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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제가 올린 하이엔드동의 스위스 수리기에 한 회원님이
"수천만원하는 시계를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손을 못 대는 부분이 발생하여 실력있는 사외수리점에서 수리를 마치고 센터에서 마무리 작업만해서 고객에게 출고되어도 고객은 만족 할 것이다"
라는 내용의 댓글과 함께
"사외수리점에서 수리의 한계가 있는것 처럼 공식서비스센터도 해결할수 없는 한계점이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해결되지 않아 스위스 본사로 간다면 다 해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만...(재수리의 가능성은 있지만)
본사에서도 해결되지 않을 문제가 있다는 것도 이상하고, 그 문제들을 일개 수리점에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네요.
물론 범용무브의 경우에는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고급의 자사무브라면 부품수급조차 불가능해 직접 제작해 사용한다던데(몇년전 명장이라는 사람에게 부품수급을 물어보니 모두 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수리가 가능할까요?
게다가 자동차같은 복잡한 기계장치라면 엔진교환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가 존재하니 그럴 수도 있지만..시계는 극단적인 상황이 되면 무브먼트 교환이라는 방법으로 수리가 가능하긴 한데요..
브레게의 경우 이상이 컸는지 실제 무브먼트를 통째로 갈아준 사례도 알고 있어서..'본사에서 해결되지 않는 한계점' 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비용이 과다하게 나올 경우 일반 수리점에서 저렴하게 수리할 수 있다는 것은 모르겠지만..CS에서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그건 아니라고 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