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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daum에 힘든군대 순위 라고 올라와 있길래
퍼왔습니다.
사실, 이런 순위매기는게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군대에 있다는 자체로도 충분히 힘든 것을 ㅎㅎ
사단 마크를 보니 그래도 추억?이 돋네요.
우리사단 옆에는 7사단과 27사단이 있었죠.
27사단이 사창리에 있었는데
제가 있던 다목리에 비하면 완전 번화가 더군요.
이외수의 감성마을인지 뭔지가 바로 내가 근무했던
부대인근이더라구요.
전 15사단에 있었습니다.
노란색마크가 십오야 둥근달을 의미한다나 ..
돈없기로 유명한 사단이더군요.
치사하게 제대할때 새전투화도 못신고 나가게 해서
b급 신고 제대했다는..
아,언젠가 11사단과 같이 연대 RCT를 뛴 기억이 납니다.
군생활 당시 그룹"투투"나 "룰라"가 인기였는데
위의 노래들을 들으면 군생활이 자동으로 떠오르게 되더군요.
지금은 어쩌다보니 군부대 부근에서 살고 있는데
좋은점은 알람이 필요없습니다.
기상나팔 소리가 집까지 들리고 점호소리도 다 들리다보니
본의 아니게 군인들과 같이 기상하고 있네요.
제가 민무늬야상 거의 마지막 세대였습니다.
민무늬야상이 줄잡기는 좋았죠.
일병 때 찍은 사진인데
끔찍했던 인간들이 보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