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일샤크 터틀 Zimbe 리미티드에디션 SEIKO
고래 상어 (Whale Shark)
자연상태에서 이놈과 마주쳐보는게 다이버들의 로망이라고 합니다.
저도 오사카의 카이유칸에서 이놈의 실물을 처음보고 정말 매력적인 동물이라고 느꼈었죠.
이 고래상어를 일본어로 Jinbei Zame 라고 한다네요.
지난번 PADI 터틀 득템에서 언급한적이 있었던 태국한정 세이코 터틀 "Zimbe"를 드디어 영입하고야 말았습니다.
(유혹에 결국 넘어간거죠. 여기서 Zimbe는 Jimbei Zame를 합쳐서 표현한 명칭입니다)
케이스 부터 일반 터틀과 좀 다릅니다.
박스 아래 프로스펙스 심벌이 이렇게 새겨져 있네요.
박스 뚜껑안쪽에는 이렇게 Zimbe의 상징 도안이 프린트 되어 있습니다.
고래상어의 특징을 아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역시 일본애들이 이런 건 최고죠.
상자를 열면 이렇게
이미 제가 줄질을 위해 브레이슬릿을 제거해 놓았습니다. ^^
특이하게 다이얼과 매칭인 러버스트랩이 포함되어 있고 패디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태그가 달려있습니다. 숫자 1299는 한정판 총갯수를 말합니다.
러버스트랩을 장착하면 이런 이미지 입니다.
고래상어의 피부색에서 영감을 얻은 그레이 다이얼에 오렌지 컬러의 액센트가 아주 조화롭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상 배합중 하나죠.
한정판의 가치를 더해주는 것이 케이스 마감인데요. 브러시드 마감의 일반 터틀과 달리 비드블라스트 마감을 채택했습니다. 역시 고래상어 피부질감을 살린거죠.
브레이슬릿도 같은 마감인데 이건 생략합니다. ^^
스모를 포함하여 태국한정판의 특징이 하드렉스 글래스가 아닌 사파이어 글래스와 날짜창의 사이클롭스입니다.
뒷백에도 이렇게 Zimbe의 상징을 새겨 놓았습니다.
이제 착샷을 찍어야죠.
한정판 러버스트랩을 평상시 사용하기 부담스러워 다른 러버스트랩을 탑재해 봅니다.
이태리 보넬라또 캐모플라쥬 러버죠.
이 스트랩을 채운 이유는 바로 신발과의 깔맞춤을 위해...
결론은 Padi, Zimbe 할 것 없이 이번 터틀의 복각은 정말 환영할 만 하다는 거죠. ^^
- L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