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ergy입니다.
금요일 스캔데이(+1)를 기추 득템신고로 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파네라이에서 이런 모델이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해왔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된 한해입니다. :)
그린 에디션 PAM995가 그 첫번째였고, 두번째가 이번에 기추한 PAM992입니다.
***
이미 리스티분들께서도 몇차레 992에 대해 언급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도 출시 전 부띡 매니저분들을 통해 spec, 이미지 정보들을 접하면서 구매를 고려해왔습니다.
특별히, 라디오미르 45mm 기본사이즈에 블루핸즈, 8days 모델을 생각하던 제게, PAM992는 딱 맞는 모델이었네요.:)
바로 아래 모델입니다. 이미지를 본 후, '아, 실물을 보면 그냥 바로 들이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을 받았네요.ㅎ ^^;;;
(인스타 펌, 문제시 삭제)
PAM992는 파네라이 부띡 에디션으로
라디오미르 45mm케이스에 샌드위치 다이얼 그리고 오리지널 와이어러그를 차용한 모델입니다.
얼핏 본 이미지로 첨엔 티탄 소재가 아닐까했지만, 뽀얗게 처리된 빈티지 무광 가공을 한 스틸 소재라고 하네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스타 펌, 문제시 삭제)
그리고 제 마음을 더욱 끌어당긴 부분은 빈티지 블루핸즈, 샌드위치 다이얼에 베이지색 처리된 야광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론 라디오미르의 8days 수동모델을 처음 경험 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
부띡 매니저님으로부터 992입고 연락을 먼저 받고. 백화점으로 향합니다.
결정을 위해 요청해놓은 라디오미르 베이스모델(753, 609)도 함께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준비해주신 매니저님 감사드립니다.^^)
제일 오른쪽에 보이는 녀석이 992 모델입니다. 베이스와는 확연히 다른 부분이 보이네요. ㅎ
항상 느끼지만 라디오미르 라인의 착용감은 참 훌륭합니다.
더 가까이 보니 놀라울 정도로 제가 예상한 디테일에 잘 매칭 되었습니다. :)
게다가 빈티지 브라운 스트랩이, 새로 적용된 것이라는데 아주아주 부드러운 착용감을 보여주네요.
PAM992는 233, 995의 볼록한 돔글라스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편평하게 솟은 빈티지 돔 글라스를 적용했습니다.
매트한 다이얼 안에, 블루핸즈 그리고 8days patent를 의미하는 이탈리안 글귀도 균형감이 훌륭하네요. :)
하하, 마치 파네라이의 부엉이(?) version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구매 후, 찍어본 몇개의 착용샷들 입니다. 제 사진실력 탓에, 실물의 매력이 충분히 표현되지 못해 아쉽네요 :(
저는 블루핸즈의 그리고 8days 라디오미르를 경험해보자는 의미(를 부여하여^^;;)로 기추 했지만,
PAM992는 그 자체만으로도
더 매력적인 디테일들로 가득한 녀석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
하하, 아직 992와 좀 더 친해져야겠지만, 앞으로 착용해보면서 더욱 자세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스티 님들께서는 연말모임이 한창 진행중이신지요?
늘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시작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energy였습니다.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