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대신 PRX 35mm 오토 청판이라니... Tissot

2014년에 글 쓰고 무려 9년만이네요~

전 일반적인 직장인입니다. 당시 롤렉스 서브마리너를 따라한(오마쥬한?) 스테인하트의 오션원을 구입해서 잘 쓰다

꼭 언젠가는 나도 롤렉스를 사고 말리라 했었죠~~

그리고 마누라님에게 내가 기술사를 따면 (비록 기술사 중 제일 하급인 토목시공기술사입니다만...) 롤렉스를 사리라!! 선언했고

마누라도 흥쾌히 동의했었고요~~

올해 드디어 기술사에 합격하였습니다 마누라는 롤렉스 사고프면 사라고 하고요

근데 제가 그동안 시계에 관심이 너무 없었는지 롤렉스는 그냥 매장에 가서 예약하고 사는게 아니더라구요?

고민하다... 내 형편에 무슨 롤렉스냐, 남이 봐더 짭으로 여길거다, 가족이랑 여행등 다른 곳에 의미있게 쓰자라는 마음으로

급 차이는 많이 나지만 평소 이쁘다 생각하던 티쏘 PRX 35mm 오토 청판을 구입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40mm랑은 다르게 스트랩등이 안 나왔더라구요 조만간 나오겠죠 뭐~~

내 맘의 롤렉스라 여기고 이뻐해줘야 겠습니다 ㅎㅎㅎ

항상 오션원만 차다 이거 차니 너무 가벼워 안 찬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