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가격과 A/S 시계관련

시계취미를 하시면 모두 아시겠듯이 시계는 이윤이 아주 많은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브랜드와 재고 물량에 따라서 뒤로 나오는 가격 또한 천차만별입니다. (50%에서 많게는 90%까지...)

하지만 이러한 순환구조는 시계회사들이 만들어 놓은 자연스러운 시스템입니다. 

사업의 특성상 모두 먹고 살아야 되니까 어쩔수 없다는 것이죠. 

판매회사 서비스의 경우 자사의 제품들에 대해서 정품이던 병행이던, 그레이마켓이던 차이를 둘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물론 한국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두 같은 회사의 제품이기 때문이죠. 정품 워런티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어차피 길어봐야 5년 정도의 보험입니다. 

미국 블랑팡에 문의를 했을때 서비스가 아마도 $600~650불 정도부터 시작하더군요. 

그렇다면 정품 제품을 $19,000 가격에서 세일해도 $15,000 이하로 떨어지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그레이 마켓에서 $8,000 이하로 구매한다면 10번 A/S 가격이 남는것이죠. 

평균 5년에 한번씩 A/S를 보낸다고 생각하면(물론 A/S 가격도 조금씩 오르겠지만...) 

50년 A/S를 받을 돈입니다. 

*500불 이하의 시계는 A/S 가격보다 그냥 구매해서 즐기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오토매틱 시계 보다는 메뉴얼 시계가 정신건강에 더 도움이 됩니다. 

*롤렉스 모델은 매장에서 나왔을때 신품 구매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