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nera2 입니다.
그간 루미노르, 라디오미르만 착용하다가 드디어 첫 번째 섭머저블을 득템하여 신고 드립니다.
차분한 그린 다이얼을 가진 pam1055 입니다.
그린 색상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가던 녀석인데 좋은 기회가 찾아와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최근 출시된 그린 다이얼들을 잠시 비교해보면
911과 995의 색감 차이는 사진상으로 찾기가 힘들지만 잘 보시면 미세한 차이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1055의 그린 다이얼은 위에 언급한 녀석들과 비교했을때 사진으로 확인이 가능할정도로 옅은 색감을 보여줍니다.
비교해보니 911>995>1055 순으로 차이가 있네요
1055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LGO님께서 해주신 덕분에 추가로 말씀드릴건 없을듯 하고...^^;
대신 저는 같은 42mm 케이스를 가진 1144, 1055와 사이즈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모델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는게 의미 없을수도 있으나 파네라이를 선택하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해봤습니다.)
1144: 11.3mm(글라스 포함 두께) / 48.6mm(러그 투 러그)
1055: 13.2mm(글라스 포함 두께) / 51.7mm(러그 투 러그)
(참고: 44mm 루미노르의 러그 투 러그는 53mm / 글라스 포함 두께는 13.7mm정도 됩니다.)
착용감은 당연히 두께가 얇은 1144가 더 좋고,
1144와 비교해서 그런것이지 저는 1055의 착용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러그 투 러그는 보시다시피 1144가 조금 더 짧습니다.
다양한 42mm를 착용해보시고 본인 손목 사이즈와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듯 하네요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만 제 손목 사이즈에는 42mm 섭머저블 크기가 가장 잘 맞더군요
(제 손목 사이즈는 16~16.5mm 정도 됩니다.)
비교 대상으로 적합하지 않을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같은 브랜드에서 생산한 친구들이니 pam 구매 예정인분들께선 참고해보셨으면 하네요 ^^;
득템기는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