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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관압류품을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 가격 자체는 리테일가(?)보다도 쌀 수 있다는 점이 좋더군요. 세관직원 기분에 따라서는 저위에 나오는 1~8번 시계가 동일하게 170만원대가 되버리니까요. 다만, 보증서나 워런티 카드 등은 '없을수도' 있다, 즉 대부분 없을 것이다라는 점과, 여건에 따라 새제품이라도 시계케이스가 깨끗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점이나, 원하는 제품이 원하는 시기에 없을 수 밖에 없다.....라는 굉장한 단점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제가 눈이 나쁜것이 아니라면 6~8번까지는 아쿠아테라로 보이는데, 세관직원의 무성의 함으로 사진이 이런식으로 밖에는 나오질 않네요. 어차피 저혼자 차고 좋을 것이라 설명서나 워런티 카드는 필요없다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구매방식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어쨌던 어제 제 글에 좋은 답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