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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토나에 이어 GMT 마스터의 정리를 해봤습니다. 앞으로 익스플로러와 서브마리너가 있는데 이 둘은 상당히 내용이 방대합니다. 오늘은 쉬어가는 페이지 정도로 요트마스터를 간단하게 훝어보도록 하시죠.

*요트마스터의 등장(92~현재)

ref.16628 (Mens), 68628(Boys), 69628(Ladys)

요트마스터는 92년에 탄생한 모델이기 때문에 중년이 된 다른 스포츠모델들에 비하면 상당히 어린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험한일에 사용되는 (서브마리너처럼 군용으로 사용된다거나, 익스플로러처럼 에베레스트에 올라가거나) 스포츠 모델들과 달리 태생이 럭셔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트마스터라는 이름처럼 널널하게 요트탈 때 문제없도록 100미터 방수가 되는 한 마디로 부자들을 위한 '리조트 용' 워치가 개발 컨셉입니다. 하지만 100M 방수이면서 트윈 락이 아닌 트립 락 방식을 사용합니다.

포스가 이 정도는 되야 시계지라고 말하는 듯. 껄껄껄. 다이얼은 꽤 다앙합니다. 화이트, 실버, 블루, 샴페인 골드.

그렇기 때문에 컨셉에 어울리도록 (시원하게~)통금시계로 세상에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롤렉스의 스포츠워치와 또 다른점이라면, 남성용 사이즈 하나만 존재하는 여타의 스포츠워치에 비해 보이즈(중강), 여성용의 3가지 버전이 존재합니다. (아빠도 하나, 엄마도 하나, 아들도 하나. 껄껄)

요트마스터의 컨셉은 대략 이런것. '금이 최고여'

럭셔리하다는것을 빼면, 모델 자체의 존재감은 그리 두드러지지 않는데 그도 그럴것이 서브마리너에 양각 베젤을 끼운 금시계 정도의 개성밖에는 없습니다. 92년부터 등장했기 때문에 Cal.3035에서 세대교체가 된 Cal.3135(현재 롤렉스의 자동 무브먼트)를 사용하게 됩니다.

현재에도 계속 생산이 되고 있지만 미드사이즈와 여성용은 무브먼트 교체에 따른 페퍼런스의 변화가 있습니다. 99년, ref.68628(Boys), 69628 (Ladys) 는 남성용 요트마스터와 통일성을 가지도록 ref.168623, 169623으로 교체되며 무브먼트 또한 Cal.2135에서 2235로 교체됩니다.

미드, 여성용에 사용되는 Cal.2235

* '롤레서(Rolesor)' 의 등장 (97년~현재)

ref. 68623(Boys), 69623(Ladys)

Rolesor는 합성어입니다. Rolex, Stainless steel, '금'의 불어인 Or 을 합성한 말입니다. 말은 꽤 그럴듯 한데 SS와 Gold의 콤비를 나타내는 것일 뿐입니다.  

요트마스터 롤레서는 조금 특이한 존재인데, 남성용을 제외한 보이즈, 여성용만 등장하게 됩니다. 금통 요트마스터로는 아빠는 몰라도 엄마랑 아들은 차기에 너무 무거웠을지도 모르죠. 껄껄껄.

역시 99년 무브먼트의 교체와 함께 ref.168623, 169623으로 세대교체를 맞이합니다.

* '롤레지움(Rolesium)'의 등장 (99년~현재)
 
ref.16622, 168622(Boys), 169622(Ladys)
 

요건 보이즈

롤레서의 이어 다시 합성어 공부를 하고 가겠습니다. Rolex, Stainless steel에 Platinum의 합성어 입니다. 역시 SS와 플레티넘의 콤비로, 양각 베젤과 다이얼에 플레티넘이 사용됩니다. 고급스러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접근성은 낮춘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스포츠모델(데이토나 제외)중에서도 피니싱이 훌륭한 케이스와 브레이슬렛을 가집니다.
 
 
역시 포인트는 반짝이는 눈과 같은 다이얼위를 달리는 빨간색 초침
 
 
*진정한 요트마스터의 등장. 요트마스터 II (2007년~)
 
ref. 116688(YG), 116689(WG)
 
 
2007년 바젤 월드 롤렉스 부스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던 곳은 바로 요트마스터 II로 명명된 새로운 모델이 있던 자리였습니다. 데이토나에 사용되는 Cal.4130을 베이스로 카운터다운이 가능한 Cal.4170을 사용합니다.
 
상당히 파격적인 디자인을 하기도 하는데 디자인만큼 파격적인것은 수십년간 유지되던 케이스의 직경이 요트마스터 II에 의해 깨졌다는겁니다. 42mm의 케이스를 가집니다.
 

 
리조트 워치 요트마스터 I의 오명(?)을 깰 수 있도록 레가타 기능을 갖추며, 기존의 럭셔리함을 유지하며 옐로우 & 화이트 골드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조금 재미있는것은 모델에 기존의 양각 베젤과 새로 등장한 세라믹 베젤(옐로우 골드 모델)의 두가지 버전이 존재하는것으로 빈티지 데이토나처럼 두 개가 공존하는 점입니다. 과거는 반복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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