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렉스 etc
회원님들 한 주 잘 보내고 계십니까~ 벌써 5월도 반이 지나갔네요
2분기 정모 사진들을 보니 즐거운 시간 보내신 듯 하여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모두가 즐거운 성공적인 행사는 주최 측의 노력과 고생의 반증이기도 해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취열스~) 경품도 많아 보이던데 3분기 고국방문 중 스케줄이 맞아 떨어진다면 한 번 들이대보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오늘은 오랜만에 롤렉동에 애정을 붙여보려고 합니다. 2021년 초까지만 해도 롤렉스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 했었는데 어찌저찌하다 보니 삼렉스가 되었네요 ㅎㅎㅎ
그럼 사진 갑니다~
가장 최근에 구입한 서브마리너 16610이 공교롭게도 96년 태생으로 가장 나이가 많네요. ㅎㅎㅎ
명실상부한 시계답게 생김새도 대만족이고 무게도 적당한게 아주 손목에 착착 감기는 느낌이 좋은 시계입니다.
제 손목이 전형적인 동양인 손목이라 6시 방향 브슬을 좀 많이 줄여서 사용해야 하는데 링크 하나를 부셔야 하는 방법 외에 별 다른 방법이 없어 브슬을 아예 반대로 체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도 착용감이 좋으니 뭐 말 다했다고 봅니다 ㅎㅎㅎ (하지만 클라스프는 손목 바깥쪽에서 열림;;;)
섭마와는 반대로 가장 먼저 구매했지만 제일 어린? 대머리 데이트저스트 입니다.
청판 다이얼 색감이 아주 예쁘고 제가 가진 시계 중에 제일 블링블링 오밀조밀하고 비싸보이는 그런 시계라 아직도 조금은 부담스러운 느낌입니다.
저거 살 때만 해도 롤렉스 모델별 차이를 잘 몰랐는데 이제는 딱 봐도 36인지 41인지 아는 것을 볼 때 시계물 먹을만큼 먹은 듯 하네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2000년대의 에어킹 입니다.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과 색상인데 엔진턴드 베젤이 화룡정점으로 적절히 잘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케이스 크기가 34mm 인지라 시계생활 초창기만 해도 너무 작다고 거들떠도 안봤을 사이즈인데 이제 수치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해졌네요.
이렇게 가지고 있는 시계를 늘어놓고 주저리 주저리 떠들다 보니 왠지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나름 만족스러운 컬렉션을 이루었는데 왜 아직 기추의 배고픔은 꺼지질 않는 것인가 의문도 생기고요,,,
뭐 아직은 스트레스 보다 즐거움이 큰 시계생활이니 계속 전진 해보려고 합니다~ 회원님들도 즐거운 시계생활 되시기 바랍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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