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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카메라열풍일때, 미놀타..콘탁스..펜탁스..마이너 브렌드에 푸우욱 빠져있던 그 때 같이 출사놀이하며 오메가는 (일출) 찍어봐야 한다며 새벽에도 만나 놀았던 형님이 선물이라고 빨간 스트랩을 주신다기에 저도 가장 부피가 작은 카메라 두개를 가지고 나갔습니다. 예전에는 카메라 가방에 단렌즈 줌렌즈 70200 등등등 어떻게 지고 다녔는지..T.T
요즘 레트로 감성으로 옛날 렌즈를 소니 바디에 끼우며 다시 취미생활 하신다..며 카메라 가방에 스트랩에 메모리 리더기 등등 싹다 구비하셨더구만요 ㅋㅋ
중국산 렌즈도 싸게 구매하셨는데 뭐랄까...예전 타쿠마 렌즈나 보잌 렌즈 삘에 만듬새도 매우 좋았습니다. 후드도 매우 귀요미..
3박4일 갑을 논박 하던 렌즈의 색감이나 보케, 주변 화질 등등등은 이제 워낙 후보정이 보편화되서 따질 의미가 없어졌다는게...참으로..어색하기도 한 자리 였습니다.
저처럼 카메라 좋아 하셨던 분들 이곳에 계실 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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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받은 빨간 스트랩은 바로 채결.
필름이 아직 들어 있네? 라고 찍었는데 신나게 몇장 찍고나서 보니 셔속도 안맞추고 찍은 바르낙 ㅋㅋ 사실 바르낙은 저걸 가지고 찍기 보단, 사진 소품으로 사용하기 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