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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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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에 잠시 언급했던... 제 가슴을 후벼파고 떠났던 그녀가 다시 돌아오려 합니다. 싫어서 헤어진것이 아니였어요..
(3개월간 술값만해도... 얼만디.. ㅠㅠ 올꺼면 일찍오지...) 짧게 말하자면... 환경차이가 너무커서.. ^^;
모든 내용 중간 생략하고... 제가 노리고 있는 시계 목록을 말해줬더니... 제일먼저 하는말이...
"나 오빠 싫어지려구해" -_-;; 아놔... 그러면서 하는말이 중고도 안돼고... 50만원 이내에서 사라는 겁니다.
세이코 차야겠지요... (세이코 무시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
결국 이래저래 꼬셔서(스노우보드셋 바치고... 맛난식사 2연속 콤보날리고...) 중고 허락 150만이내까지 승인받았네요...
역시 지난번처럼 일단 산다음 우겨야겠습니다... 에혀...
31년살면서 처음 제 이상형을 만나서 너무 사랑한 나머지 통제까지도 즐거워 하던... -_-;
(단, 올해 3년째 프로복싱을 배우고 있는데... 물론취미구요... 프로테스트만 허락받았네요.. ㅠㅠ)
하는 운동도 수영으로 바꾸라는데... 당최 격투운동 이외의 운동은 정이안가서리...
암튼... 옐로우 다이얼 서브, 세븐데이즈, 포르투기즈 블루핸즈가 언능 나와야 일단 사놓고 스토리를 구상할텐데...
다행 스럽게도 테마주들이 아주 이쁜 그래프를 그리고 있네요..ㅋ
p.s 여친에대한 리플은 가급적 자제 부탁드립니다. ^^;
글쓴 요지는 처분계획 있으신 분들은 쪽지라도 주십사 하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