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Master ll 신형을 보며 (젬티, 아주 짧은 이야기) GMT master
안녕하세요. 조이미미입니다. ^^
엊그제 우리 타포에 올라온 소위 젬티주빌레는 126710이네요.
펩시 베젤 인서트, 주빌레 브레이슬릿, 3285 칼리버 무브를 장착한 GMT-Master II 신형이 나온 것이죠.
이렇게 젬티마스터2의 신상이 나오는 기회에, 젬티의 히스토리를 요약해보는 것도 우리 롤렉스 포럼에서는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이에 관한 간단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베젤에 24시간을 표시한 GMT-Master 16700이 처음 출시된 것은 1988년입니다.
(대략 저도 이 때쯤 시계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젬티를 경험한 건 한참 후가 됩니다.)
16700은 1988년부터 1999년까지 제작되었는데,
이 시기에는 젬티마스터2인 16710도 함께 생산되었습니다.
발광물질로서 트리튬이 사용된 것은 대략 1998년까지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루미노바가 사용되었죠.
16700은 스틸만 있었습니다.
GMT-마스터 II의 첫 모델인 16710은 1989년 5월에 출시되어 2005년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젬티마스터2에서는 다양하고 화려한 콤비, 금통, 다이아세팅 모델들도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다가 GMT-마스터 II의 두번째 모델인 116710 시리즈가 나오게 되는데요. 이건 2005-2007년에 일어난 일입니다.
즉, 2005년 골드모델인 116718 (젬티흑금, 젬티녹금), 2006년 콤비 모델인 116713 (젬티콤비, 줄여서 흔히 젬콤)에 이어, 2007년도 116710 (젬티블랙, 젬티블루블랙은 2013/4 출시, 블루블랙에는 day & night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까지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일부에서 116710의 단종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시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 노코멘트입니다. -.-;
여하튼 이제 126710의 시대가 열리는군요.
16700이 처음 나온 이후 30년만입니다.
앞으로 우리 롤렉스 포럼에서 새 젬티에 얽힌 진솔한 사연과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생긴 것이겠죠? ^^
끝으로 116710 젬티블랙 사진 몇 장 올려둡니다.
조이미미였습니다. ^^
*p.s.
롤렉스 빈티지 애호가들이 많이 계실 것으로 압니다.
이 글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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