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jay9240 6628  공감:2 2016.10.07 02:06

IMG_8698.JPG : 크로캣앤존스 로퍼

패션 게시판에는 처음 들르네요. 평소에도 옷 입는걸 좋아하지만 사실 캐쥬얼 또는 스트릿 스타일에 더 집중하는 편이라, 클래식 구두나 로퍼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주로 스니커즈를 많이 사는 편이었죠. 정장이나 갖춰입을 일은 경조사 포함 또는 간혹 고급 식당 갈때 말고는 거의 없으니까요. ㅎㅎ 그러다가 요 근래 클래식 복식에 살짝 눈을 뜨면서 좀 갖춰 입어보자는 생각에 구두를 알아봤는데, 구두 세계도 참 깊더군요 ㅋㅋ 내린 결론은 조금 편한 로퍼스타일로 캐쥬얼과 드레스업의 중간 정도 착장에 어울리는 신발을 사자 였습니다. 국민 로퍼로 불리는 헤리티지리갈, 로크, 카르미나 등등 알아보다가 하이엔드로 가볼까? 라는 생각에 에드워드그린까지 염두에 뒀지만 자금 압박으로 포기하고 ㅋㅋㅋ 중간 정도라고 생각되어지는 크로켓앤존스 카벤디쉬 로퍼로 결정하고 써칭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왠걸요 사이즈가 다들 금방 빠지고, 2~3개월씩 기다려야 한다는 곳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우여곡절 끝에 겨우 찾아내고 10일정도 기다려서 결국 받았습니다

IMG_8696.JPGIMG_8694.JPGIMG_8695.JPGIMG_868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