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역은 이 열차의 종착역입니다.. Highend
사도립니다~ ^^
생각해보면 지난 일년은 제 시계질에 있어 가장 질풍노도(?)의 시기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그토록 좋아하던 서브마리너와 파네라이들이 거짓말처럼 어느한순간에 너무 무거운 시계로 느껴졌고.. ( 지금도 여전히 너무너무 무겁게 느껴집니다. )
그렇게 이뻐보이던 시계들이 그냥 저냥.. 그닥 감흥없는 시계들로 느껴졌습니다.
얼마전 집을 이사하고 수리하는 과정에서 시계하나 가격으로
얼마나 많은 공사를 할수 있는지와 얼마나 많은 가전제품( 그것도 신제품 ㅋ )을 살수 있는지를 경험하고 나니
시계질에 괜한 회의감도 들었고..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면서 시계질은 더더욱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아......
이제 내가 정말 시계질을 그만할때가 됬구나.....
이제 정말 끝이구나....
그래.... 지난 십여년동안 좋은일도 재미난 추억도 많이 있었고...
좋은 행님, 동생들 많이 알았고...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계질이었다....
라고 생각하고 시계들을 모두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사선물로 아버지께서 주신 천만원으로
진짜 내 마지막 시계를 사자... 라는 생각에
어찌보면 가장 나답지 않은(?) 롤렉스 데잇저스트( 그것도 36미리인 DJ1 )를 샀습니다..
다행히 생각보다 만족도가 좋은편이었습니다.
제가 작은 덩치도 아닌데 그닥 작아보이지도 않고 편해서 좋았구요... ^^
이시계면 충분하다....
역시 롤렉스가 갑이다.....
이제 정말 끄읏~ ^^
그리고 몇달 조용히 일에 집중하며 나름 바쁘게 지냈습니다.....
그러던 찰라.....
더운 어느 여름날.....
저의 시계에서 햇빛에 반사되는 다이야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헛.... 죠낸 알흠답다.....
이 작고 가벼운 시계에서 이런 아우라가 나오다니....
정말 므찌다....
흐흐흐.............
아........
그렇구나.....
작고 가벼운 시계가 내스타일이었구나....
다시 무언가 가슴속에서 꾸물꾸물 올라오는게 느껴졌습니다...
헛....이색힌... 지름신??
젝일쓴... 이녀석이 아직도 내 몸안에 있었다니.....
침착을 유지하며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진짜 원하는 시계가 뭘까....
도대체 이바닥의 끝은 어디일까....
아.... 정말 그만하고싶다.....
아......
그렇게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꿈에서 산타할아버지(?)와 저녁으로 항정살(?)을 먹게 되었고..
산타할아버지는 저에게 큰선물을 주고 가셨습니다....
뭔가 박스재질부터.... 곱습니다....
색깔은 더더욱 곱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엄마의 손길보다 더 부드러운 가죽케이스가 나옵니다...
한번 더 뚜껑을 열어보니...
단아하게 생긴 무언가가 보입니다...
헛... 일단, 좋아보입니다...
곱습니다...
마냥 곱습니다....
볼수록 곱습니다...
파랗게 잘 구워진 스틸핸즈가 참 매력적입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미닛트랙은 시계의 단아함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한층 부각시켜주는듯합니다..
15분단위로 찍혀있는 담배빵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매력포인트입니다...
이녀석의 똥꼬는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수줍은 새색시의 젖가슴마냥 딱 아슬아슬하게 보여줍니다...
무브먼트의 번호도.. 케이스의 번호도..
그냥 죄다~ 예술입니다...
오늘부터 이녀석과 함께 사도리의 시계질은 다시 시작입니다...
8레벨 답게 다시 빠이팅 해보겠습니다.....
종착역? 그딴거 개나 줘버려~
이바닥에 종착역 따위는 없습니다.....
PS. 심하게 친절했던 강남신세계 랑에매장 직원분들께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산타할아버지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사도리의 드림워치 득템기 끄~읏!! 앗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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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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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개킹카
2015.08.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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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19 23:55
기승전 랑에...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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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기둥서방
2015.08.19 15:27
특템 축하드립니다.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하는 군요. 저도 그런 생각에 요새 자재하고 있지만...
자재가 안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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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19 23:55
자제가 안될때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하고 싶은거 지르세요....
그게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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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달기
2015.08.19 15:35
아 주금이네요. 글도 아주 재밌으시구 역시 랑애 그냥 아티팩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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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19 23:56
봐도 봐도 1815 요녀석은 정말 주금입니다... ㅎㅎㅎㅎ
^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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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강
2015.08.19 16:16
엄마의 손길보다 부드럽다에서 빵터지고...재미있고 배울점이 많은(종착역은없다) 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레벨이 궁금했었는데 8레베루 답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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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19 23:57
흐흐흐....
말이 8레벨이지 아직 배울게 태산입니다..
엄마의 손길보다 부드럽다는 말은 진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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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w1007
2015.08.19 17:46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ㅋ
라디오에서 사연 듣는것 처럼 집중해서 읽었네요!
아름다운 시계 득템 축하드립니다^^
진짜 아름다움 그자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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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19 23:58
집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정말 아름다운 시계라는 표현이 가장 완벽한 표현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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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맨냐
2015.08.19 21:01
와 진짜 너무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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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19 23:59
맨냐님의 시계들도 장난 아니면서... ^^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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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5.08.19 21:04
아니 다이버시계가 아니네요!?
정말 멋스럽네요 전 매일 캐쥬얼이라 드레스워치랑 거리가멉니다만 하나 장만하고 싶네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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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0 00:00
저도 매일 캐쥬얼입니다.... ^^
근데도 머... 그냥 차는거죠.. ㅎㅎㅎ
당분간 다이버시계는 가벼운 티타늄이 아닌이상 안살듯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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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라떼
2015.08.19 23:44
랑에 너무 아름답습니다.. 언제 랑에를 들일지 ㅠㅡㅠ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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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0 00:00
랑에를 구입하시는 날이 빨리 오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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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와우
2015.08.19 23:59
아주 멋진 시계를 업어 오셨네요
아주 재밌게 글을 잘 쓰시네요 득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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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0 00:01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멋진 시계인건 분명한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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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옆자리
2015.08.20 01:13
레벨8 은 처음봅니닷 ㅋㅋㅋㅋ
축하드립니다
지름신 등장 부분에서 ㅋㅋㅋㅋㅋ 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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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0 20:12
흐흐흐
지름신 요녀석은 제 뱃살만큼이나 저에게 꼭 붙어있네요
제가 좋은가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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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홍
2015.08.20 04:00
축하드려요. 터프한 시계들사이에서 남자들과의 만남을 즐기시다가 로렉스로 넘어와서 약간 모범생으로 살려고 했지만.. 결국 호랑이굴로 들어가시네요 ㅎㅎㅎ
저는 드레스와치는 아직 때가 아니다..(라고 자위하면서 참는중)라고 생각중입니다. ㅋㅋ ㅠㅠ
정말 깔끔하고 노블한 시계 잘 구매하셨습니다. 뭐 종착역이 있겠습니까? 열심히 일하고 돈 벌어서 하고싶은 거 하고 살면 되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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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0 20:34
호랑이굴에 들어온것같긴해요 ㅋ ㅋ ㅋ
이제 시작이죠 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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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애호가
2015.08.20 09:36
멋진 드레스 워치, 아 랑에 운트 죄네 1815 득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아 랑에 운트 죄네 중 가장 소장하고 싶은 한 점의 모델을 들이셨군요.
전, 훗날 기회가 된다면 드레스 워치 2점 중 경험해보고 싶은 한 점입니다. 물론 평생 귀속용입니다.
1815 중 가장 단아하고 심플한 멋을 지닌 걸작입니다. 제 개인 취향이기도 하고요.
(다른 하나는 파텍필립 칼라트라바 ref. 522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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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0 20:35
제 개인적으로도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이어서
모델을 고르는데는 어렵지않았습니다~^^
이제 즐기기만하면 될듯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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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ng
2015.08.20 09:49
오빵...
저거랑 노느라 나 뺀찌놈 어제???
시계는 인정...어울림은 담에 보고 답해드립니다!!! 어케 파네서 랑에로 바로 넘어가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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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0 20:41
ㅋㅋㅋㅋㅋㅋㅋ
뺀찌라뇨~~~
시월에 큰프로젝트를 준비하는게 있어서
준비하느라 어제 몰골이 말이아니었슴다~~~~
담에 한국오심 꼭 봐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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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2015.08.20 10:17
오랜만에 타포 드나들며...
오랜만에 아사돌님 글 정독하고...
저도 나이 들어가나보다 같이 느낍니다..-_-;;
득템 감축드립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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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0 20:42
전 아직 한창 젊은데..
전체적인 취향이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듯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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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o
2015.08.20 11:11
하아 랑에는 실물로도못봤는데 볼때마다 뽕맞고정신을못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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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0 20:43
랑뽕이 무섭죠~
나름 4년간 벼루고 벼루던 시계라
더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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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시간잡지못하리
2015.08.20 11:32
랑에의 포스는~~~ 정말 최고입니다.. 고객님 이번역에 종착함.. 잠시후 다른 목적지로 출발 합니다... 상황 나올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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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0 20:44
진짜 종착역이었음 좋았을텐데말이죠 ㅋㅋ
다음 목적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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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주미자
2015.08.20 13:07
아름답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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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0 20:44
역시 아름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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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고즈넉함
2015.08.20 13:58
우아한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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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0 20:45
우아하고 고급져요~^^
그래서 더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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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K
2015.08.20 14:18
축하드립니다 돌핀님~ 랑에라 정말 저에게는 꿈의 시계네요^^ 정말 잘 어울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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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0 20:46
불과 며칠전까지 저에게도 꿈의 시계였거든요
아직도 꿈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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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맨
2015.08.20 20:42
종착역 오셨으니 내리셔서 환승하셔야지요? ㅋㅋ
농담이고요..
랑에 득템 완전 추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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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0 20:46
이제 환승은 없었음 좋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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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5.08.20 21:58
아사돌님의 글에 댓글을 달다니.................
처음에는 그냥 아! 드디어 결혼(?)과 더불어 철이 드시는구나 했는데...............
헐~~~~ 파닥파닥.....
작가로 나서심이....
암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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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1 00:18
흐흐흐
잘지내시죠???
레이형이 그랬습니다
인간이 철이 들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구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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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lip0330
2015.08.21 11:33
수많은 드레스 워치를 봐왔지만 가격을 떠나서 1815와 같은 매력을 가진 시계는 드문 것 같습니다
아주 좋아보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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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1 16:45
고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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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찬TOWSOME
2015.08.21 11:42
로렉스만 관심이 있었는데 이런건 가격이 대충 얼마나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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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1 16:45
리테일가 2967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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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chobo
2015.08.21 20:56
아이고.. 역시 하이동에 오면 눈만 버리나 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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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1 23:24
눈버릴정도로 별론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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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TT
2015.08.21 23:12
종착역 ~~개나줘버려에 적극 동감합니다..무한 시계질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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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8.21 23:25
종착역
그딴건 지하철에서만 통하는거더군요ㅋ
기승전 랑에 군요 ㅋㅋㅋㅋ 득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