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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약간 미천한 출생의 시계가 하나 있습니다.
자본주의와 상표권법 사이의 사생아라고나 할까요?
나름대로 스위스 ETA 6497을 사용한 시계인데.......
최근의 분해소제 이후 일주일에 1분 내외의 오차를 보이는 나름 크로노미터같은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요즘에 계속 마크 16만 너무 편애하였단 생각이 들어....
다시 디자인의 마력에 빠져, 이 문제의 시계를 잠을 잘때조차 벗어놓지 않고 착용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갑자기 5분정도 느려진것처럼 보이더니.
그래서 이상하다......하며 다시 시간 조정해주고 몇시간 지나보니 불과 몇시간 후에 5분이 또 빨라진겁니다.
이게 무슨 경우인가 기이해하며 시계를 뚫어져라 쳐다보다......
갑자기 주말 내내 제가 어디 위에서 뒹굴렀는지 떠올렸습니다.
침대위의.........전 기 장 판~
이럴수가. 전기장판만으로 설마 시계가 자화된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밀려오는군요.
하지만 달리 다른 설명은 있을 수 없고............
크흑..................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이건 설마 운명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