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Vacheron Constantin
 
PATRIMONY CONTEMPORAINE AUTOMATIQUE와 Caliber 2450
 
 
 
 
 
2006년 바젤페어에서 발표되어 매니아들로부터 절찬을 받았던 바쉐론 콘스탄틴의
 
40mm 급 자사 무브먼트 자동 시계인 Patrimony Contemporain Automatique가 공식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최초의 자사 무브먼트 자동인 Caliber 2450 에 대한 자세한 스펙도 발표되었습니다.
 
시계의 디자인은 조금 낮설지만....
 
무브먼트는 2005년의 Jubilee 1755 모델 때문에 익숙하신 분들도 적지 않을 듯합니다.
 
 
 
 
물론, 다이얼이 틀리듯이 사용된 무브먼트도 약간 틀립니다.
 
1755개의 한정판으로 발매되었던 Jubilee 1755 모델은 Caliber 2475 가 사용되었으며...
 
올해 발표되었던 데이트형 심플 오토매틱은 Caliber 2450 이 사용되었습니다.
 
Caliber 2475가 1년 먼저 발표되었으나 베이스 무브먼트는 도리어 Caliber 2450 입니다.
 
그러나, 시계의 사이쥬(직경)은 40mm 로 동일합니다.
 
 
 
 
올해 발표되었던 Patrimony Contemporaine Aautomatique의 다른 사진입니다.
 
Jubilee 1755와 달리 6시 방향에 날자창을 가진 데이트형 심플와치입니다.
 
Vacheron의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심플와치들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입니다...
 
시계의 디자인이야 앞으로 매년 새로운 모델들이 발표될 것이므로...
 
향후 Vacheron의 자동시계들의 베이스 무브먼트로 활용될 Caliber 2450에 대해서만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당히 멋지게 생긴 무브먼트입니다.
 
파텍의 315와 랑게의 랑게마틱, AP의 3120과 경쟁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모습입니다.
 
특히, AP Caliber 3120 못지 않게 멋진 길로시가 가공된 22K 로터가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위용을 자랑합니다.
 
먼저, 스펙을 좀 찾아 보면...
 
직경 : 25.6 mm (ETA 2892 규격)
 
두께 : 3.6mm (ETA 2892 규격)
 
박동수 : 28,800 bph ( " )
 
파워리저브 : 40 시간 (ETA 2892는 42 시간)
 
쥬얼 : 27 석 (ETA 2892는 21 석)
 
따라서, 기본적인 규격이 ETA 2892에 대응하는 풀로터 방식의 슬림형 자동 무브먼트입니다.
 
그 결과 향후 과거 JLC 920을 베이스로 사용하였던 슬림 무브먼트 Caliber 1120 (직경 26mm, 두께 2.45mm)를
 
대체하여 VC의 복잡시계들의 베이스 무브먼트로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계들이 점점 커지고 있으므로 굳이 만들기 힘든 Caliber 1120을 사용하지 않고...
 
3.6mm의 다소 두껍지만 안정된 성능을 보일 무브먼트를 사용하겠다는 것입니다.
 
AP 3120에 비하면 얇은 무브먼트이므로...
 
AP 3120 보다는 복잡시계의 베이스 무브먼트로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3년에 처음 등장했던 AP 3120은 직경 26.6mm, 두께 4.24mm에 박동수 21,600 bph의 무브먼트였습니다.
 
 
한편, 파텍 필립의 풀로터 자동 무브먼트인 Caliber 315SC는 직경 27mm에 두께 3.22mm 박동수 21600bph 입니다.
 
VC에서 자동 무브먼트 Caliber 2450을 개발하므로써...
 
Big 3는 이제 모두 자사 무브먼트로 무장하여 21세기의 최고의 브랜드로 등극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자사 무브먼트 논쟁에서 밀려 Patek 다음의 2 인자의 자리를 놓고 다투던 형국이었던
 
VC의 미래의 모습은 어떤 것일지 궁금해집니다...
 
 
 
 
 
 
뉴스 및 자료 출처 : 타임존, 퓨리스트 등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41 11
Hot 이별과 새로운 시작 (5110G) [27] m.kris 2024.06.04 513 8
Hot [기추신고] Breguet Classique 7337 [34] 현승시계 2024.05.22 689 9
Hot 금주 시계모둠 🕑 [34] 현승시계 2024.04.27 1766 9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9] m.kris 2024.04.20 722 4
11050 저의 마지막 Dream Watch.....DE BETHUNE [21] Tic Toc 2006.09.16 982 0
11049 코럼사의 골든브릿지^^ [14] 어린왕자 2006.09.17 431 0
11048 JLC 레베르소 그랜드 썬 문(Grande Sun Moon) [18] 알라롱 2006.09.18 913 1
11047 Chopard의 자사 크로노그래프 LUC 10CF [13] 링고 2006.09.19 618 0
11046 새로운 시계를 향하여~~~ MB&F와 Horological Machine 1 [14] 링고 2006.09.19 469 0
11045 Graham Chronofighter Platinum [20] 링고 2006.09.21 502 0
11044 Paneristi, Adrian 이 새로 구입 산 시계입죠! [9] bottomline 2006.09.23 532 0
11043 얼짱 블랑팡~~^*^ [15] 우웅 2006.09.23 1427 0
11042 파텍 필립 ref. 3974의 낙찰가 [15] 알라롱 2006.09.23 1145 0
11041 바세론 콘스탄틴 패트리머니 마젤란 [16] 알라롱 2006.09.24 901 0
11040 AP의 가장 얇은 자동 뚜루비용 [23] 지구밖 2006.09.26 957 0
11039 Tiffany Oracle 회중시계 [13] 링고 2006.09.27 337 0
11038 링고의 사용기 : Blancpain Rose Gold Flyback Chronograph [24] 링고 2006.09.27 993 0
11037 Roger Dubuis Hommage Bi-Retro Chronograph [16] 링고 2006.09.27 593 0
11036 JLC 자동차 페인팅 [19] 어린왕자 2006.09.28 637 0
11035 F. P. Journe과 Piaget - Grande Sonnerie [16] 링고 2006.09.28 1561 0
11034 링고님이 올리신 F.P.Journe 가족샷중 가장 실물로 보고싶은 놈,ㅠㅠ [18] Tic Toc 2006.10.02 1351 0
11033 Harry Winston : Westminster Flying Tourbillon [14] 링고 2006.10.02 415 0
11032 Parmigiani Fleurier : Kalpa Tonda [18] 링고 2006.10.02 481 0
11031 브레게 Ref. 5157 Classique Extra-thin [21] 알라롱 2006.10.03 1446 0
11030 [Re:] JLC Cal.899 사진 [14] 알라롱 2006.10.09 518 0
11029 파텍필립 스카이문 뚜르빌용 바탕화면용 사진 [20] 로저페더러 2006.10.10 1297 0
11028 British Masters S,A.의 Arnold & Son 소개 [10] 링고 2006.10.10 401 0
» Vacheron Constantin -- Patrimony Contemporaine Automatique [17] 링고 2006.10.12 756 0
11026 안뜨완느 프레지우소의 체 게바라 워치 [27] 알라롱 2006.10.12 1226 0
11025 Vacheron Constantin --- Patrimony Grande Taille [19] 링고 2006.10.12 752 0
11024 Patek Philippe Nautilus Chronograph Ref. 5890 [20] 링고 2006.10.12 1048 0
11023 예거 마스터 지오그래픽 [20] 냠냠쩝쩝 2006.10.13 728 0
11022 하이엔드 Moonphase 비교 [22] 링고 2006.10.13 976 0
11021 제 2 의 필립 듀포? 핀라드출신의 Kari Voutilainen [23] 링고 2006.10.14 1688 0
11020 블랑팡의 8데이즈 신모델 'Le BRASSUS' [25] 알라롱 2006.10.15 945 0
11019 파텍 필립의 광고문구를 통해 본 기계식 시계의 매력 [20] 토토로 2006.10.17 901 0
11018 블랑팡 에어 커맨드 [19] Tic Toc 2006.10.18 1123 0
11017 Franck Muller 스토리와 Double Mystery & Master Square [9] 링고 2006.10.22 1157 0
11016 AHCI 의 뉴페이스 Vincent Berard [11] 링고 2006.10.26 9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