시한부판정받은거 처럼 시계가 언제 멈출까 걱정했었죠. 지금은 나아졌다고 하나 신무브를 내놓으면서 그정도로 허술한것이 롤렉스와 오메가의 차이일 듯합니다. 게다가 오메가 cs도 오메가를 멀리하게 만든 이유죠. 게다가 롤렉스의 퀄리티 콘트롤은 시계업게에서 최상이아닐까합니다. 하지만 롤렉스 물양조절은 정말 짜증납니다. 그래서 시계는 좋아도 사고싶지않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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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단풍나무
2018.02.24 11:37
로렉스는 로렉스대로 오메가는 오메가대로 나름 장단점도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부정할수 없는 것은 두 시계 모두 철학과 과학이 담겨있는 멋진 시계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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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
2018.02.24 14:19
로렉스는 말하면 입아프지만요 ㅋ 오메가도 좋은시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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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COUPE
2018.02.25 17:13
로렉스 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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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마리오
2018.02.27 10:01
둘다 좋은 시계임은 틀림이 없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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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k9716
2018.02.27 21:44
그래도 로렉스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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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
2018.03.02 13:40
로렉스는 말씀하신대로 마케팅은 최고 입니다만 기술력이 그만큼 따라오는지 늘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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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근엄
2018.03.05 13:30
기술력이라는 것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생산기술 (퀄리티 콘트롤 : QC)과 신뢰성(reliability) 있어서 롤렉스는 최고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반면 복잡시계(complication) 분야에 대해서 롤렉스는 거의 관심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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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죠
2018.03.18 00:24
맞습니다. 요새는 돈만있으면 컴플리케이션은 만들수있죠. 파텍이나 바쉐론의 수개의 컴플리케이션이 함께 있는 시계들이야 당연히 쉽지않겠지만 퍼페츄얼 뚜르비옹 같은건 돈이 문제지 기술이 문제는 아니죠. 그런데 퀄리티 컨트롤과 신뢰성은 하이앤드 워치라해도 롤랙스를 따라올수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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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2018.03.08 14:30
와~ 다들 시계에 대한 지식들이 어마어마하시네요.... 논점이 뭐든 한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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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oH
2018.03.09 13:55
대단들하세요~ 저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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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
2018.03.10 00:19
저는 그냥 둘다 매우 좋은시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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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르부
2018.03.12 22:00
롤렉스는 참으로 단단하다 그런느낌이 강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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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en
2018.03.16 15:03
오메가, 로렉스 둘 다 보유하고 있는 입장으로서는 둘 다 멋진 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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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두루미
2018.03.17 00:05
취향 차이 아닐까요ㅎㅎ절대적인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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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부
2018.03.19 21:40
고수분들의 해박한 지식 배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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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맨
2018.03.27 20:29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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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란로능
2018.03.31 22:08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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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치앙
2018.05.14 12:5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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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
2018.06.26 01:42
둘다 좋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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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2018.07.19 10:13
좋은 정보라 잘 보고 갑니다.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제 생각은 오메가 마케팅과 영업전락 부분은 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런 부분이 있으나 제가 느낀 오메가는 8900무브, 마감, 신소재 등최근래에 시계를 정말 정성스럽게 만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된다면 결국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장에선 절대 강자, 절대 약자가 없다고 생각하며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