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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C의 플래그십은 듀오미터입니다.
듀얼윙 컨셉 뿐 아니라 다양한 기술들이 들어갔고
디자인이나 마감 등 심미적인 요소들도
상당히 신경 쓴 JLC의 역작입니다.



이런 듀오미터 둘이 모였습니다.
지인의 크로노그래프와 저의 퀀텀 루나가
운 좋게 한자리에 있어 사진을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비교기를 적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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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해 보이면서도 조금 다른,
좌는 듀오미터 크로노그래프,
우는 듀오미터 퀀텀 루나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델을 선호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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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미터 크로노그래프는
 42mm로 사이즈가 조금 큽니다.
시간은 골드 핸즈, 크로노는 블루 핸즈로
명확한 구분이 됩니다.
듀얼윙 시스템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바로 크로노그래프이므로 
저는 듀오미터 중에서는 크로노그래프를 선호합니다.
(이유는 몇 번 말씀드렸는데
크로노그래프를 구동할 때 진동각이 떨어지기에
시간 구동하는데 영향을 줍니다.
듀얼윙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별개의 에너지원을
활용하여 둘을 구동하기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크로노그래프 방식은
조금 다른 형태이긴 하지만
F.P. 쥬른의 센티그라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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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초침도 특이하고, 
모노푸셔도 특이합니다. 
초침과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더하면
다양하고 세밀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동영상으로 한 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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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퀀텀 루나의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심미적인 부분입니다.
독특한 감성의 문페이즈는 
확실히 크로노그래프보다 아름답습니다.
데이트와 문페이즈 기능도 실용적입니다.
또한 유일하게 퀀텀 루나만
케이스 사이즈가 40.5mm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는 약간의 두께가 있는 듀오미터에는
훨씬 더 웨어러블하게 만들어 주고
특히 손목이 얇은 사람에게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는 단종 수순인지 부띡에 40.5mm는
거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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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심미적인 부분이 다는 아닙니다.
퀀텀 루나의 제로 리셋은 상당히 독특합니다.
1초, 1/6초가 각각 그리고 함께
제로 리셋 시킬 수 있는 구조인데
이런 형태는 처음 봅니다.
또한 신기한 것은 제로 리셋이 되어서도
밸런스 휠은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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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백은 듀오미터의 커다란 장점입니다.
독특한 듀얼윙 시스템을 볼 수 있고
저먼 실버 플레이트의 아름다운 피니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먼저 크로노그래프를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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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루나에 비해 브릿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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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크로노그래프 기능 때문입니다.
컬럼휠과 여러 락커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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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
듀얼 윙 시스템과 클릭입니다.
이 둘은 독립제작자들의 시계에서
간혹 비슷한 방식이 보일 뿐
매우 독특할 뿐 아니라 기능적인 방식입니다.










22.jpg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이
우측의 JLC 인그레이빙 되어 있는
브릿지 모양입니다.
밸런스 휠은 프리스프렁 방식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반사 코팅으로 비취는
블루핸즈와 썬레이 데코레이션이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여기에 수많은 브릿지의 피니싱이
빛을 발합니다.










이제 퀀텀 루나의 케이스백을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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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루나 케이스백의 특징은
커다란 썬레이 데코레이션입니다.
그래서 실물을 보면 크로노그래프에 비해
훨씬 더 상당히 아름답다는 인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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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특징들은 
크로노그래프와 비슷합니다.












29.jpg


저는 늘 이런 질문을 해봅니다.
듀오미터가 파텍이나 랑에,
혹은 바쉐론에서 나왔다면
가격 책정이 어떻게 되었을까?
적어도 억 단위에서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그만큼 듀오미터는 저평가 되어있고
또한 가치 있는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듀오미터 크로노그래프와
듀오미터 퀀텀 루나.
둘은 특징이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이는 취향의 문제일 뿐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하셔도
전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왜냐하면 가장 'JLC' 다운 모델이
바로 듀오미터이기 때문입니다.
 








- 페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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