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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쯔 2565  공감:1 2006.11.20 03:03
서브마리너에 관계된 어제 있었던 얘기를 올려봅니다.
일단 제 시계 사진은 하나 올려야겠죠? ^^;
어제 kbs 방송국을 잠시 찾아갔었습니다.
평소 유재석씨를 무척 좋아했었는데 직접 뵐 기회가 생겨 '해피투게더 프렌즈' 녹화장으로 갔었죠.
남희석씨가 어제 게스트였는데 다른 녹화때문에 2시간이상 녹화가 늦어지는 상황이어서 대기실로 갔었습니다.
TV에 나오는 모습 그대로시더군요, 단지 좀더 남성적인 면이 강해보이고 튼튼해 보이신다는..^^;
바로 옆에 효리씨도 계시던데 그쪽보단 유재석씨에게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물론 사진은 한방 찍긴 했지만..
평소 뵙고 싶었다구 말하고 몇 마디 얘기 나누다가, "보기만 해도 웃겨요" 라고 했더니 효리씨가 그건 언뜻 기분 나뿐 소리 아녜
요?  헉.. 저도 실수인가 했더니,, 크게 웃으시면서 개그맨에겐 최고의 찬사라며 좋아해주시더라구요. 역시 최고의 개그맨!!!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유재석씨가 소매를 살짝 걷고 있었는데, 앗~~ 그건 서브마리너~~~ 
제가 계속 힐끗거리면서 봤는데, 좀 이상하게 생각하시진 않으셨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어젠 서브마리너를 차고 있어서, 같은 시
계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좀 이상할듯 해서 말은 못하고.. ㅎㅎ
자세히 보니 서브마리너 논데이트 모델이더라구요. 평소 유재석씨 여러 시계를 차고 티비에 나오시더니 요런 멋진놈도 가지고 계
실줄이야~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과 같은 시계를 차고 있다니 뿌듯한 마음이~~ ^^;
 
촬영이 곧 시작되고 유재석씨 매니져분이랑 얘기나눴는데, 그 시계를 신정환씨가 선물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 연예인들끼리
요런 선물들 잘한다던데.. 가끔 파케도 선물한다던데, 혹시? ^^;
그 뒤로 촬영 조금 구경하다가 지루해서 남희석씨 대기실로 가서 혼자서 스타크래프트를 보고 있었는데, 헉~ 쉬는 시간인지 갑작
스럽게 남희석씨가 들어오시더군요.
 
전에 한 번 술자리도 했었던지라 인사드리고 옆에 있는데, 얘기 나누시다가 갑자기 저한테 " 어? 너 시계 좋다. 시계좀 풀러봐~"
예전 술자리 할때도 제 시계 보자고 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희석이 형은 원래 시계에 관심이 무척 많다고 주위분들이..
" 요거 요즘 연예인들 많이 차는데.. 흠 데이트있는게 좋더라구~ 요러시면서..  찬찬히 살펴보고 손으로 케이스를 쓰다듬으며 케이
스 마무리 상태까지 체크해 보시더군요. 특히 베젤의 톱니 부분을 열심히 만지더라구요.
그러더니 어디서 샀냐며..   그래서 면세점에서 샀어요 했더니.. 진짜냐?  살짝 파케인지
의심을..ㅎㅎ  그래서 워x힐에서 샀어요~  그 뒤론 몇 개월 됐는지 등등 ~ 마치 조사받는 기분...
아, 그리고 또 겨울엔 가죽시계 차야지~ 요런 말씀도 덧붙이셨습니다. ㅎㅎ
그뒤 다시 시계를 건네주고는 부랴부랴 촬영장으로 가셨습니다. ^^;
 
2-3시간 있는동안 서브마리너와 관계된 일이 두가지나 생기다니~  어제따라 제 손목에 놓인 서브마리너가 더욱 이뻐보인 날이었
습니다.
아마 요번주에 지상렬씨, 남희석씨편이 방송될테니 타임포럼 가족분들중에 방송보시는분들은 유재석씨의 손목을 유심히 살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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