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기추 Submariner
회원님들 한 주 잘 보내고 계십니까~
5메가를 열심히 외치다 갑작스런 꿀매물로 또 노선변경을 하고 말았읍니다...ㅎㅎ
서브마리너 16610 입니다. (드디어 저도 섭마유저!) 섭마는 논데이트여야 한다며 고집을 부리고 있었는데 이 정도 매물이면 그냥 무지성으로 가야한다고 익히 알고 있어서 바로 들이대 봤습니다.
일단 사진 갑니다~
어서 빨리 집에가서 브슬빼고 시리얼 넘버부터 확인해보고 싶은데... 왠지 느낌상 저랑 비슷한 나이대가 아닐까~ 하고 있슴다...
80년대 후반부터 2010년때까지 4가지 버전이 나왔다고 하는데 제껀 트리튬 야광에 플랫 인서트가 적용된...초기형으로 보이네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야광은 확실히 다 죽어있고요...허허 이름 자체가 서브마리너긴 하지만... 잠수할 때 찰 것도 아니니...야광이 없어도 쿨하게 넘어가 보겠습니다
사실 이런저런 히스토리는 사고나서...알게된 거고 이미 신뢰도가 꽤 많이 쌓인 딜러랑 거래한거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질러버렸는데 장난치려면 한도 끝도 없이 칠 수 있는 위험한 모델이였네요 ㅎㅎㅎㅎ
아무쪼록 일단 상태도 좋고 거래조건도 꽤 맘에 들었고 서브마리너는 시계생활의 어느 정도 '정점'의 역할을 하는 시계인데 ㅋㅋ 드디어 달성하게 돼 기분이 좋습니다.
그럼 즐거운 한 주와 기추가 끊이지 않는 시계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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