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아~
벌써 2023년도 2주가 채 남지 않았네요 ㅠ 시간이 점점 빨리가는게 저도 이제 나이가 슬슬 들어가는게 아닌가 싶어집니다;;
아무쪼록 한국은 이제 한 겨울이라 날씨가 많이 추워졌을텐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오늘 눈 소식도 있던데 눈과 좀 잘 어울릴 법한 시계로 한 번 들이대 보려고 합니다 ㅎㅎ
얼마 전 운좋게 구입한 에어킹 14010M 입니다.
처음 받았을 때는 외관상 아주 깨끗한 상태라 그대로 차려고 했었는데 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꼰꼰한 성격이 재발하여 오차 한 번 재봤더니 비트에러가 좀 크게 잡히는 것이였습니다;; 잘 아는 사설업체에 맡겼더니 제조 (2004년 추정) 후 한 번도 오버홀 한 적 없는 시계라고 하면서 오일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해서 바로 오버홀 진행했고 다행이도 오차나 비트에러가 잘 고쳐져 돌아왔습니다.
업체에 보내기 전에도 그랬지만 크라운 뽑아서 시간 맞출 때나 와인딩 할 때 다른 시계보다 힘이 좀 들어가는 편인데 데젓도 그런 편이라 롤렉스 종특 같기도 하고...일단은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외관은 아주아주 맘에 드는데요 다른 거 보다는 다이얼 색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얼핏보면 OP와 똑같아 보이는 외모인데 엔진턴드 베젤 (비행기 터빈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고 있슴다;;) 이 더해져 좀 더 에어킹 다운 특징을 살려주지 않나~ 싶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빈티지 영역에 빠져들면서 빈티지 시계도 여럿 샀고 20~30년된 반 빈티지? 시계도 벌써 2개나 사버려서 지갑이 박살나고 있는데도 행복한 요즘입니다 ㅎㅎ뭐... 돈이야 또 벌면 되죠 ㅋㅋ 올해 마무리로 하나 더 계획하고 있는데 아마 현행 중고시계가 될 것 같습니다.
조만간 기추글로 또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와 시계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기추도 꼭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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