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일본에서 왕따를 소재로 한 만화가 이슈를 끌고 있습니다.
제목은 "사카모토입니다만?" 입니다.
왕따(이지메)가 엄청나게 사회적인 이슈가 됐었고, 지금도 우리나라 및 각국에서 학교 폭력 및 집단 따돌림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카모티입니다만?"에서는 왕따를 새로운 방향으로 재조명하였습니다.
주인공인 사카모토가 들어오기 전 주인공에게 창피를 주기 위해서 장애물을 설치하는 장면입니다.
여느 학원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장애물입니다.
자, 이제 주인공이 나옵니다.
그런데 왕따치고는 상당히 잘생겼습니다. 게다가 받아치기까지??
그런 주인공에게 창피를 주기 위해서 주인공이 화장실에 갈 때에 주위의 열렬한 청춘을 불태울 시기인 사춘기를 보내는 친구들이 물을 뿌립니다.
여기서 주인공의 대사가 압권입니다. "소나기..인가요"
아무 무심하고 시크한 왕따입니다.
주인공이 화장실에 다녀오니 책상과 의자가 없어졌습니다.
학생의 본분인 공부를 회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창가에 앉아 오히려 티~처~! 에게 수업을 시작해달라고 강요를 합니다.
이런 멘붕 왕따..
왕따를 이렇게 새롭게 재조명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 충격적인 만화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