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랑에 + 여름준비 Highend
요즘 기분 좋은 포스팅들이 속속 올라오며 포럼에 활기가 도는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ㅎㅎ
지긋한 상황도 지나가는 듯하고 날씨도 좋아지니 그러하겠지요^^
저는 지금 간만에 제주 여행 중입니다.
보통 여행 중에는 편하게 애플 워치를 이용할 때도 많았는데,
간만의 여행이라서 이번에는 기계식 시계들을 챙겨 왔습니다.
아래 세 모델을 챙겨 왔는데, 모두 랑에를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스트랩 때문이지요 ㅋㅋ
저는 나름 러버스트랩 홀릭입니다. 특히나 여름 근처에는 말이죠.
그동안 가죽스트랩 시계들이 여름동안 잠들어 있는게 싫어서 어울리는 러버스트랩을 찾아 왔는데, 대부분의 러버스트랩은 다이버워치용인 경우가 많지요.(전용 러버나 패브릭 스트랩을 만들어 주는 브랜드들은 정말 칭찬 받아야해요.)
근데 마침 드레스 워치에도 어울릴만한, 디자인도 괜찮고 더군다나 퀵릴리즈 스트랩을 발견해서 잽싸게 주문했지요 :)
잘 생긴 놈들로 골라서......
온 것도 있지만, 새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녀석들로 엄선했지요 ^^;;;
어떠신가요? 제 눈에는 어색하지않고 나름 괜찮아 보여서 만족하는 중입니다.(스트랩 정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이걸로 여름 준비 완성입니다.
VC 트래디셔널처럼 커브드 스프링바를 사용하는 모델들은 힘들어요 ㅎㅎㅎ
토요일 저녁은 항상 들리는 흑돼지 집에서 한 잔 걸치고...
해장하러 후배가 추천해 준 식당으로 물회, 전복죽 먹으러 고고
처음 와보는 곳인데, 제주공항 근처라 비행기들이 막 날아다니네요 ㅎㅎㅎ
여기 거주중인 분들은 좀 힘들지 않으실지.... ㅎㅎ
다리 모양이 특이해서 한 컷!
특이하게 물회에 밥 말아서 먹으라고 공기밥이 기본으로 나오네요^^;;;
밥 먹고 중문으로~~~
유명한 더클리프.
날씨가 미친듯이 좋아서 그런지, 사진에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금세 꽉 들어찼다는... 음악도 신나고 핫플!
소시지ㅡ한개가 너무 도드라지는군요 ^^;;;
어쩐 일로 짝꿍도 기계식 시계를!!!
중문 앞바다
삭소니아 문페이즈 화이트골드와 네이비 러버스트랩
글렌모린지 오리지널+시그넷
오늘은 갈치 조림으로 시작해 봅니다.
이런게 미친뷰!!
빨간 등대를 보면서 레드포인트 핸즈를 생각함이란......
1815 크로노그래프와 화이트 러버스트랩
이런 짓도 해보는 여유로움이 좋네요 ㅎㅎㅎ
(QR가 이래서 좋아요. 모든 브랜드들이 이렇게 바꿔야해요. 브레게도 쫌....)
매크로 샷도 찍어 봅니다.
갑자기 날이 흐려져서... 빛에 따라 분위기가 확 바뀌네요.
구름이 많아졌어요.
여기는 차귀도!
1일 2시계는 기본이지요^^
까멜리아 술 한 잔 하시죠.
예쁜 골드 로터.
음... 용량 초과로 더 이상 올릴 수가 없네요 ㅎㅎㅎ
개선해주세요~~~
월요일인데 휴가 사진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번 주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