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가정과 사무실 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생활용 수전의 압력에 대해 여러 가지 설들이 있습니다.


수압이 5atm이 넘으니 조심해야 한다.

손 씻을 때 착용하면 안 된다.


등등..


  생각해 보니 저에게 신박한 물건이 있다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바로 오리스 아퀴스 뎁스게이지!

  뎁스 게이지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뎁스 게이지 구멍을 타깃으로 강제로 물을 쏴주는 것이죠.

1629602729947.jpg

 위에 제가 바다에서 테스트했을 때 상당히 정확한 결과를 봤기에 물론 오차는 있으나 아주 미세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족을 붙이면 물속에서 손 저어봤자 압력 많이 안 걸립니다. 변화없는 수준.)


작년 여름

https://www.timeforum.co.kr/brand_SwissBrand/18780290



1. 브랜드, 모델명   

   오리스 아퀴스 뎁스게이지


2. 사양 (몇 가지 주요 특징)  

   Depth guage(수심계)

   방수 50BAR   


3. 구입동기와 구매과정   

   뎁스 게이지가 있는 다이버 워치를 가지고 싶었는데 신박한 방법으로 수심을 측정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다이버 워치를 발견하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4. 개인적 평가 

  첫 번째로 흔히 손 씻거나 세수를 할 수 있는 세면대 수전입니다.

보통 꼭지 앞에 망이 있어 버블같이 부드러운 물이 나오는 게 특징이고요.

수전 아래 밸브를 통하여 수압을 조절할 수 있으나 일반적인 수압이라 생각됩니다.

20210822_114951_1_1_1.gif

 잘 보이지는 않으나 거의 제로입니다.

1atm이 아니라 단 1m에 상응하는 수압도 안 걸립니다.






 두 번째, 저희 집에서 가장 수압이 세게 세팅된 곳입니다.

그 옛날 학교에서 막대 걸래 빨 수 있는 개수대 정도 수압입니다. 풀로 틀고 성인 손을 대면 손가락이 밀리는 수준입니다.

(사우나 냉탕의 폭포수보단 약합니다. 그 건 5m 정도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1629603113723.jpg

1629603314410.jpg

 이것도 고작 2m 정도 압력으로 잡히네요.

그래도 여기선 물이 들어간 후라 흔적도 남았습니다.ㅎㅎ


누가 3ATM, 5ATM을 생활방수라고 합니까?


 참고로 1atm ≒ 1bar ≒ 10m 입니다.


게이지 물 빼는 법은 여기에..

https://www.timeforum.co.kr/brand_SwissBrand/18787981



5. 결론

  3atm, 5atm 시계들은 상당한 압력을 견딜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전의 압력 수준으로는 쉽게 뚫리지 않는 수준입니다. 당연히 빗물도 영향이 없겠죠.

(물론 관리를 잘 한 상태이고 완벽하게 차폐되었을 때입니다.)


손 씻었는데 침수됐다 하면 이미 방수에 문제가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완벽한 방수를 위해 지켜야하는 습관 두 가지 제안해봅니다.

* 주기적인 점검(1~2년 각 제품 매뉴얼 참고)

* 용두 항상 닫아두기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9] 타임포럼 9 2318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3] 타임포럼 21 2462 2021.06.28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1 590664 2015.02.02
Hot [신청 중] 5월 14일(화), 타임포럼이 2024년 2번째 정기 모임을 진행합니다! [40] 타임포럼 4 439 2024.05.02
Hot 소더비 시계 경매 (홍콩) [4] Energico 1 1251 2024.03.28
Hot Tic Toc과 함께한 도쿄 특파원 리포트 [34] Tic Toc 6 537 2024.03.06
Hot 크로노그래프 다이브 워치의 필수 조건 [17] 클래식컬 14 720 2024.01.20
2879 [업데이트] 법적 근거로 보는 해외 수리 후 재반입 세금 이야기 [63] file m.kris 49 17931 2018.05.17
2878 시계 탈자기 사용기 [81] file 오토골퍼 44 42325 2014.10.15
2877 방수 능력 30m(3atm) 의 오해 -2- [34] 궁뎅판다 42 21215 2015.01.06
2876 당황스러운 충정로 스와치 cs센터 방문후기(스압주의) [130] file raoni 41 35307 2014.08.31
2875 걍 심심해서 욕먹을 각오를 하고...한번 써 봅니다. (로렉스이야기입니다) [127] 지노 40 17975 2014.08.13
2874 오메가 쓰레기 사연 입니다 [106] file 고셀 36 17301 2014.11.20
2873 스와치 cs의 횡포! [104] lhc0519 35 11161 2014.12.22
2872 [힐링포토] No.22 [63] file justen 35 8333 2014.11.07
2871 '다토'님의 계속된 의혹제기와 관련 금일 중 다음과 같이 처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27] 토리노 34 9181 2015.02.22
2870 중고 명품시계 거래하는 법 롤렉스, 오메가, 오데마피게 [79] file scarlet5712 33 40275 2016.07.19
2869 제작한 시계를 전시하게 되어 글을 올립니다. [78] file minhoonyoo 31 2889 2021.10.23
2868 2014 타임포럼 송년회 -2부- [52] file Picus_K 29 9656 2014.12.15
2867 ETA의 무브먼트 재공급, 대안업체의 성장과 인하우스 무브먼트 [44] file 강장음료 27 16233 2016.07.16
2866 중고시계 거래하는 법 (재업로드, 수정) [79] file scarlet5712 27 16264 2017.08.06
2865 바젤월드 2015 영상스케치 [52] 알라롱 27 163752 2015.03.22
2864 전당포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66] SeanJ 27 35438 2015.11.23
2863 (수정) 해외스템핑 해외AS, 추가 이야기 [38] file m.kris 25 2778 2021.03.22
2862 졸업시계 제작이 끝났습니다. [57] file minhoonyoo 25 16663 2015.09.17
2861 바셰론 콘스탄틴 완전 배짱이시네요!!! [91] file 히포크라테스짱 25 9887 2016.12.21
2860 수제작시계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140] file 볼트워치 25 15648 2017.02.22