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다녀 왔습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해운대 다녀왔습니다.

휴가철이라 콘도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1층 커피숖에서 설정샷 한번 찍어 볼려고 시계 풀어서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막 찍을 려고 하니까 저 멀리서 들리는 와이프 목소리..

'야~ (저보다 나이도 어린데.ㅡ,.ㅡ) 가짜 시계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이리와서 얘기봐라.'

' 어? 어.. 아.. 알았어.'

 주위 테이블 사람들 눈치 한번 보고 시계차고 갔습니다.

사진은 그냥 갔다 왔다는 인증샷만 남깁니다.이구구..

숙소에서 바라본 해운대 너무 멀리 있어서 잘 안 보이죠?

조금 당겨서 보면 색색이 다른 파라솔들이 보입니다.

회원님들 찍는 사진구도로 한 컷^^

설정샷 찍어 볼려다가 실패한 사진. 흑흑 .. 옆 테이블 사람들이 소리 들었을까봐 * 팔렸다는...

콘도 맞은편 주상복합 건물 인데.. 장모님께서 부산에서 평당 가격이 제일 비싸다고 얘기해주시던요. 얼마일까요.?

토요일날 저녁에 들린 중국집.(부산 화명동)

경찰청장 하시다가 그만두고 개업한 곳입니다.

아는 지인이 있어서 방문했던 곳인데, 음식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일요일 점심은 해운대 금수복집에서 먹었는데 사진기를 안 가져 가서 못 찍었네요.

복요리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해 드릴 만한 곳이더군요.

부산 분은 다 알고 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