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제가 올린 하이엔드동의 스위스 수리기에 한 회원님이
"수천만원하는 시계를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손을 못 대는 부분이 발생하여 실력있는 사외수리점에서 수리를 마치고 센터에서 마무리 작업만해서 고객에게 출고되어도 고객은 만족 할 것이다"
라는 내용의 댓글과 함께
"사외수리점에서 수리의 한계가 있는것 처럼 공식서비스센터도 해결할수 없는 한계점이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해결되지 않아 스위스 본사로 간다면 다 해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만...(재수리의 가능성은 있지만)
본사에서도 해결되지 않을 문제가 있다는 것도 이상하고, 그 문제들을 일개 수리점에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네요.
물론 범용무브의 경우에는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고급의 자사무브라면 부품수급조차 불가능해 직접 제작해 사용한다던데(몇년전 명장이라는 사람에게 부품수급을 물어보니 모두 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수리가 가능할까요?
게다가 자동차같은 복잡한 기계장치라면 엔진교환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가 존재하니 그럴 수도 있지만..시계는 극단적인 상황이 되면 무브먼트 교환이라는 방법으로 수리가 가능하긴 한데요..
브레게의 경우 이상이 컸는지 실제 무브먼트를 통째로 갈아준 사례도 알고 있어서..'본사에서 해결되지 않는 한계점' 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비용이 과다하게 나올 경우 일반 수리점에서 저렴하게 수리할 수 있다는 것은 모르겠지만..CS에서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그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댓글 72
-
정희
2013.02.02 01:20
본사 특히 스와치그룹에 브레게 CS에서 안되는 수리가 있을까 싶고 국내 야메? 기술자들이 범용 무브는 고친다 쳐도 부품수급도 안되는 하이엔드 제품 군들은 괸히 고친다고 더 망치지 않을까 싶네요 -
마짱
2013.02.02 01:32
혹 본사서비스센터를 말하는게 아니고 국내를 말하는 것이라면
공식 서비스센터도 사외 특급기술자의 기술을 따라가지는 못합니다.
그저 일정수준(사내규정, 교육이수 등) 이상의 기술자들이 근무하는 곳이죠
그래서 본사로 보내는 것이구요. 최고의 기술자들이 포진하고 있으니
사실 국내 cs에서도 사외기술자에게 자문 및 수리의뢰를 하기도 하지 않나요?
-
Jason456
2013.02.02 01:35
리치몬트, 스와치 등 본사 서비스센터가 운영되는 곳은 외주를 주는 일 없이 어려운 작업은 스위스로 보냅니다.
다만 크로노스위스처럼 소규모 수입상이 운영하는 서비스센터는 외주를 주는 것 같습니다.
-
SM
2013.02.02 01:38
저는 다른건 모르겠고 Jason456님께 어느정도 자신을 감추셨으면 하고 요청드립니다.
여기 얼마나 많은 분들께서 Jason456님처럼 금전적인 여유를 가지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Jason456님 글을 볼때마다 많은 부분에서 거부감이 우선 느껴지네요.
예를 들자면 꽃등심을 못먹어서 서러운건지, 우리집은 비싼 와규를 먹는다는 걸 말하고 싶은건지.
"안 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도전하는 사람들을 비웃어선 안 된다."라고 글쓴이 한마디에 써두셨는데,
한국 시계 명장분들중에 분명히 수리 가능하신 분이 있을겁니다. 도전하는 분이 어딘가 한국에 계시겠지요.
댓글로 논쟁이 있으셨던 것이, 단순히 그분께서 말하고 싶은게 댓글 그대로였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시계 수리에 관한 지식이 좀 있다면, 저 또한 댓글로 논쟁했었을것 같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없는 놈이 있는 놈 시샘한다고 여겨주시기 바랍니다.
-
Jason456
2013.02.02 02:26
금전적인 면 외의 본질적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제 의도는 국내 수리업자 중에서는 고가시계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 아니었고, 실제 수리기를 본 일도 많습니다.
본사에서 수리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그런 것을 외부에서 고친다는 말이 과연 합당한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리치몬트나 스와치같은 거대그룹 소속이 아닌 경우 실제 현행품을 본사에서 수리하지 못하는 일이 과연 있는지, 그리고 그 부분들을 외부(국내뿐 아니라 본사 외 수리점)에서 고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금전적인 부분은...와규까지 기억하시다니..예전부터 기분이 안 좋으셨나봅니다.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거부감이 느껴지신다면 유감입니다.
-
사이공 조
2013.02.02 03:23
이글은 jason456 을 시셈하는정도의 글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시계생활에 이런저런 분도 계셔야 정보 공유할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jason456 님께서 써주신 7부작 공식 cs 센터 수리기 읽어보셨는지요?
메이커별로 그런 경험을 가지신분 저희 포럼에 별로 없습니다.
이글로 jason456님의 글이 줄어들까 심히 유감입니다.
돈 있어서 좋은 시계 소장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 우리 타포에는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금전적인 여유를 굳이 자격지심에 들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생각하고 넘어갑니다.저같은 경우에는요..
그리고..제가 갖지 못하느 시계를 상대방이 올려서 보여주거나 할때는 마치 내가 갖은듯 기분이 좋습니다.
여기 아니면 어디서 자세한내용의 사진과 사용기를 보겠습니까?
jason456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이런글 신경쓰지마시고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mirror
2013.02.02 09:42
시계수리에 대한 문제와 금전적인 여유의 문제가 어떻게 관련되는지 모르겠습니다.
SM님이 왜 금전적 여유의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50만원짜리 시계밖에 소유하지 못하는 사람은 오메가 시계의 소유자에 대해서 금저적인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모두 상대적이지요. 그런 식으로 하자면, 타임포럼은 없어져야 할 겁니다.
자신들의 감정이 객관적인 기준인양 생각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자신의 거부감이라는 감정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도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꾸찌남
2013.02.03 03:31
저도 다른것 모르겠고 SM 님께 어느정도 자신을 감추셨으면 하고 요청드립니다.
제이슨님의 포스팅을 보고 어느정도 자괴감을 느끼시는지 모르겠지만 이런식의 글은 정말 보기 좋지 않네요.
제이슨님의 포스팅을 보면 대대로 내려온 아주 유복한 집안에서 자란분이라는 사실과 여러 어르신들과 함께 살면서 예의 바른분이라는것 정도밖에 모르지만 SM님에게 그런 소릴 들어야 할 분은 아니라고 보니까요.
저도 제이슨님 포스팅 보면 아주 부럽고 질투가 나고 가끔 자괴감도 솔직히 조금 느낍니다만 님처럼 생각은 안합니다.
오히려 제이슨님이 계속 일상생활 포스팅을 해주시길 바라죠. 덕분에 신세계를 많이 간접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만 있으면 그런 재산을 물려주지 못하신 조상님 탓을 하시길... 성격상 빙빙 돌려 말 못한데에 대해선 죄송합니다.
-
longman
2013.02.02 02:45
고가의 시계를 취미로 다루는 타임포럼이기에 어느정도의 상대적 박탈감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 회원님들 포스팅 보면서 살짝 배가 아픈(?) 적도 많았고요. 전 저와 너무 다른 세상 이야기라면 그러려나 보다 하고 넘어가곤 하는데 말이죠.
근데 그 수준을 넘어서 거부감까지 느껴지신다면 본인이 꺼려지는 회원의 포스팅은 피해서 포럼을 즐기는 것이 타회원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보다 나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하이엔드동엔 수천만원하는 시계 포스팅이 올라오는데 내가 그런 시계를 살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그걸 올리지 말라고 할순 없는 노릇이겠지요. 본인이 클릭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상대적 박탈감을 긍정적 에너지로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사람으로서... 회원님들이 기분좋게 포럼을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freeport
2013.02.02 04:25
국내 명장님들께서는 없는 부품은 직접 손으로 만들기까지 하신다니 아마 실력이 뛰어나신 분들은 정말로 못 고칠 시계가 없으실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본사에서는 정 안되면 무브까지 교환해 준다니, 그것보다 더 확실한 문제 해결이 있나 싶네요.
다만, 너무 오래된 빈티지 시계라 본사에서조차 부품을 구할 수가 없고, 그래서 본사의 장인들이 부품을 새로 만들어야하는 경우가 있다면 본사에서 얼마나 신속하게 문제 해결을 해주려는 의지가 있느냐에 따라서 국내 명장님들에게 가는 것이 더 빠르고 편리한 경우가 있을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SM 님의 댓글에 저도 한마더 덧붙이자면, 제이슨님 말고도 타포에는 굉장히 비싸고 귀한 시계를 가지고 계시고 포스팅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쫄지 마세요~ (ㅎㅎ 사실 저도 많이 부럽긴 히지만, 부러우면 지는 거 아닙니다! 쫄면 지는겁니다!)
그리고 제이슨님께서 포스팅한 글들을 읽고 많은 즐거움과 배움을 받은 저로써는, 제이슨님의 특히 자게에서 보이는 활발한 포스팅 활동과, 제이슨님이 가지고 계신 시계에서 엿볼 수 있는 재력을 굳이 연결시켜서 생각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 포스팅만 하더라도, 단순히 시계 수리에 관한 글이지 꼭 비싼 시계가 있어야만 읽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내용도 아닙니다.
그냥 좋은 글은 즐겁게 읽고 (물론 답글도 달고 싶으신 대로 다시고), 포스팅 된 비싼 시계 사진은 백화점 가서 구경하시는 마음으로 즐겁게 보고, 그냥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타포생활 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하여 감히 한말씀 드려봅니다.
-
coolman
2013.02.02 04:38
"한국 시계 명장분들중에 분명히 수리 가능하신 분이 있을겁니다. 도전하는 분이 어딘가 한국에 계시겠지요."
시계 수리는 도전하는것이 아닙니다.
만약 제 시계의 특수 파트가 부식됬다면.....
30년 경력 명장은 자신이 개발한 도구를 이용하여 재생시킬것이고
3년 경력 본사 CS 맨은 리페어 메뉴얼에 있는 파트번호를 찾아서 파트 창고에서 가져다가 교체할 것입니다.
"도전과 교체" 의 다른점입니다.
Jason456 님 계속 글 올려주세요.. 애독자 입니다.
-
Jason456
2013.02.02 09:03
평소 교류가 별로 없었던 분들께서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주시니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조금 더 신중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수리부문에 있어..솔직히 제 시계가 누군가의 도전을 위한 마루타가 되는 것은 정말 싫습니다..ㅎㅎ
-
sang1007
2013.02.02 04:44
이글과 관계없이 Jasan456님의 애독자로써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정보와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득템기도..^^;;)
-
Jason456
2013.02.02 05:07
격려의 말씀들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포스팅으로 인해 언짢으신 분들이 없을 수는 없더라도 조금 더 주의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변명 한마디를 하자면...제 시계 몇 개를 합한 가격보다 비싼 벤츠 AMG, 포르쉐 등 고가 스포츠카의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심심치 않게 핸들샷이라며 고급차들의 스티어링휠에 손을 얹은 사진도 올라오지요..
저는 그럴 돈으로 시계를 산다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냠냠쩝쩝
2013.02.02 08:12
제이슨님 포스팅 아주 잘 보고있습니다. 금전적 여유를 떠나 글도 참 조리있게 잘쓰시고 활동력이 좋으신데 계속 열정적인?? 포스팅에 저같은 대다수의 눈팅족은
매번 잘 배우고 갑니다. 전 추천한방 해드리고 갑니다.
-
Jason456
2013.02.02 09:00
처음에는 잉여력의 발산이었는데...포스팅을 계속 하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 주시고, 미미하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같아 즐겁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신중하고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메디치
2013.02.02 05:58
시계, 차, 등 저가부터 초고가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주에 이르는 물건으로 취미생활을 할때에는 위화감이 안생길수는 없겠죠.
중요한 것은 자신의 것을 포스팅하는 사람, 그것을 보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가짐입니다.
저는 가입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많은 글을 읽어본 경험으로 보자면,
Jason456 님의 글은 일부러 위화감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자신의 애장품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것은 당연하지만요.
마이바흐부터 모닝까지 모두 같은 "차"일뿐이며, 파텍부터 스와치까지 모두 같은 "시계"일뿐입니다.
현재 내가 가진 능력과 기호에 따라 어떤 녀석은 소유할수 있고, 또 어떤 녀석은 소유할 수 없겠지만,
시계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내가 가질수 있고, 또 갖고 있는 시계가 어떤것이든 편견없이 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Jason456 님의 꾸준한 포스팅 앞으로도 기대하겠으며, 이곳에 계신 회원분들 모두 시계를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사람도 대해주셨으면 합니다.
-
Jason456
2013.02.02 08:58
좋은 시각으로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일을 통해 저도 모르게 위화감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는 없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신중한 포스팅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
Sensist
2013.02.02 09:07
Jason 님 하이엔드 포럼을 눈팅하는 회원으로써 언제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보기 힘든 차들과 시계들을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
더 많은 사진 부탁드립니다. -
Jason456
2013.02.02 09:10
요즘은 인터넷에 좋은 사진도 얼마든지 있는데요...허접한 사진임에도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차는 이번이 처음인데요...앞으로는 민망해서 좀...^^;;)
-
싸가지정
2013.02.02 09:17
제이슨님의 글에 댓글을 다신 글은 못봤지만 원론적으로는 제이슨님 말씀이 맞다 생각합니다.
허나 현행 생산모델과 단종 모델을 구분지어 생각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현행 생산모델일 경우 ``무브를 통째로 교환해 주면 되니깐요 `` 수리란게 비용부담이나 원가절감을 위해서 수리를 하는것이지 비용그런걸 제외하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무브를 통째로 교환해주는 것이`` 답이겠지요.
허나 단종된 모델이거나 생산이 안되는 모델이라면.. 중고 시계를 구하거나 따로 부품을 껴맞춰야 하는데.. 그런경우라면 프리포트님 말씀처럼 사외특급 기술자라든지 아니면 본사내 특급 기술자 중 장인이 필요하단 생각입니다.
본사에서도 그 특급장인이 떠났거나 후속장인에게 인수인계가 되지 않았을시는 사외 기술자의 협력을 구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sm님의 댓글에 대해서는 비추가 많길래 추천을 드렸습니다만.. sm님이 제이슨님에게 자신을 감추라 하셨는데..
저도 녹녹치 못한 형편에 시계를 알게되어 시계생활을 하는 일반인으로서 이해는 하지만..
전 제이슨님이 순수하게 느껴집니다.
제이슨님이 주변 사람들 만나서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편하게 시계얘기를 할까 싶습니다.
내 시계 얼마짜리야 비싸게 주고 샀어.. 아마 이러시진 못할겁니다. (그러신다면 할말 없지만 아마 그러시진 않을 것같습니다.)
제이슨님에게 타포란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맘껏 얘기하고 자랑도 좀 부리고 그런 편한공간이며 일종의 해방구라 느껴지며..
순수한 열정으로 활동을 열심히 하시는데..
여기서 마저 자신을 감추라 하면.. 이건 낙을 빼앗아 가는 것이고 실례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타포란게 가입하면 입문형 부터 차근차근 스탭을 밟아나가 고가로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밖에 나가서 내 시계 얼마짜리야.. 문워치 달나라~ 뭐 이런 얘기 못합니다.
그렇게 시계 매니아가 많질 않아요 ㅎㅎ 그런 얘기 하면 사치다 낭비벽이다 정신나갔단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솔직히 암만 미화를 해봐야 시계란 취미가 시계자체가 사치품인건 어쩔 수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저도 시계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지만 시계는 솔직히 사치입니다.
그 사치를 편하게 리뷰하고 자랑도 하며 회원들의 즐거운 댓글과 글들을 보는게 편한곳은 타임포럼 뿐입니다.
서로 뽐뿌도 줘가며 ~ 고민도 들어주며 시계란 사치품에 대한 항목에 대해 일상생활 처럼 얘기할 수 있는곳..
여기서마저 자신을 감추면 답답해서 어떻게 살까요 ^^
저는 눈이 낮아서인지 얼마전 시계를 구입하러 하이엔드들도 보고 왔는데 제 취향이 아닌것에 안도를 합니다. ^^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회원으로서 제이슨님이나 그외 다른 재력있는 분들 덕에 평소 보기 힘든 시계와 안목을 넓혀가는 것이 전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
sm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즐기셨음 합니다.
저도 득템을 하게 되거나 그러면 타포에 자랑을 하고 싶어집니다. ^^ 다 똑같은 맘 아닐까 싶네요. ㅎㅎ
-
Jason456
2013.02.02 09:31
타포에서 다른 포스팅들을 보며 몇십만원의 세이코 시계를 보고 구입충동을 느낀 적도 있고, 수천만원 하는 파텍의 시계를 보고도 아무 생각이 들지 않기도 합니다.
다만 몇만원이라 할지라도 맘에 든다고 해서 계속 살 수는 없기에 자제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시계 이야기를 하면 정신나간 사람 취급을 당합니다.
일례로 대외적으론 박애주의자 시늉을 하면서 집에가면 타지도 않는 스포츠카를 여러대 사는 친구가 시계를 사는 것을 두고 제정신이냐고 혀를 차기도 합니다.
제눈에 그 친구가 제정신이 아니게 보이는 것과 같은 기분이라 생각하고 그러려니 합니다.
타포는 취미를 나누는 해방구같은 곳이며, 처음엔 익명성에 안도하며 괜한 자랑을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그런 마음은 얼마 가지 않더군요.
이제는 그냥 정보를 나누고 서로 덕담(?)을 해주는 곳으로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조심하겠으나, 싸가지정님께서 잘 설명해 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
싸가지정
2013.02.02 09:41
그냥 조심안하시고 하던대로 하셨음 합니다. ㅎㅎ 제가 제이슨님의 능력이라면 더했을 것이라 확신을 합니다 저는 ㅎㅎ 스포츠카 얘기는 잼있네요
저는 여자 사람이 지는 시즌마다 몇백짜리 가방을 사면서 시계를 뭘 그렇게 비싼걸 사냐고 할때 말문이 막히더군요 ^^
기분 푸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
Jason456
2013.02.02 09:45
여성의 백도 그렇고...
자신만이 정상이라 생각해 스스로의 기준만으로 타인을 평가하기 때문에 의견의 충돌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alloeherb
2013.02.02 09:21
고가시계 포스팅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이슨님 포스팅도 보면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저는 테스트 한다고 하나 사볼 입장은 안되구요. T.T
하이엔드 시계 올려주시는 분들 포스팅 및 사용기 보면서 드림워치 목록이 수정되는 간접체험 효과가 아주 큽니다.
더 많은 사용기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
-
Jason456
2013.02.02 09:36
괜한 뽐뿌를 드려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만...시계인들의 숙명이라 생각하고 계속 하겠습니다~ㅎㅎ
-
tank
2013.02.02 09:25
맨 첫줄의 댓글을 인용한 부분 중에서 만약 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빠졌군요..ㅎㅎ
J님에 대한 아쉬움 몇자 적습니다..
1.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곳에서는 시계가 첫번째인데 시계외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이 많더군요..
가족중에 누가 시계를 선물로 주셨더라도 포스팅할때 운좋게 질렀습니다..라고 하는 한마디로 정리하는 분이 있는
반면에 누가 어떻게.. 무슨 가방..이런 부분까지 언급하신분은 처음이라 주변에서도 독특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2. J님의 회원정보도 본인의 것으로 할수 있는데도 안하시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사외수리점에 계신분들의 기술을 야매라고 하시는걸 보면 평상시 시계를 자주 착용하시는 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Jason456
2013.02.02 09:36
^^
-
뽀식
2013.02.02 09:33
아니 제이슨 님은 어느새 안티팬까지 생기시다니, 가진 사람의 숙명입니다 ^^
-
Jason456
2013.02.02 09:37
아...그런가요...ㅋㅋ
-
subM
2013.02.02 10:18
자유 게시판에서 이런 저런 글을 읽으면서, 저는 좁은 공간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일이 되었든, 나쁜 일이 되었든,
그리고 여러 많은 글들이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저는 여러 상황을 읽어보는 즐거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세상일은 겪을 수 밖에 없잖아요~
위에 답글 적으신 것처럼 앞으로도 잉여력 발산 부탁드립니다 ^^
-
Jason456
2013.02.02 10:36
실생활에서 아무리 많은 사람을 접한다 해도 다양한 성격과 계층의 사람들을 다 파악할 수 없을 뿐더러, 겉으로 드러내는 것과 속마음은 또 다르니 사람에 대해 아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껏해야 나의 기준대로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정도랄까요?
그래서 저도 다양한 글들과 그에 달린 댓글들, 그리고 여러 반응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일도 경험치를 쌓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오마주!
2013.02.02 10:35
제이슨님 포스팅 잘 보고있습니다
때론 소수의 분들은 자신의 수준만큼이 허용범위이고 그 이상이 되면 반감이 조금씩은 생기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와 같이 있는 그대로의 삶의 모습들과 연관된 포스팅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제이슨님 포스팅 보면서 대리만족도 하고 경험해 보지 못한 많은 얘기들 들을 수 있어서 신선하고 좋았거든요^^
혹시라도 글 게시하는데 위축 되실까봐 오랜만에 댓글 달아 봅니다^^ -
Jason456
2013.02.02 10:38
평소 말씀이 없으시던 분들께서 댓글로 격려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인터넷 활동이 처음이어서...세세한 것들을 기술하다 보니 쓸데없는 내용들도 들어가게 된 경우도 있고, 글의 한계로 인해 가운데 토막만 전하다 보니 오해도 생기는 것 같고...어쨌거나 본의아니게 반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서 인터넷 활동의 매너를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일로 따뜻한 격려를 해 주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기도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크로노~~
2013.02.02 10:49
저도 나름 제이슨님의 글(?)을 즐겨 읽는 애독자입니다..
물론 이런저런 시계를 득템하시는 것을 보면 부럽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글을 조리있게 잘 쓰시는 것이 제일 부럽습니다.. ^^;)
하지만 그것때문에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은 좀 그렇다고 봅니다.
처음에는 좀 이상하긴 했지만 사람마다의 성격 차이라 생각하니
그 다음부터는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오히려 여러 경험담을 알 수 있어서 좋았구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해 주세요~ ^^ -
Jason456
2013.02.02 11:01
인터넷과 현실을 잘 구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구구절절 불필요한 말까지 했던 것 같네요...
이번 일로 좋은 경험이 되었으니 앞으로 좀 더 나은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컬렉터
2013.02.02 10:54
자신이 가진것을 고단수의 머리를 활용해서 자랑하는 것인지....아니면 성격 자체가 고단수로 포장하고 그런것들을 못하는 성격이라서
솔직한 것인가는 제이슨님 포스팅을 지켜보면 알수 있습니다.. 제이슨님은 때가 묻지않은 순수한 분이셔서 남보다 많이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순수한 열정 부탁드려욧.^^
-
Jason456
2013.02.02 11:00
컬렉터님의 말씀이 맞긴 한 것 같은데...제가 그런 것을 못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쫌...--;;
그래도 같이 일하는 미국애들에 비하면 많이 약은 편입니다! ㅎㅎ
-
Destro
2013.02.02 11:02
위에 쓴 어떤분 말대로 자게를 님 생각의 배출구로 쓰시는것같은데 자극적으로 글을 덜쓰시면 읽는이도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윗 본문도 어떤점에서 보면 사외수리자를 까는 뉘앙스로 쓰신건데 공식수리점대신 사외수리점을 더 신뢰하고 믿는 분들이 읽으시면 뭐라 생각이 드시겠습니까? SM님이 쓴 댓글도 비슷한 거겠죠. 금전적으로 여유 있는 님이 별거 아닌것에 불평 불만 늘어놓으면 님 만큼 여유 없는 분들이 보시면 배부른 소리라며 불쾌하시겠죠.. 미국에 오래 사셔서 다이렉트하게 표현하시는거에 익숙하신건진 몰라도 다음엔 조심하시면 좋을것같단 생각입니다.
-
Jason456
2013.02.02 11:05
네..그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페니
2013.02.02 11:13
글 자체는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어보이는데... 평소에 제이슨님의 글이 문제가 있었나요? ^^;
타포 브랜드 포럼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계 이야기, 그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 나누고
자유게시판에서는 자기 생활 속에 일어나는 일들, 자기 생각들 이야기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 면에서는 제이슨님 글은 항상 목적에 부합한 글들이었던 것 같은데요...ㅎㅎ 목적 자체가 상대방을 향한 글은 거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표현이 자극적이면 여러 사람이 불편할 수 있으니 그건 누구나 조심해야겠지요.
개인적으로는 경험하지 못한, 앞으로도 못할 것들 즐겁게 보고 있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
Jason456
2013.02.02 14:31
격려 감사합니다.
본의아니게 자극적인 표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 신경을 좀 더 써야겠습니다.^^
-
mirror
2013.02.02 11:24
두드러져 보이는 사람에게 시기심을 갖고, 집단적으로 그런 감정을 정당한 것인양 표현해서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이 한국인들 특징 중의 하나죠.
모든 한국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가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이 글의 댓글에서도 그런 현상이 보입니다.
특히 제이슨님의 글은 타임포럼의 목적에 매우 부합하는 글인데 말이죠. 제이슨님의 글이 맘에 안 들 정도면, 타임포럼에 출입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Jason456
2013.02.02 14:33
제가 미숙하여 본의 아니게 조금 자극적인 표현을 했던 것이 맞는 듯 합니다...ㅠㅠ
그래도 잘 아는 사이도 아닌 미러님께서 제 편이 되어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클래이
2013.02.02 12:42
제이슨님의 "세세한 것들의 기술"에 애독자가된 사람입니다~세세함속에 들어있는 내용들이
주변에서 흔히 경험할수 없는 내용들이라 드라마틱하면서 더욱 몰입하게 되더군요 ㅎㅎ
순수하지못하다면 그런 경험들을 이런게시판에 결코 공유하지 못하겠죠.
그리고 놀라운 기억력에 바탕을둔 광범위한상식과 독특한시각들이 일반적이지않고 매력적이더군요~
그러니 신중하게 글쓰지마시고 지금처럼 해주세요^^
-
Jason456
2013.02.02 14:19
아내가 제게 잘 하는 말이 있습니다.."생각 좀 하고 살아!"..제 나름대로는 하는데 말이죠...^^;;
순수하다기보다는 단순한 기억의 나열은 잘 하는 편인데..가치판단 부분이 약한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가안가가
2013.02.02 13:28
제이슨님의 다양한경험....특히 지난번 그림에 관해서 포스팅 하실땐, 이분의 경험의 끝은 어딘가 놀랍기까지 했습니다..
일단 제이슨님의 글은 재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경험의 글 많이 남겨주세요. -
Jason456
2013.02.02 14:20
해본 것이 많진 않지만, 한 번 하면 깊이 빠져드는 편이어서 많은 경험을 해 본 것처럼 보이는 것 뿐입니다..^^;;
재미있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
천지인
2013.02.02 13:43
금전적으로는 소비자에게 부담이 가겠지만 못 고치는것은 없을겁니다.
안되면 통짜로라도 갈아주지 않을까요?
-
Jason456
2013.02.02 14:21
제 생각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