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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올 5월.. 시계에 전혀 관심도 없던 제가.. 회사 동료의 기변으로 르로끌을 판다길래.. 그 당시에 시알못이었던 저는 큰맘먹고 르로끌을 영입하게 됩니다.
몇가지 주의 사항을 듣고,, 뭔 시계를 이렇게 애지중지 써야 되나 싶었습니다.
뭐 방수에 약하고 충격에 약하고. 날짜는 몇시부터 몇시까진 변경 하면 안되고.. 몇년에 한번 거금 들여 오버홀 해야되고 등등..
그런 얘기들으면서 그동안 무조건 튼튼하고 방수 잘되는 시계가 좋은 시계인줄만 알았던 저는.. 생후 처음으로 오토매틱 시계에 입문 했습니다.
그후로 시계에 관심이 생기고.. 째각째각 가는 초침 소리가 너무 맘에 들어서 차고 자기도 했습니다. 그냥 그대로 살면 될것을.. 시계 카페에 가입 하게 되었고..
거기서 어마어마한 시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론진 하콘, 론진 마콜 문페, 노모스 탕겐테, 태그호이어 까레라, 오메가 씨마300, 오메가 드빌 코엑시얼을 거쳐
어제 드디어 롤렉스 서브마리너에 입문 했습니다. 불과 3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네요. ㅠㅠ 이젠 멈추고 싶습니다. 어찌 해야 될까요.
빠르게 빠르게 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