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플레이어13 1777  공감:15 2016.11.21 13:09

로얄오크 중 비주류인 크로노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지라...이 특히한 녀석의 발전사를 한번 정리하는것도 좋을것 같아 포스팅을 올립니다.


로얄오크 크로노 모델은 1998년 데뷔를 합니다.


처음 등장한 모델은 25860 이였습니다. 39미리 사이즈로 당시 로얄오크 일반 모델들보다 조금 큰 사이즈로 출시되었죠. 지금으로보면 오히려 작게 느껴지지만...


25860b.jpg25860w.jpg


같은 시기에 금통의 고급 버젼인 25960도 등장합니다.


353597001.JPG


거기다 다이아를 더하면 25966이 되죠. 


25966BC_ZZ_1185BC_01.png


스틸로 보이지만 화이트 골드랍니다. 


모든 roc 모델에는 무브먼트로 프레드릭 피게의 1185를 수정한 칼리버 2385가 들어갔습니다. 


4740_album1.jpg


해당 무브먼트는 지금도 로얄오크 크로노에 사용되는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꽤 좋은 무브죠. 


(참고로 해당 무브는 브레게와 바세론에서도 베이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얄오크 크로노는 출시 당시 꽤 반발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어온 로얄오크의 정체성은 심플한 스포츠 워치에 있었는데 그걸 헤치는 크로노 모델의 출시는 메니아들에게 그다지 달갑지 않은 소식이였죠.


개인적으로는 크로노 모델은 조금은 부족한 로얄오크의 스포츠성을 보완하는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2002년에는 로얄오크의 30주년을 기념하는 25977인데 이는 기념판의 성격이 강해 무려 뚜르비용에 크로노 모델이죠.


25977.jpeg


뭐 이건 넘사벽 모델이라 그냥 이런게 있다 정도만...


같은 시기에 출시된 25978의 경우 어마어마한 다이아를 셋팅한 초 럭셔리 모델입니다. 힙합스타들에게 어울릴 포스죠.


25978bc-zz-1190bc-01-7b.png


이제 슬슬 앞자리 25 시리즈는 끝나고 26시리즈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26022OR_OO_D098CR_01.png


26022 모델로 금통에 브슬이 아닌 가죽스트랩을 적용한 모델입니다. 사이즈는 39미리로 기존의 25 시리즈와 크게 달라지는점은 없습니다.


26068bc.zz.d002cr.01.jpg


26068 모델은 26022에 다이아 등 보석셋팅 모델입니다. 스팩과 사이즈는 동일하고요.


그리고 스틸모델이 26300이 있습니다. 


AP26300TrATZ.jpgDSC_0131_zpse21068b4.jpgimage.jpg


화이트판까지 다이얼 종류가 많아지고 무엇보다 39미리 사이즈의 마지막 스틸버젼입니다. 


26300의 이후 버젼인 26320은 사이즈가 2미리 커진 41미리이고 다이얼의 팬더 패턴이 사라졌습니다.


26320은 3가지 버젼으로 다이얼 색상이 블루 블랙 화이트판이 존재합니다..


1effbdc5106639b83d3fe91e8b474dc6.jpg11325647_1649267015304189_654157216_n.jpg다운로드.jpg


여기까지가 한정판과 컨셉 모델을 제외한 거의 모든 로얄오크 크로노 모델이 등장한것 같네요.


로얄오크 일반판에 비해 역사도 짧고 그만큼 모델도 많지 않아 정리해봤는데 그래도 좀 많네요...


첨에는 부연 설명도 쓰고 할려고 했는데 사무실에서 몰래 몰래 쓰다보니 마음이 급해져 뒤로 갈수록 모델 나열만 하게 되었네요 ^^ 양해바랍니다.





자료는 해외 포럼 및 오데마피게 홈페이지를 참고했는데 주먹구구식으로 찾아 쓰다보니 아무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혹시 보시는 중에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공지] 매크로 먼데이 [39] TIM 2014.03.07 5641 11
Hot 이별과 새로운 시작 (5110G) [27] m.kris 2024.06.04 510 8
Hot [기추신고] Breguet Classique 7337 [34] 현승시계 2024.05.22 686 9
Hot 금주 시계모둠 🕑 [34] 현승시계 2024.04.27 1766 9
Hot 처음으로 직접 본 후지산 (with 5711) [29] m.kris 2024.04.20 720 4
10945 AP 선배님들!! 보증기간 등록에 대해 궁금합니다 [4] 아크크 2014.06.22 333 0
10944 주말동안 FF사진 [9] file GShockMRG 2022.04.25 333 4
10943 바티스카프 문페이즈 [1] mbx8 2023.05.29 333 0
10942 가을과 에어커맨드 [18] file 클래식컬 2022.10.29 334 4
10941 산책 중 카페에서 [6] file 클래식컬 2021.08.15 335 2
10940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하네요~ [8] file 비나이다 2022.11.14 335 0
10939 [스캔데이] 오버시즈 야광샷 [8] file 현승시계 2023.06.02 335 2
10938 위블로 시계 와인더 문의 [2] 크아아안 2016.11.20 336 0
10937 날씨 예상 실패! [2] 글배이 2016.12.09 336 0
10936 러블리 듀오 file 클래식컬 2022.01.20 336 1
10935 너무더워서 다이버와 바다 [4] file GShockMRG 2022.06.04 336 3
10934 (스캔데이) ff 야광 [6] file 곰팅이 2022.08.05 336 6
10933 Greenwich Mean Time [12] file darth vader 2024.04.02 336 2
10932 Tiffany Oracle 회중시계 [13] 링고 2006.09.27 337 0
10931 [스캔데이]햇살 가득한 오전~ [6] file sly 2022.08.19 337 3
10930 [Re:] [Re:] 팀 알링기 추가 사진 [14] 알라롱 2007.03.07 338 0
10929 오데마 26420 vs 26480 vs 15720 greatodake 2024.01.09 338 0
10928 Audemars Piguet - Barrichello Ⅱ [8] bottomline 2007.01.13 339 0
10927 로저 드뷔 [5] file GHETTONA 2023.05.16 339 1
10926 연휴의 마지막은 아쿠아렁와 함께 [7] file StudioYang 2023.06.06 339 3
10925 노래디 빈티지 오랜만애 인사드립니다 ! [18] file 나츠키 2023.09.01 339 3
10924 수요일에 남기는 주말 나들이~~~ :) [8] file energy 2023.11.15 340 3
10923 봄맞이 산책 [7] file 제이초 2023.02.27 341 4
10922 위블로 시계줄 조절문의드립니다 [9] 블랙잭 2013.02.20 342 0
10921 불금 스캔 데이 [2] file 클래식컬 2022.02.11 342 2
10920 블백아~~~~~~~~~~~~~~~~~~~~~~ [11] bottomline 2006.11.20 343 0
10919 태엽(스프링)의 토크를 알아서 뭐할까요? [18] 물건 2007.03.10 343 0
10918 모나코 AP 매장 가보신분들 계실까요? [1] 쿠진23 2018.06.11 343 0
10917 M.A.D.1 의 장점 [9] file darth vader 2024.02.16 343 3
10916 안올줄 알았던 불금이 왔네요~ [4] file 비나이다 2022.10.28 344 2
10915 리마스터 [3] file GHETTONA 2023.01.25 344 4
10914 오데마 피게의 회중시계~ [9] 어린왕자 2007.01.06 345 0
10913 [Re:] 스쿼드라의 매력~ [4] 토리노 2007.11.29 345 0
10912 간만에 포샵 놀이 [3] file 클래식컬 2021.11.22 345 4
10911 야광시계입니다. [3] file 에스니센 2022.05.29 34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