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녀] 젬티 블랙과 함께한 탄생의 순간~^^ GMT master

SNS를 전혀 하지 않고

타 커뮤니티도 하지 않아서

유일하게 저의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타포이기에 둘째 딸 탄생의 기쁨을 포스팅 하네요~~^^

어제밤 10시 정도 부터 진통이 시작되서

미리 챙겨둔 짐을 들고 병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장장 8시간의 진통 끝에

1월29일 05:59 

둘째 공주님이 탄생 했습니다~^^

탄생 직전 당직 선생님 오시고 분만실 세팅한다고 잠시 나가있으라더라구요

사진 찍힌 시간보니 탄생하기 약 4분전이네요ㅎ

당직의가 급하게 뛰어오고 조금 있으니

간호사 선생님이 급하게 저한테 가운 같은걸 입혀주신곤 

빨리 다시 들어오라 하시더니ㅎㅎ

공주님이 짠하고~~~^^

첫째때 탯줄 잘라줄때와는 또다른 느낌이ㅎ

그래도 한번 해봤다고 제법 여유있게 탯줄 자르고

틈틈히 아기 사진도 찍었네요ㅎ

아내와 아이 둘다 건강하고

자연분만 이라 그런지 빠르게 회복중이라 저랑 점심도 같이

먹고 걸어서 화장실도 가구 그러네요ㅎ

새삼 엄마라는 이름의 위대함을 되새겨 보네요ㅎ

오늘 같은날 어떤 시계를 차고 올까 하다 

가장 최근에 득하기도 했고

둘째 탄생 기념시계적인 의미도 부여할겸

젬티 블랙을~^^

공주님 초상권이 있으니ㅎㅎ

한해를 시작 하면서 이보다 더 기분좋은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10달동안 품고 있고 낳는다고 고생한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ㅎ

이상 Claudio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