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ytona

잘들쉬고계신가요? 저 처럼 일하고계신분들도 계시겠네요.

근 5개월만에 글을올립니다..

시계..열심히 달려오다 더 이상 득템이없어지면서 소원해지더군요.

맘에드는 시계가없어서 득템이없다? 아닙니다..

고가의 돈이드는 취미를 갖고 생활을하자니 능력이 따라주질못해서요..

그리고 저는 천만원이 넘는 시계를 사면서 와이프는 변변한 보석하나 제대로 못사주면서 나만사나..하게되고..

(밑에 홍바님글에서 사모님이 좋아해하시면서도 말씀을 안하셨다는말에서 조금 울컥했습니다..ㅜ.ㅜ)

흠 흠...

암튼 이렇게 소원해지던 시계질(타포질)...

작년말 제시계중 하나를 처분하고 뽈뚜기로 가기로 맘을먹습니다.

뭐 교환을한다해도 돈은 안드니까 괜찮겠지하고 진행을하다가 문득  와이프를보면서 커플시계가 생각나더군요.

넌지시~자기도 시계하나찰래?

내꺼? 

응.

됐어 자기꺼나사. 가을, 겨울에 찰수있게 가죽줄로된 시계갖고싶어했잖아.

.......

좋았습니다...솔직히 ㅠ.ㅠ...

헌데 한번 사줘야겠다 맘을 먹으니 제껄사기가 그렇더군요. 게다가 돈은 다 와이프결제하에 나오는건데...

연애5년 결혼7년차만에 커플시계를 샀습니다.

다행이 전 홍바님처럼 제껏도 같이 살필요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와이프가 요즘트렌드?에 맞게 남성시계를 선호해서 현재 제가차고있는

시계에 맞춰서 구입을했습니다.

사진은 겔스로찍은것이라 화질은 안좋지만 찍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5개월여만에 타포에 글을쓰게끔 계기(^^?)를 만들어주신 홍바님께 고맙다는말을 드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