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싸가지정 42492  공감:19 2013.04.06 07:29

안녕하세요 ^^

 

타임포럼 회원님들 오늘은 AR코팅제거 과연 필요한가??

 

에 대한 저의 생각과 의견을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전문가는 아니며 시계를 좋아하는 일반 소비자로서 저의 경험담을

 

적은것이니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편안히 봐주셨음 합니다.

 

해보셨다가 본인이 생각한대로 효과가 없다고 저한테 돌을 던지시면 아니됩니다.^^

 

 

일단  AR코팅제거 과연 필요한가??

 

에 대한 논제에 대한 제 답은 ``아니오`` 입니다.

 

 

전에 시계에 케이프 코드를 쓰던 중

 

시계 유리표면의 AR코팅에 자잘한 기포나 기스가 생겼습니다.

 

기스나 자잘한 기포로 보일 뿐이지

 

실상은 케이프 코드로 인해 코팅이 벗겨졌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이당시는 시계 글라스를 볼때마다 상당한 스트레스와 그로인한 해결책때문에 골머리를 쌌습니다.

 

얼핏보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타포회원님들 모두 아끼는 애장품에 변화가 있으면 그 골치는 다들 공감하실거라 생각됩니다.

 

 

AR코팅은(무반사 코팅) 높은 빛투과율로 시계의 시인성을 좋게하며 또한 시계를 고급스러워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지요.

 

그리고 불빛을 비추어 보면 파란색 혹은 옅은 보라색상의 빛이 유리 표면에 뜨는데 시각적 미관상으로도

 

이쁘게 보여 고급 시계들에 많이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허나 이AR코팅이 벗겨지거나 그러면 자잘한 기스처럼 보이게 되고 신경이 이만 저만 쓰이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아예 AR코팅을 하지 않는 브랜드도 있는데 ``로렉스``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AR코팅의 푸르른 매력또한 무시할 순 없지요..

 

확실히 AR코팅이 안된 글라스 보다는 AR코팅이 되있는 글라스가 괜찮아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는

 

1. AR 코팅을 다시 하자!!

 

어차피 AR코팅이 벗겨진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그 대안법인 첫번째는 AR코팅을 다시 하면 되지 않느냐는 단순하고 확실한 해결법이

 

떠올랐습니다.

 

정식 A/S 센터에 문의 해보니 AR코팅만은 불가하다 글래스 교체는 가능하다 였습니다.

 

코팅때문에 정식 글라스를 더군다나 사파이어 글라스를 교체하기에는 비용적인 부담과 또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시간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제외 시켰지요..

 

 

 

두번째는 정식센터가 아닌 예지동 쪽 수리 전문점이나 기타 수리 업체에 문의를 했습니다만..

 

역시 A/R 코팅만은 불가능 하다 벗겨내는것은 가능하다란 답변을 들었습니다.

 

업체마다 가격차이는 있겠지만 AR코팅제거 비용 5만원 정도를 부르더군요..

 

 

굳이 고급 스펙인 AR코팅을 입히는 것도 아니고 제거를 하면서 5만원을 주는것은 시계를 다운시키면서

 

돈을 준다는 것인데..

 

일반 소비자 입장으로서 도통 이해가 안가는 행위라 생각도 안했습니다.

 

이때부터 AR코팅을 다시 입히기 위한 업체를 찾는것에 불타올랐습니다.

 

 

세번째는 공장입니다. ;;

 

AR코팅을 처리하는 공장인데.. 할 수는 있는데 단가가 문제다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한개든 100개든 한라인에서 돌아가야 한다는데..

 

단가가 문제지요..

 

사실 AR코팅 별거 아닙니다.

 

별거 아닌데 별거 아닌데 참 안되니 힘들더군요 ;;;

 

 

이때부터 시계를 만든 브랜드가 짜증이 나더라구요.

 

왜 코팅을 해서 내놨으면 벗겨질때 코팅도 다시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소비자로서의 불만제로성 표출이지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데 이 명품 계통은 문방구보다도 못한 A/S가 현주소라..

 

 

요약하자면

 

결국 단가가 문제 돈이 안되서가 문제고 브랜드에서는 귀찮다는걸로 요약 되겠습니다.

 

할 수는 있고 해 줄 수는 있는데 안한다지요.ㅎ

 

 AR코팅을 다시 입히긴 힘듭니다.

 

괜히 저처럼 힘빼지 마십시오 ^^

 

하는데가 있으면 저한테 알려주세요~

 

전 알아볼만큼 알아봤습니다. ㅎ

 

 

 

2.AR코팅 필름을 붙이자!!!

 

 AR코팅을 다시 입히는 방법에 실패한 저로서는 또 골치아픔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이대로 물러설 순 없다는 의지가 발동합니다...일종의 집착이자 병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골머리를 앓던 중 제 핸드폰을 보았습니다.

 

근데 핸드폰 액정에 뭔가 붙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 그것은 액정보호 필름이지요..

 

흡연으로 인해 줄어가는 뇌세포에 전구가 켜졌습니다.!!

 

아 저것을 붙이면 되겠구나..라며 말이지요..

 

 

그래서 알아보던중 AR코팅필름이 있더군요..

 

금상첨화였습니다.

 

노트북용 AR코팅필름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던데 메이커나 좋은건 3~4만원정도 하더군요..

 

문제가 해결되는듯 되는듯 보였으나...

 

문제는 저 필름을 어떻게 시계 글라스에 티를 안내게 정밀히 붙일 작업을 할 수 있게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제도용자의 원을 이용해서 잘라 붙여야 되나..

 

붙였는데 쭈글하게 잘못 붙임 어쩌나..

 

아무래도 코팅이 아니라 필름을 붙이는 것이기에...

 

문제는 요약해서 티안나게 작업을 해서 필름을 제대로 붙이냐가 관건이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포기..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저는 포기했습니다만..

 

정밀히 붙일 자신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고

 

포스팅 남겨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저는 정밀히 붙일 자신이 없어서 포기 했습니다.

 

제품 광고들을 보니 스크래치에도 엄청 강하더군요..

 

광고상으로 보면 열쇠로 박박 긁고 뭐 암튼...

 

 

 

 

3.AR 코팅제를 써보자!!!!!

 

 

코팅필름까지 생각을 했던 중 코팅제는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팅제는 일단 필름을 시계 글라스에 정밀히 맞춰 붙여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기에

 

그러던중 AR코팅제를 알아봤습니다.

 

 

 

정확한 AR코팅제는 없었고

 

렌즈 코팅제와 발수 유리 코팅제가 있더군요..

 

가격은 좀 좋은 제품들중 렌즈 코팅제는 2만5천원 정도 발수 유리 코팅제(차량용)는 4만5천정도 하더군요..

 

코팅제 스펙에 높은 빛 투과율 그림이 있거나 설명이 있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즉 높은 빛투과율로 빛반사 차단은 무반사와 일맥상통하는 설명이기에 말이지요.

 

 

제품을 받아서

 

드디어 사용을 해봤습니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시계 유리표면에 코팅액 한방울 떨어뜨리고

 

유리표면을 골고루 손가락으로 문질러 주면 됩니다.

 

그리고 5분정도 지나서 뿌옇게 형성된 막을 극세사천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면 끝이더군요.

 

 

그렇게 작업을 한후 하루정도 놔뒀다가

 

다양한 각도로 글라스의 자잘한 코팅벗겨짐을 확인해 봤습니다.

 

자잘했던 코팅벗겨짐이 메꿔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멘~!!

 

 

역시 원하면 얻어지는 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리지널 코팅과는 어쩔지 모르겠지만..

 

일단 코팅 벗겨짐 부분은 메꿔져 매끈한 글라스가 됬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여드름이 제거 된 매끈한 페이스라고 하겠네요.. ㅎ

 

 

요약하면 코팅제를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 효과를 봤고 만약 안되더라도 돌은 던지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수리기에 안올리고 시계토론방에 올린것은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그리고 저외의 더 좋은 방법은 없나 고견들을 나누고 듣고 싶어서 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제 방법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 있다면 바로 잡아주셨음 좋겠고

 

저같은 경우는 현재 이방법으로 불만이 사라졌기에

 

정보공유차 올립니다.

 

 

저같이 골머리를 쌓지들 마시라고요 ㅎ

 

지금은 글을 편하게 적지만 그 당시에는 엄청 스트레스 였습니다.

 

몇일 밤낮을 방법을 헤매며 괴로워 했으니깐요..

 

 

만약 효과가 있다면 추천정도로 답례해 주셨음 합니다. ㅎ

 

 

 전 괴로운 주말이 될듯 합니다만

 

회원분들은 다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10] 타임포럼 9 2795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3] 타임포럼 21 2502 2021.06.28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1 593827 2015.02.02
Hot 2024년 2분기 타임포럼 정기 모임 포토 리포트 [28] 타치코마 12 466 2024.05.16
Hot 타임포럼 2024년 2분기 정기모임 참석 및 경품 추첨 후기 [21] 오메가이거 12 520 2024.05.15
Hot [신청 마감] 5월 14일(화), 타임포럼이 2024년 2번째 정기 모임을 진행합니다! [50] 타임포럼 4 926 2024.05.02
Hot 소더비 시계 경매 (홍콩) [5] Energico 1 1384 2024.03.28
32485 중고장터 본인인증이 안되네요 [8] 브라운레드 2 223 2023.01.23
32484 갤럭시 워치 방간 [6] file DOM3 0 223 2024.04.23
32483 [뉴욕] 뉴욕에 사시는 분 계신지요 :) [3] Dugong 0 224 2017.02.20
32482 전라도 광주 모임하실분들계신지? [9] 광주시계초보 1 224 2020.05.24
32481 대구모임 있나요?? [8] 포스트맨 0 225 2019.04.29
32480 안녕하세요 [15] 오하이오 0 225 2020.09.16
32479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Explore Montblanc Timepiece] 4편 - 컴플리케이션 [2] file 토리노 6 226 2021.12.18
32478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7] file eyesofkids 0 226 2024.05.22
32477 대전 모임은 이제 안하시나요? [14] DrJy 3 227 2016.08.30
32476 일본 도쿄 거주하시는분들 계신가요? [7] 알렉스7 1 227 2019.12.30
32475 미세먼지만 없으면 정말 좋은 날씨 같습니다. [14] Jaeul 2 227 2020.03.30
32474 기추했습니다. [8] 쿠미씨 0 228 2022.04.08
32473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리뷰] 해밀턴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 오토(Hamilton Khaki Navy Frogman Auto) [6] file 토리노 2 228 2022.11.04
32472 광주 6월 모임 공지입니다. [4] EMINEM 0 229 2016.06.08
32471 부쩍 시계에 관심이생겨서 가입했습니다. [12] JRwoons 1 229 2021.07.18
32470 현기준, 부산모임? [9] Rolax 0 230 2019.07.11
32469 놓을수없는 스맛워치 [8] file 행복부자아빠 2 230 2023.10.10
32468 광진구쪽 모임은 없는듯한데 .... ?? 계실까요 ? [15] MadDog 1 231 2018.12.26
32467 신입입니다. [10] DKC 3 231 2021.05.22
32466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리뷰] 파네라이 트레 지오르니 PAM01350(Panerai Tre Giorni PAM01350) [1] file 토리노 3 231 2023.04.22
32465 이번주 타임포럼 시계리뷰 결방소식을 접하고... [8] file 토리노 2 231 2023.05.12
32464 위드코로나 [9] 알78 0 232 2021.10.30
32463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Explore Montblanc Timepiece] 3편 - 여성 시계 [2] file 토리노 6 232 2021.12.11
32462 라운지 개설 축하합니다 [7] file momo임돠 0 233 2016.04.30
32461 날씨가좋네요 [11] 동수아부지 0 233 2020.03.30
32460 전국적으로 비 소식 [7] file 아주살짝 2 233 2021.01.21
32459 미연시에서 남자주인공 앞머리가 긴 이유 어리굴젓 3 233 2022.07.24
32458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리뷰] 프레드릭 콘스탄트 하이라이프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Frederique Constant Highlife Chronograph Automatic) [3] file 토리노 2 233 2023.09.27
32457 장마좀 끝나길.. ㅜㅜ [8] 소진아빠 0 235 2020.07.29
32456 퇴근들하셨나요 [3] file 카랑카 0 235 2020.09.15
32455 불금입니다! [11] file 브라운레드 3 235 2022.06.17
32454 제안 한가지 [3] Energico 5 235 2023.06.23
32453 안녕하세요 초보자 입니다 [5] 오산시11 0 235 2024.04.07
32452 시계 참 매력있죠~ creature112 0 235 2024.04.25
32451 대전지역 정모에 관한 글 [2] 민트 0 236 200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