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래를 꿈꿔보았다. 녹색 빛깔의 시골 어느 가로수길에서 푸른 나뭇가지 사이로 햇빛이 눈을 간지럽히고
내 차동차 보닛위의 얼룩무늬를 그리고 있을때, 40km의 살랑거리는 바람에 나도모르게 창밖으로 손을 내민다.
손목위의 홈타임은 22시를 가르키고 있다. "한국은 10시구나.." 여기서 즐기는 여유가 괜히 어깨를 더욱 들썩거리게 한다.
옆에 타고있던 아내가 내 어깨에 기대며 귓속말을 건넨다.
"15분 남았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문제를 풀지 못한채, 시험은 끝이났다.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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