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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타임포럼을 만들고...한 시계매장의 대표로 있을때...
만나는 시계마니아들중 가끔 저를 업자(?)로 여긴다고 느껴질때....많이 불쾌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취미를 재미(?)있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든 시계 매장이었으며
누구보다도 내가 대한민국 시계 마니아중에 한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불편함이 시계 매장 대표직을 그만두게하게...
원래 하던 일과 타임포럼의 운영만을 집중하게 됩니다.
원래 댓글이나 게시글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니었지만...
운영자라고 어떤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하는 것이 불편한 적은 없었습니다.
글한마디 심사숙고 해서 작성을 해야하는적은 있었지만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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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포럼 워치를 만들고 판매까지 시작하고 나니....
그전처럼...포럼활동을 하기가 불편하네요..
타임포럼 워치 관련 리뷰에 '좋은글 잘 보았다는' 말한마디...
득템기에...'고맙다는' 말한마디....
어떤 문제 발생시....'미안하다는' 말한마디...
그런 댓글조차 못쓰겠되네요...
스캔데이에 내가 만든 시계 사진을 찍어 올리지도 못하겠고..
지금 상황에서 다른 시계를 차고 나가는것도...왠지 '해서는 안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상황에 따른 '오해',
글이기에 발생하는 '오해'
그런것들이 두렵습니다.
점점 내가...시계 마니아가 아니라는 느낌이 드네요...
이젠 내가 시계 마니아가 될수 없다는 느낌이 드네요...
'업자'가 되었나 봅니다. ㅋ
좀 슬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