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장터에 판매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여러 분들하고 상태라든지 가격이라든지 흥정을 하던 중
금요일 저녁에 어떤 분한테 전화와서는 자기가 월욜에 산다고 주말에 팔지말아달라고 부탁하길래 다시한번 절대 맘안바꾼다는 다짐을 받았습니다
'지금 바로 입금해드릴까요? 안그러시면 주말에 팔아버리실거 같아서요....' 이런말까지 하길래 그냥 월욜에 시계 보내기전에 연락드리면 그때 보내주시라고 했습니다
좋은분 같길래 네고도 나름 많이 해드리기로 하고 판매완료로 글 바꾸고 다른사람한테 문자와도 팔렸다고 해놨더니 정작 거래할날이되니 뒤통수 제대로 때려버리네요 ㅋㅋ
택배거래하기로해서 아침에 우체국들러서 뽁뽁이 얻어다가 포장다하고 주소 물어보니 카톡씹더니 아예연락이 없어 우체국 끝나기전에 2시쯤 전화를 한번 했습니다
바쁘니 쪼금있다 바로전화드릴께요 말하고는 감감무소식..... '뭐지...오늘바쁜가'하면서 오늘 거래는 포기하고 8시쯤 다시 전화하니 20분있으면 집 도착한다고
그때 전화준다고 하고는 또 쌩~ 카톡보내도 묵묵부답....
카톡보니 가정도 있고 그리 어린분 같지도 않던데 이런 양아치들이나 할만한 짓을..... ㅋㅋ 열받아서 욕이라도 시원하게 찌끄러버릴까 하다가 '사정이 생겼으면 사과
라도 하고 양해를 구해야지 이런식으로 하면되냐' 하고 그냥 좋게 문자하나 보내니 30분쯤후에 전화도 아닌 문자하나 옵니다 '돈이 부족해서 그래요 내일까지 기다려 주실
수 있나요?' 좀 황당하고 어이 없었지만 어차피 일주일안에는 또 판매글 못올리니 일단 알았다고 하고 오늘 4시쯤 우체국 끝나니 되든안되든 그전까진 확실히 정해서 연락
주라고했는데 역시나 연락한번 없네요 ^^
그 사람이 이 글 볼수도 있지만 뭐 제가 없었던 일 지어서 말한것도 아니니 뭐라 할만한 입장은 아니실거고 ㅋㅋㅋ
중고거래가 첨이라 그냥 아무 의심없이 믿어버린게 잘못한거겠죠 일주일 제한풀리면 다시 올려야겠습니다 ㅜㅜ
아무래도 돈이 걸린 부분이라 칼같이 하지 않으면 뭔가 문제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중고거래많이 하신분들 이런경험 많으신가요?
아 그리고 지난번 판매글을 10월10일날 올렸는데 17일부터 다시 올릴 수 있는건가요 방금 해보니 정해진기간에 쓸수있다고 나오는데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