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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1366  공감:5 2022.08.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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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노(Eno) 입니다. 

밑에 산토스 뒤몽 게시글 올려주신 분을 뒤늦게 보고 지원 포스팅 이어갑니다. ㅋㅋㅋ 

 

제 시계는 산토스 뒤몽 n°14 bis 에디션으로,

2년전 발매된 500개 한정의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현재는 솔드아웃됨). 

벌써 2년 전에 구입했는데 생각해보니 득템기는 이곳에 따로 올린 적이 없네요.

2년만에 올리는 득템기 한 번 보시렵니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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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설레는 레드 실링 포장 서비스 두둥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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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매장의 고객 응대 서비스는 언제나 굿이지요.

작년에 탱크 머스트 때문에 갑작스레 사람들이 줄 서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지금은 많이 완화됐다고 합니다. ㅋㅋㅋ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러 가는데 서비스가 프로페셔널 하지 않으면 호감도가 확 떨어지쥬?

그런 점에서 까르띠에 매장은 기본적으로 주얼러이기도 해서 그릉가 

손님 응대 경험이 많아서 언제나 기분 좋은 쇼핑을 하게 됩니다.

제가 이 브랜드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게 된 이유이기도 해요!

럭셔리는 럭셔리 답게 우아하게 쇼핑해야지, 개뗴들처럼 오픈런 & 미친 듯한 웨이팅과 제품도 안 깔아놓는 양아짓 노노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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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백은 별거 없지만 ㅋㅋ 

알베르토 산토스 뒤몽이 1906년 11월 열린 모 대회에서 220m 비행에 성공했을 당시 탔던(공식적인 최초의 동력 비행 기록을 세운) 비행선을 새겨 나름 스페셜한 느낌을 줬습니다. ㅋㅋㅋ 

 

참고로 무브는 피아제서 물려 받은 타임온리 수동 430 MC 탑재했어여. 특별한 건 없지만 매우 얇고 검증된 나름 튼튼한 칼리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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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비 모델이라서 러그 안쪽에는 이런 표시도 있습니다. ㅋㅋㅋ 골드가 최큼 들어갔다는 개머리 인장...

글구 신형 산토스 뒤몽은 아시다시피 퀵 체인지 시스템이 적용돼 스트랩을 도구 없이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제 스트랩 줄질이 대략난감이긴 하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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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처럼 미리 만들어 파는 스트랩 옵션은 없지만,

따로 이렇게 유저가 매장에서 색상이며, 소재, 길이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그 종류가 생각보다 엄청 다양해서 취향껏 고르고 주문할 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버건디 계열 악어를 추가 주문했는데 원래 한 6개월 걸린다고 했는데 3개월 만에 받았습니다. ㅋㅋ 

까르띠에에서 스트랩은 주문하고 그냥 잊고 계시면 연락이 옵니다. 여유있는 마음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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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건디 스트랩 줄질 후 ㅋㅋㅋ 요즘 남자들도 팔찌 차는 게 유행이라 함께 짬뽕으로 레이어드해봤어요 ㅋㅋㅋ

참고로 반지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 입니다. 까르띠에 답지 않게 로큰롤 느낌이 물씬 나서 남자들이 차기에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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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사제 스트랩 줄질이 아예 안되는 건 또 아닙니다. ㅋㅋㅋ

러그 사이즈가 맞으면 이렇게 줄질도 가능합니다. 이번엔 연두색 크로코 패턴 송아지가죽으로 줄질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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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원래의 스트랩으로... 요 사진은 일전에 키미세븐님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역시 저랑은 퀄이 다르네여 ㅋㅋㅋ 

그레이톤의 악어 제치가 확실히 딱입니다. 근데 한 가지 단점은 제치 스트랩이 좀 짧게 나왔어요. 긴 버전도 선택할 수 있는데 제가 구입할 떈 없어서 포기 ㅋㅋㅋ

 

개인적으로 브레이슬릿 보다는 스트랩 모델을 선호해서 산토스 드 까르띠에 보다 산토스 뒤몽 쪽을 선택했는데,

저는 이 모델에 백프로 만족해요. 게다가 흔히 볼 수 없는 한정판이라서 볼 수록 맘에 들어요 ㅋㅋㅋ

2년 간 잘 착용했는데 보증 연장이 8년까지라서 아직도 넉넉하네요. 

이제 처서도 지났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가을에는 또 질 좋은 가죽스트랩을 채운 얇고 우아한 드레스워치 차줘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다들 즐거운 시계생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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