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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인 4월 6일자 신문에(인터넷에는 하루전인 4월 5일 저녁 10시 경에)
타임포럼 회원님들이 기계식 시계에 관하여 인터뷰한 내용들이
"취향, 그 이상... 시계와 가방에 꽂히는 까닭" 이라는 제목으로 1면에,
그리고 12면에서는,
"억대 시계도 피할 수 없는 오차... 차는 습관, 보관 위치에.." 라는 제목과
"시계 마니아들, 그들의 손목 위에서 빛나는건 취향과 안목" 이라는 제목으로 떴습니다!!
해당 기사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1면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4052147365&code=900312
12면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4052147165&code=900312
링크 통해 가시기 힘드시거나, 지금 바로 기사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캡쳐 화면 올립니다.
<1면 기사>
<12면 기사>
저희 타임포럼에서는 이**님(가명), 코**님, Rhy***님, 시***님 께서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아, 그리고 김**씨(가명)은 접니다. ㅎㅎ
가명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제 닉네임하고 비슷하게 작명하신 것 같네요 ^-^;;
(닉네임을 * 처리한 이유는 맨 아래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면관계상 제가 보내드린 글의 10% 정도만 실린 것 같습니다.
이것이 편집의 위력?? ^-^;
사실, 이 인터뷰 제의가 처음 들어 왔을 때, 응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레벨 5+ 방에서 상더맨님도 인터뷰 제의를 받으시고 이와 관련된 질의 사항을 올리셨었구요.
그래서 저는 타임포럼 운영진 및 모더레이터분들께 문의를 드린 후 회의 결과에 따라 인터뷰 진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해당 쪽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타임포럼의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단, 조건부로요!!
해당 내용은 아래 쪽지와 같습니다.
사실, 타임포럼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타임포럼을 언급하는게 좋지 않을까도 생각해 봤지만,
언론사에서 기사를 내보낼 때 자의적으로 뉘앙스를 편집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는 편이 좋겠다는 운영측 및 모더레이터 분들의 의견이 있었기에,
그냥 '국내 최대 시계 커뮤니티' 정도로 언급해 달라는 회신을 보냈습니다.
사실, 저도 초안을 받기 전에는 다른 분들이 어느 정도 참여하시는지 전혀 몰랐다가
초안을 받아 보고서야 어느 분들이 참여하셨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타임포럼을 빛내 주신 분들을 위에 언급했지만, 이**님(가명)은 어떤 분인지 도통 감이 안오네요. ㅎㅎ
아무튼, 경향신문 류형열 기자님께서 순수한 취지로 시계 매니아들의 이야기를 듣고서 소개를 시켜주신 것 같고,
보내주신 초안과도 다른 내용이 없는 점은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12면 큰 제목 바로 아래의 중간 제목을,
ㆍ 수백, 수천만원, 혹은 억대 새 시계 위해 적금도 불사
ㆍ 남자들의 기계에 대한 로망, 보석과 기계가 합쳐진 시계가 채워줘
라고 달아 놓으신 점은 심히 유감입니다.
본문내용은 제게 보내주셔서 읽어보고 큰 문제가 없다고 회신 드렸지만 제목은 말씀 안하셨는데,
중간 제목을 일반인들이 봤을 때 "수억 시계 위해 적금을??" 이라던지,
"남자들의 로망, 보석이 들어간 시계가 채워줘??" 라는 식으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여지가 있는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당 기사에서 대부분 고가 시계의 사진들을 올리셔서 기사를 본 사람들이 해당 시계를 검색해보고
가격을 확인하고는 시계 매니아들이란 비싼 시계만 즐긴다는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게 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본문 기사는 좋은 내용이고 소개가 잘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시계 매니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제목을 넣으신 것과
고가 시계들 사진 위주로 넣으신건 약속 위반입니다!!
그래서 좀 전에 류기자님께 항의하는 쪽지를 보냈습니다.
(기사가 이미 나갔더라도 타임포럼에 가끔씩 들어 오시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 내용 자체는 실제로 저희 타임포럼 회원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잘 담아낸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다만, 이러한 저희들의 이야기가 "씁쓸한" 이야기가 되지 않도록 기사 링크를 타고 들어가셔서
기사 우측 상단에 "재밌네요" 혹은 "유익해요", "뭉클해요"를 선택해 주시면 시계 매니아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고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위에 언급한 인터뷰에 응하신 회원분들을 대신해서 제가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하기도 하지만
(남자는 선빵이라 배웠습니다!! ㅎㅎ), 사실 기사가 시계 매니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나갔을 때
시계에 대한 애정이 없는 분들이 단지 기사만을 보고 타임포럼에 들어와서 아이디 검색을 한 후
테러를 일삼는다거나 할 경우를 대비해서 닉네임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었고,
그리고 약간이나마 그런 뉘앙스가 담긴만큼, 닉네임이 기재된 다른 회원분들보다는 비공개된 제가 올리는게
그나마 비우호적인 스캐닝으로부터 안전하다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양해 부탁드리고, 인터뷰에 응하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시계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멋진 타임포럼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타임포럼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