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삼렉스 etc

준소빠 344  공감:1 2024.05.16 05:30

회원님들 한 주 잘 보내고 계십니까~ 벌써 5월도 반이 지나갔네요 

 

2분기 정모 사진들을 보니 즐거운 시간 보내신 듯 하여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모두가 즐거운 성공적인 행사는 주최 측의 노력과 고생의 반증이기도 해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취열스~) 경품도 많아 보이던데 3분기 고국방문 중 스케줄이 맞아 떨어진다면 한 번 들이대보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오늘은 오랜만에 롤렉동에 애정을 붙여보려고 합니다. 2021년 초까지만 해도 롤렉스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 했었는데 어찌저찌하다 보니 삼렉스가 되었네요 ㅎㅎㅎ 

 

그럼 사진 갑니다~

 

 

가장 최근에 구입한 서브마리너 16610이 공교롭게도 96년 태생으로 가장 나이가 많네요. ㅎㅎㅎ

명실상부한 시계답게 생김새도 대만족이고 무게도 적당한게 아주 손목에 착착 감기는 느낌이 좋은 시계입니다.

제 손목이 전형적인 동양인 손목이라 6시 방향 브슬을 좀 많이 줄여서 사용해야 하는데 링크 하나를 부셔야 하는 방법 외에 별 다른 방법이 없어 브슬을 아예 반대로 체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도 착용감이 좋으니 뭐 말 다했다고 봅니다 ㅎㅎㅎ (하지만 클라스프는 손목 바깥쪽에서 열림;;;)

 

 

섭마와는 반대로 가장 먼저 구매했지만 제일 어린? 대머리 데이트저스트 입니다.

청판 다이얼 색감이 아주 예쁘고 제가 가진 시계 중에 제일 블링블링 오밀조밀하고 비싸보이는 그런 시계라 아직도 조금은 부담스러운 느낌입니다.

저거 살 때만 해도 롤렉스 모델별 차이를 잘 몰랐는데 이제는 딱 봐도 36인지 41인지 아는 것을 볼 때 시계물 먹을만큼 먹은 듯 하네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2000년대의 에어킹 입니다.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과 색상인데 엔진턴드 베젤이 화룡정점으로 적절히 잘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케이스 크기가 34mm 인지라 시계생활 초창기만 해도 너무 작다고 거들떠도 안봤을 사이즈인데 이제 수치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해졌네요.

 

이렇게 가지고 있는 시계를 늘어놓고 주저리 주저리 떠들다 보니 왠지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나름 만족스러운 컬렉션을 이루었는데 왜 아직 기추의 배고픔은 꺼지질 않는 것인가 의문도 생기고요,,,

 

뭐 아직은 스트레스 보다 즐거움이 큰 시계생활이니 계속 전진 해보려고 합니다~ 회원님들도 즐거운 시계생활 되시기 바랍니닷!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ROLEX FAQ [355] Kairos 2010.11.24 40321 68
공지 ROLEX Movement list [242] 타치코마 2010.05.14 34334 27
공지 ROLEX 시리얼넘버 정리 [828] 소고 2009.07.29 93130 187
Hot [기추] 세라토나 화이트 팬더 신형과 구형의 만남 [27] 홍콩갑부 2024.06.08 502 5
Hot 14060 서브마리너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26] 기무라타쿠야2 2024.05.26 638 5
Hot 신형 세라토나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역시 흰판이겠지요? [24] 홍콩갑부 2024.05.17 1719 2
Hot 자랑질^^ 요즘 기추하고 싶은 모델이 없어 이걸로 했습니다. [38] 홍콩갑부 2024.05.13 1059 8
» 삼렉스 [12] file 준소빠 2024.05.16 344 1
49899 어제 찼던 그린섭 [4] file J9 2024.05.16 305 1
49898 어떤날은 무겁고 어떤날은 딱 맞는 딥씨입니다~ [4] file superKD 2024.05.14 257 1
49897 자랑질^^ 요즘 기추하고 싶은 모델이 없어 이걸로 했습니다. [38] file 홍콩갑부 2024.05.13 1059 8
49896 단종소식에 급하게 기추했습니다 [12] file 브리죠 2024.05.13 5301 1
49895 시계관심이 있어 가입했는데 게시판 이용은 첨이네요 [3] 롤모델 2024.05.12 199 0
49894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데이트저스트 126333) [9] file 후스띠노 2024.05.09 388 1
49893 유품으로받은 데이저스트 1601입니다 [5] file 튜마 2024.05.08 567 2
49892 빈티지 오이스터 - 각박한 세상 [6] file 나츠키 2024.05.08 382 3
49891 슬슬 여름인가 봅니다. [4] file J9 2024.05.08 299 4
49890 OP 114300 [8] file darth vader 2024.05.07 362 4
49889 [스캔데이] 오늘은 GMT [10] file J9 2024.05.03 585 2
49888 오이스터 반코 사용하시는분 있으실까요? [3] 153624 2024.05.02 286 0
49887 자연자연, 제니! [8] file StudioYang 2024.04.29 1430 2
49886 도쿄 & 서브마리너 논데이트 [13] file 코알라코 2024.04.29 713 4
49885 기차타고 찍는 국룰(?) 사진 [11] file 믓시엘 2024.04.28 474 1
49884 [스캔데이] 득템후기:) [7] file 시시 2024.04.28 690 5
49883 서브마리너 논데이트 기추했습니다! [11] file 해펀이 2024.04.27 511 2
49882 황금팬더 [12] file 홍콩갑부 2024.04.27 427 4
49881 스카이드웰러 민트그린 첫날 [12] file 아들만셋 2024.04.26 599 0
49880 바이크 타기 딱 좋은 날입니다. & 126000 op green. [18] file 죠지리 2024.04.25 488 3
49879 펩시 [1] file 분다버거 2024.04.25 402 1
49878 오랜만에 올려 봅니다 스드 착샷 [5] file 아들만셋 2024.04.24 361 0
49877 오래된 빈티지 로렉스 [2] file 갈매나무 2024.04.22 458 0
49876 롤렉스 데이저스트 보증카드 없을때 어찌할까요? [5] 갈색머리 2024.04.22 415 0
49875 일주일에 한번 잠깐 차는데. 보관 어떻게 할까요? [3] 최선을다하자 2024.04.22 403 0
49874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with 요트마스터2 [11] file 해펀이 2024.04.22 424 2
49873 비오는날 잠수함 [12] file 코알라코 2024.04.20 428 1
49872 완전 늦은 스캔데이 [7] file J9 2024.04.20 293 1
49871 핑계없는 무덤은 없는 서브마리너 [17] file J9 2024.04.18 722 1
49870 결국 스카이드웰러가 제 손목에 올라왔습니다.^^ [7] file 207569 2024.04.15 772 1
49869 요트2가 단종이 되었네요 ㅠㅠ [5] 병어야 2024.04.14 623 0
49868 토요일 낮혼술 [14] file 요한님 2024.04.13 574 3
49867 [스캔데이]16610 [4] file SG 2024.04.12 341 0
49866 Submariner 124060 [9] file J9 2024.04.12 48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